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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신 그분께 삶의 방향도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11~24)


2019.04.02.화 생명의 삶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17세기에 프랑스의 천재 수학자이자 철학가였던 파스칼 

그는 젊은 시절 좋은 가정에서 자라 상당히 쾌락적인 그런 삶을 누리다가 

31살의 나이에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때 그 떨리는 감격을 양피지에 기록해서 

그의 자켓 안에 담아 두고 

일평생 간직하며 살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거기는 이런 글이 실려 있습니다 


학자들이나 철학자들의 신이 아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나의 하나님 

하나님 외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기억에서 사라진다

기쁨 기쁨 기쁨 기쁨의 눈물 

이제는 절대로 그 분을 떠나지 않으리라 

전적인 포기이지만 달콤한 포기 


이 처럼 극적으로 예수님을 만났던 또 다른 한 사람이 본문에 소개가 됩니다 

바로 사도바울 이지요 

그의 일생에 있어서 정말 타락하고 삐뚤어진 길을 걸어 갔던 그의 삶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가 되었는지 

또 그의 회심 사건을 통해서 그에게는 어떤 삶의 의미가 있었고,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나를 부르신 그분께 

삶의 방향도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1절 해서 24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회심한 사건을 결코 잊지를 못합니다 

사도행전에서 세 번이나 반복해서 기록될정도죠 

오늘 본문 13절, 14절 입니다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특별히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였다

이 말을 할 때, 이 고백을 할 때 바울의 심경은 어떠했을까요? 

사도 바울의 그 서신서를 보면 교회에 대한 애정과 그 지극한 사랑을 우리가 엿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도 바울이 

과거에 무지해서, 정말 잘 몰라서 하나님의 그 교회를 그렇게 심하게 박해했던 바로 그런 사건 

너무나도 부끄러운 어리석었던 자신의 과거 

사도 바울의 일생은 정말로 열심히 달려왔던 일생이에요 

예수님 만나기 전에도 그는 어땠습니까? 

당시 최고의 권위자였던 랍비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를 했지요 

그냥 랍비가 아니었습니다 

국민적 스승이라는 랍반이라는 호칭을 불리웠던 그런 가말리엘의 그 문화에서 

아주 전도유망한 그런 학자요 그런 자신만만한 그런 사람으로 그렇게 성장하고 활동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던 그 사도바울을 그 사울을 주님께서 불러 주셨어요 15절 말씀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택정하신 그 하나님 

이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인간적으로 볼 때는 불가능해 보이는 사건이죠 

어떻게 그렇게 극적인 180도 완벽한 회전과 전환이 가능했을까요? 

스데반을 죽이는데 앞장섰던 그가 

교회를 핍박하고 크리스찬들을 핍박했던 그가 

정말 전적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섭리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크리스찬이 될 수가 있었죠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곧바로 아라비아로 갑니다 17절 말씀이예요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아라비아'라는 곳은 페르시아만과 홍해 사이에 있는 넓은 사막 지역을 말합니다 

그가 왜 아라비아로 갔을까? 그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에 가지 않았다'이 부분도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사도된 자들을 만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자기가 가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것은 제자들을 신뢰하지 못한다' 라기보다는 

분명한 사도권에 대한 또 다른 어떤 변증이라고 말할 수가 있어요. 갈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죠. 

그 아라비아 사막에서 자신은 경건의 훈련을 쌓습니다 

예수님을 더 뜨겁게 아주 깊이 그는 체험하고 경험합니다 

조용하게, 아주 준비된 그런 시간 속에서 

그동안 자기가 삐뚤게 살아왔던 삶의 모든 영역들을 결산을 하고 정리하고 회고해 보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될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됩니다 

그 시간들을 통해서 사울은 바울로 그리고 위대한 사도록 거듭나게 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일생에도 다메섹과도 같은 그런 현장 있고요 

우리 일생에도 아라비아사막과 같은 그런 현장이 있어요 

혹시 지금 아라비아 사막과도 같은 그곳에 혼자, 외로이, 쓸쓸하게 그렇게 남겨 지신 그런 분들 혹시 계십니까? 

