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금 생명의 삶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흔히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주로 스포츠경기에서 사용되는 표현인데요
우리의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경주라고 하지요
마지막 목표지점 종착지를 향해서 어떤 모습과 태도를 가지고 나아가느냐
아무리 처음에 잘 했어도 마지막 순간까지 그런 열정과 또 좋은 태도를 가지고 나가야 된다는 것
그것에 대한 중요성 또 그 필요성을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믿음으로' 얻은 복은
'믿음으로' 지켜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1장과 2장을 통해서 복음에 핵심적인 원리를 설명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사도건에 대해서 변증을 하지요
이제 3장에 들어서 바울은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해서 논증을 펼칩니다
당시에 갈라디아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었던 그 율법주의자들에 주장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명을 하고 복음에 그 수익성 그 우월성에 대해서 논쟁을 펼칩니다. 1절 말씀입니다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3절입니다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바울의 표현이 다소 과격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담겨져있는 안타까운 심정이 느껴져요
왜냐하면 그들이 너무나도 쉽게 그 복음의 진리를 떠나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율법은 무엇이었습니까?
이방인이였던 그들을 죄인으로만 규정을 했어요.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죠
하지만 복음을 통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 자녀가 되었고 구원에 놀라운 은총을 통해 그들은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해 왔던 거예요
그 사실에 그들은 감격했고 성령 충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율법주의자들에 그 강경한 주장에 그들은 유혹을 받았고 복음에 능력 진정성에 대해서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에 그 십자가의 복음 예수님을 믿는 것만 가지고도 충분한가? 그런 의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죠
거기에 대해서 사도 바울이 안타까운 심경을 담아서 표현을 해요. 3절과 4절을 우리말성경(으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단 말입니까?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이제 와서 육체로 마치려고 합니까?
여러분은 그렇게 많은 고난을 헛되이 경험했던 말입니까?
정말 헛된 일이었습니까?
이미 그들은 확실하게 복음을 이해했고
분명히 구원을 받은 사람들 이예요
성령체험을 했고 5절에 보면요 신비한 능력도 행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복음의 진리를 혼동하고 있었고, 미혹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성령을 받은 후에도 유혹 당할 수 있고 분명한 구원의 확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혹 당하고 미혹 당할 수도 있더라' 라는 겁니다
우리의 믿음의 여정 속에서 우리들은 절대로 교만 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은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믿음을 흔들려고 또 쓰러트리려고 노력을 할 거예요
심지어는 예수님조차도 찾아와서 사단이 유혹을 하지 않습니까? 시험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는다'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어떤 직분을 받았고, 내가 신학의 이력이 어떻게 되고, 내가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내가 설명을 몇 번을 읽었고' 이런 부분들을
자랑 한다고 해서 사단이 우리를 무서워 하는게 아니에요
마치 20년 30년 무사고 안전운행을 했다고 하더라도 오늘 당장에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사고가 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나의 삶 속에서 영적인 믿음의 여정 도상에서 내가 제일 연약한 그 부분은 무엇입니까?
사단이 그것을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신실하게 믿음에 안에서 정말 주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이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며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 삶에서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지 않도록
주의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대주의 자들은 율법의 행위중에 특별히 '할례'를 강조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부인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할례를 받아야 된다고 강조를 했지요
거기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처음으로 할례를 명 하셨고 또 할례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던 그런 이유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여기신 것은 할례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문 6절과 7절입니다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아브라함이 누구입니까?
복의 근원이죠. 믿음의 조상이죠.
열국에 아비이고, 하나님의 벗이라는 정말 영예로운 그런 호칭을 많이 갖고 있었던 그런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이 칭찬 받을만한 그런 많은 일들을 했어요
전쟁의 붙잡혀간 포로로 잡혀간 조카 롯을 구출하기 해서 그렇게 생명을 걸고가서 싸웠지요
또한 부지중에 천사들을 정성껏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조카 롯을 위해서 소돔성의 멸망을 거두워 달라고 간절히 기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행동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여기신 것은 아니에요
99세에 나이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할례를 했을 때에도, 또한 100살에 낳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에도
그런 엄청난 순종을 할 때에도 하나님이 그것 때문에 그를 의롭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오직 하나님을 믿을 때 그가 하나님의 온전하게 신뢰 할 때
창세기 15장 6절에 말씀처럼
창세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바로 그런 말씀이죠
이런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무엇이었습니까?
많은 재산을 가졌고 또 많은 수많은 자녀를 갖게 되었고 이웃에 존경을 누리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것이 아브라함이 받은 궁극적인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아니었어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축복 아브라함이 받은 그 복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었다'는것
그 복을 흘려 보낼 수 있는 그런 복의 통로가 되었다'라는 것이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의 복이 있다'라는 것은 바로 아브라함과 같이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 '복의 근원이 된다'라는 것이죠
여러분 복에 통로로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통로가 된다는 것은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에요 누군가 그 통로를 이용을 할 거 아닙니까?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더 우리 자신을 낮춰야 됩니다 더 겸손하게 섬겨야 됩니다
그런 모습을 가지고 누군가를 이롭게 하는 정말 그런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진정한 축복이죠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누구 때문에 덕을 봤다', '누구 때문에 어떤 큰 이득을 누렸다', '야 정말 잘 됐다', '수지 맞았다'
그런 이야기를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내가 누구 때문에 복을 받고 누구 때문에 덕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때문에 누군가에게 복을 끼질 수 있는 그런 인생
나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이 잘 될 수 있는 인생
그런 인생이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시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삶에 모든 현장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음의 도구로써 쓰임 받으며 살아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오늘 여러분의 펼쳐지는 모든 삶의 여정 가운데
만나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온전하게 펼쳐지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 쳐주시고 복음의 놀라운 능력 가운데 살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날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아브라함이
의롭다 인정받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주님을 믿으므로
내가 누리는 복을 헤아려 보며
감사 기도를 드리세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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