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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리를 전하도록 은사를 따라 부르십니다 (갈라디아서 2:1~10)


2019.04.03.수 생명의 삶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할렐루야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 신앙생활에 있어서 '좋은 믿음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습니까?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는 좋은 영적인 동지들 신앙의 동역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중에 특별히 영적인 아들처럼 여겼던 '디도'라는 사람에 대해서 오늘 본문은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디도'를 얼마나 신뢰했는지, 또 디도를 통해서 그가 하기를 원했던 그 귀한 사역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전하도록 

은사를 따라 부르십니다


갈라디아서 2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이때는 이미 사도바울이 아라비아 사막에 체험을 하고 다소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 안디옥에서 목회를 하고 이미 1차 전도여행까지 마친 그런 상태입니다. 그 상황에서 디도 함께 예루살렘에 갔다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공유회에 관련된 바로 그런 이야기지요 

당시 복음이 이방 지역에 확산이 되면서 여러가지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어떤 의지에 대해서 유래 지도자들과 함께 그 의견들을 조율해야 될 필요성이 있었어요 

그래서 많은 중요한 유대 지도자들 또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모여서 논의를 하는 바로 그 그 상황 가운데 디도를 데리고 갔다'라는 거예요 

그들이 믿고 있었던 정말 구약의 전통과 율법 특별히 할례에 대한 부분을 이방인이였다가 크리스챤이되었던 사람들에게 적용하려고 했었던 거지요 


'디도'를 데리고간 이유가 뭘까? 디도는 헬라인 입니다 

사도바울이 영적인 아들처럼 여겼던 사람이죠 

바울사도는 '디도'에 대한 신뢰가 있었어요 

할례에 대한 문제 '적용 할 필요가 없다'라는 거죠 

'이미 크리스챤으로서 아주 훌륭하게 믿음 생활 하고 있는 이 사람을 보라' 라는 거예요 

그렇게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디도'를 보면서 아주 실란한 질문을 했을 겁니다 

아마 오늘 날 청문회와 같은 그 정도까지 분위기는 아니었을지라도 

그런 느낌으로 '디도'에 대해서 중요한 중요한 질문들을 많이 던졌겠죠 

그만큼 바울은 디도를 신뢰했고, 그만큼 복음에 순수성을 지키고자하는 열망이 있었어요 


오늘 본문 3절에서 5절까지 말씀을 보면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할례당이라고 말하는 열성파 유대주의자 들입니다 

어떻게든 '디도'를 할례를 받게 하려고 했었던 거죠 

이것은 디도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것이 만약에 적용이 되면 모든 이방인이였던 사람들까지도 다 할례를 받아야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 십자가 사건 외에 플러스 알파가 생길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되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그 영혼을 위한 그 마음 

그리고 복음의 순수성을 위한 그 열정을 가지고 어떻게든지 이 부분을 지키고자 했던 거예요 


바울 사도의 그 열정을 오늘 본문 2절에는 '달음질'이라는 단어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삶의 모든 여태까지에 궤적을 '달음질'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그 삶의 방향 그리고 그 태도도 100m 선수가 열심히 달음질 하는것과 같은 

그런 태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가지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울 사도는 정말 열심히 운동선수가 달음박질 하듯이 그렇게 뛰어 갔고 그렇게 신실하게 살았던 그의 삶이예요 


흔히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 방향이 그 목적에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지 

속도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속도로 중요합니다 

방향을 잡았다면 거기에 걸맞는 속도를 내셔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인생의 분명한 방향, 그 목적을 분명히 알고 계시고 잡았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속도를 높이십시오 

바울 사도와 같이 그 방향을 향해서 정말 신실한 모습으로 달음박질 하듯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을 가지고 열심히 열심히 달려 나가시는 귀하고 복된 오늘 하루가 되실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복음의 진리 안에

굳게 서 있도록

내가 돌아보아야 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초대 교회가 부흥하고 한참 복음이 폭발적으로 전파가 됐을 때 

교회 안팎에는 아주 유명한 그런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소위 말해서 예수님의 제자들 

베드로 나, 요한이나 또 예수님의 동생이였던 야고보와 같은 그런 리더들이였죠 

사람들이 그들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존경의 눈빛을 보냈겠습니까? 

'예수님의 동생이래'

'예수님과 함께 했던 바로 그 베드로야'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같이 동참했잖아'

그런 사람들을 향한 많은 존경의 그런 찬사와 눈빛이 아마 있었을 겁니다 

'유력하다'라는 말이 오늘 본문에만 3번 언급이 되요 

아마도 바울은 상대적으로 그 당시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그들에게 비추어 볼 때는 조금 위축되는 수도 있고 뭔가 주눅들 수도 있는데 

오늘 본문을 보면 전혀 그런 모습이 등장하질 않아요 

바울 사도가 그렇게 당당하게 사역을 할 수 있었던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고 주눅 들지 않을 수 있었던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보신다는 그런 분명한 확신이예요. 오늘 본문 6절 인데요 

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중요한 것은 뭐에요?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중심으로 판단을 하시죠 

사람은 중심이 아니라 외모로 판단을 합니다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중심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외모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죠 

그 사람 외향, 그 사람의 학벌, 갖고 있는 지식, 사회적인 커리어 

심지어는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지, 무슨 차를 타고 다니는지 

이런 부분을 가지고 끊임없이 사람들은 누군가를 평가하고 판단을 합니다 

그런 선입관들이 우리에게는 다 있어요 

그 어떤 사람인가? 

그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가? 

그가 어떤 행적을 남겼는가? 

어떤 한 단면만을 가지고 우리들은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 하죠 

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바라보십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바라보시죠

이 모든 것을 단계적으로 다 꿰뚫어 보실 수 있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를 어떻게 바라보실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었어요 


두 번째로 그가 그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뭐냐면 그가 가진 사명에 대한 확신입니다 

소위 말해서 유력한 사람들 

예수님의 제자들, 사도들에게는 유대인들을 위한 사명이 있었지만 

본인에게는 이방인들을 향한 특별한 미션, '사명이 있었다'라는 거예요 

즉, 이방인들의 사도로 주님께서 특별히 지명하여 불러주신 

바로 그 경험 

바로 분명한 그 사명감을 가지고 살았던 것이죠 

이방인의 사도라는 이 사명 '사도행전 9장 15절'에 이렇게 언급이 됩니다 

사도행전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분명히 부르셨다'라고 말씀을 하고 계세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나 자신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교를 당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 가요 

그럴 때 우리는 때로는 위축되고 또 주눅들 때가 있어요 

그리고 때로는 어떤 사람들 앞에서 굉장한 열등의식을 가질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 사도가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나에게 맡겨 주신 나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사명이 무엇인가?'

그 부분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확신하고 살아 갈 때 

누구 앞에서 당당할 수 있고, 또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신실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법이죠 


오늘 하루도 그런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여러분 삶의 모든 현장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당하시고 하지만 겸손하시고, 신실하게 

그렇게 승리하며 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맡겨 주신 귀한 사명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떤 모습으로 바라보시는지를 늘 기억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달음질하는 것 같이 

최선을 다해서 속도를 내게 하시고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 다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교회 혹은 직장에서

은사에 따라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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