그저 불어오는 모래 사막 가운데서 

그런 황량한 그런 벌판 같은 곳에서 너무나도 힘겹게 혹시 그런 믿음의 경주를 외롭게 하시는 분들 계셔요?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사도바울을 아라비아 사막을 통해서 더 건강하고 더 강인한 모습으로 훈련시키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종으로 사용하셨던 그 주님께서 

우리에 삶의 모든 여정 때론 아라비아 사막과도 같은 그곳에서도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상황을 붙잡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리고 계속 계속 그 주님이 가르키시는 그 믿음에 그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십시오 

조만간 그 사막은 끝이납니다 

조만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시고 또 귀한 모습으로 사용하실 그때가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그 날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믿음 안에서 승리하며 사실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은혜로

택하시고 부르셔서

맡기신 일은 무엇인가요?



사도 바울은 변화된 후에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게 되죠 

그 이야기는 굉장히 구체적입니다. 

오늘 본문 18절 19절 인데요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언제, 몇 년 만에, 며칠,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이 모든 것이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고 있어요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가능한 이유는 그 모든 것이 다 하나같이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울 사도는 회심전에도 아주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그 회심 이 전에 삶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습니다 

어떻게 자신의 모습들이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어떤 경로를 통했는지 굳이 그렇게 밝히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다지 이제 의미가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그렇죠 


내가 예수님을 어떻게 만났나 

예수님 만나고 나서에 나의 삶의 그 흔적 그 괴적은 어떠한가? 

그것은 그 시간, 그 공간, 그 장소 또 누구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이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다'라는 거예요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9장에 보면 회심 하자마자 복음을 전합니다 

그 가슴이 뜨거워져서 그 다메섹 도성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다' 라고 복음을 전하죠 

처음에 사람들이 거부합니다.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요.

그의 변화 된 삶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올려드리더라' 라는 것이죠. 21절에서 23절까지 내용입니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얼마나 극적입니까? 

우리를 박해 했던 자가, 자기가 그 멸하려던 그 믿음을 이제 우리에게 확신에 차서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그 모든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더라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더라 

아! 중요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우리의 변화됨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구나 

나의 변화된 삶을 통해서, 나의 변화된 언어를 통해서, 태도를 통해서, 마음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구나 

나를 지켜보고 나를 아는 누군가가 나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구나 

뒤집어 말하면 

나의 변화 되지 못한 그런 그릇된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 질 수 있다' 라는 것도 해당이 되겠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될 목적이 무엇입니까? 

얼마나 바쁘고 분주한 삶을 살아갑니까? 

하지만 여러분 

분명한 나의 삶의 목표 그리고 그 방향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하나님께서 나에게주신 그 비전을 결코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의 삶에 그 변화된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수 있음을 깨닫고 

내 일터에서 내 삶의 모든 현장에서 나의 변화된 언어를 통해서 행실을 통해서 마음을 통해서 씀씀이를 통해서 

과거에 그러지 않았지만 내가 돈을 쓰는 어떤 그런 모습들을 통해서 

과거에 그렇지 않았지만 내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것을 통해서도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릴 수 있음을 

여러분 마음 속에 잘 챙기십시오 

그렇게 우리 모든 성도님들 특별히 이 '생명의 삶' 모든 애청자들이 

이 정말 시청자들이 모여 있는 모든 삶의 영역 속에서 

하나님 앞에 변화된 모습을 통해 영광올려 드리는 

그런 귀하고 복된 오늘 하루가 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하나님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을 날마다 마음 속에 새기게 하시고 

그 마음을 가지고 일상에서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귀하고 복된 인생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삶과 사역에 특별한

변화가 찾아올 때마다

내가 나아가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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