2019.04.04.목 생명의 삶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할렐루야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약성경에 여러 교회들이 소개가 되지요
그중에서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 했던 교회가 바로 안디옥 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이방선교에 전초기지 센터 역할을 감당합니다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고 부흥 하면서 여러 이방인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 들어와서 함께 믿음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유대인들 또 이방인들 그 사이에 아주 미묘한 종교적인 차이 문화적인 차이들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그런 차이점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또 어떤 모습으로 그 갈등들을 풀어 나가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면
내가 복음의 진리대로 삽니다
갈라디아서 2장 11절에서 21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는요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를 방문했을 때 사도 바울이 그 베드로를 책망한 일이 있었다'라는 것을 언급하며 시작을 합니다. 11절에서 13절 말씀 인데요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에 와서 사람들과 같이 식사를 나눕니다
함께 믿음의 형제들과 같이 교제를 했겠죠?
근데 이방인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 그 상황 속에 예루살렘에서 온
그런 유대교에 아주 열심인 그런 크리스찬들 그들이 와서 베드로가 음식 먹는 그 장면을 목격을 하기 바로 직전이에요
그 상황 속에서 베드로가 마치 자기는 이방인들과 같이 음식 먹지 않았다' 라는 것을 알릴것처럼
그렇게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다'라는 거예요
거기에 바나나도 유혹이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
이 베드로에 어떤 참으로 비겁한 모습, 위선적인 그런 모습들을 본문에서 소개를 하지요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 첫 번째 '음식 규정에 까다로움'입니다
베드로에 이 행동들 당시 할례자들 유대주의 자들의 방문이 얼마나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심각한 압력이였는지를 엿 볼 수가 있는 그런 대목이예요
당시에 그 할례 규정 그리고 음식에 대한 규정이 굉장히 힘들었던 그리고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그런 부분이죠
특별히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베드로가 기도하는 중에 환상을 보지 않습니까?
그 환상 가운데 보자기에 둘러싸인 많은 여러가지 음식들이 나오는데
거기에는 유대인이었던 베드로가 오랫동안 먹지 않았던 그런 음식들의 거기에 가득히 쌓여져 있었어요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죠 '베드로야 그것을 잡아먹으라'
그런데 베드로 말합니다 '먹을 수 없습니다 제가 유대인으로서 율법에서 규정 한 이 음식 먹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걸 먹다니요'
세 번이나 그 음성이 반복이 되는데 베드로는 끝까지 '먹을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놀라운것은 베드로는 그 환상중에 그 음성에 주인공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먹으라' '잡아먹으라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 그렇게 말할 정도로
이 음식에 대한 이 규정은 굉장히 그들에게 있어서 뼛속 깊이 자리잡은 하나의 그런 의식이었다 라는것이죠
그런 상황 속에서 이 베드로의 비겁함을 볼 수가 있어요
복음서의 제자들과 사도행전의 제자들의 모습은 판이하게 다릅니다
복음서의 그 제자들의 모습 얼마나 연약합니까? 얼마나 비겁 합니까?
정말 베드로의 그 마지막 모습도 굉장히 부끄러운 모습 아니었어요?
그러나 사도행전에 나타난 그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 사도들의 모습은
정말 사자의 심장을 가진 너무나도 용기백배한 그런 모습으로 변화 되지 않았습니까?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정말 죽음의 그 위험을 무릅쓰고도 복음을 당당하게 전했던 그들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인간적인 베드로의 그 비겁한 모습이 남아 있더라' 라는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바울은 분명하게 정말 베드로에 대해서 책망을 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복음으로 분명하게 무장을 했던 그 사도 바울의 그 모습을 바라볼 수가 있죠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당당함이 사도 바울에게는 있었다' 라는 거예요
아주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신학교를 졸업할 때 총장님께서 남겨주신 그 말이 저는 항상 정말 귓전을 맴돌아요
하나님 외에는 누구도 두려워하지 마라
죄 외에는 그 무엇도 부끄러워 하지 마라
십자가 외에는 그 어느 것도 자랑하지 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하나님 외에는 절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어느 누구 앞에서도 당당 하십시오
그리고 죄 외에는 아무것도 무끄러워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초대교회 기둥 같은 사도 베드로가
무명의 사도 바울에게
책망받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삶에서 여전히
외식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당시 최고에 교회 리더였던 베드로 앞에서도 너무나도 당당했던 사도바울
그가 이해하고 있는 복음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본문 16절 입니다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아멘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의 선행이나 도덕이나 양심이나 공로가 아닙니다
과거에 어떤 규례나 전통이나 의식이나 어떤 할래나 율법의 행위도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은 우리가 의롭게 되는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만 우린 완전히 의롭게 된다'라는 사실이예요
만약에 이것이 불충분하다면 부족하다면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21절에 이렇게 말씀을 하죠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만약에 그것이 부족하다고 해서 거기다가 뭔가를 첨가하려고 하거나 부연 하려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무의미한 것으로 헛된 것으로도 여길 수 있는 너무나도 중요한 그러한 이슈죠
율법과 믿음의 관계를 우리는 분명하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그 십자가 사건에 대해서 100% 우리는 감사할 수 있고 온전한 모습으로 찬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요
오늘 본문에 그 유명한 20절 말씀이 소개가 됩니다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아멘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을 때 우리의 모든 과거는 죽게됩니다
주님과 함께 죽을 때, 주님의 십자가와 연합 할 때, 우리의 모든 정욕 우리의 모든 과거의 자랑거리는 다 죽게됩니다
나의 자아, 나의 혈기, 나의 분노, 나의 욕심
이 모든 것은 다 죽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안에 살아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직도 나의 혈기가 살아 있습니까? 나의 자아와 욕심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살아 있습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십니까?
제가 목사 안수를 받을 때 저희 아버님께서 붓글씨로 써 주신 글귀가 있습니다
我生敎會死 我死敎會生
아생교회사 아사교회생
내가 살면 교회가 죽고, 내가 죽으면 교회가 산다
저는 이것은 제 서재에 항상 붙여 놓고 들여다보곤 합니다
어떤 어렵고 힘든 갈등과 마음이 정말 불편한 그럴 상황이 있을 때 그 글귀를 보면서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내가 살면 교회가 죽는다, 내가 죽으면 교회가 산다
여러분 우리의 삶 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생가정사 아사가정생
내 자아와 내 이기심이 살면 가정에 연약한 모습들이 드러나게 되고
반대로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만을 더 온전하게 드러내는 그런 인생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까지 죽지 않은 나의 자아와 혈기가 있다면
오늘 그 주님의 십자가에 못을 박고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들이 나의 삶을 통해서 들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십시오
나의 언어를 통해서 나의 행실을 통해서 나의 표정을 통해서 나의 태도를 통해서
주님의 향기와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전하게 드러내는 복된 한 날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안의 예수님 만이 살아 역사하는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 의미를 분명하게 깨닫고 확신을 가지고
이 땅 가운데서 날마다 주님의 참된 제자로 주님만을 바라보며 승리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성도를 의롭게 하는 것은
율법인가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인가요?
내 안에서 예수님이
주인 되어 다스리시도록
내어 버릴 죄는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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