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금 생명의 삶 손정훈 목사
제가 신대원(신학대학원)을 졸업할때 즈음에 저희 동기 전도사님들과 함께 성지순례에 참석했던 참여했던 일이 있습니다
갈릴리 호숫가까지 올라갔는데요.
그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의 베드로의 장모가 있었다는 그 집 터도 보게 되었고
또 그때 당시에 가버나움 회당 회당의 바닥에 터가 있고 그 위에 새로 지어진 회당의 모습 그 잔해가 남아 있는 것들도 다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가버나움은 잘 아시다싶이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하실때 베이스 캠프처럼 사용하시던 곳이죠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고 많은 병자들이 일어났고 많은 예언의 말씀들이 성취되었던 놀라운 장소입니다
그 어간을 주님께서 걸어 다니셨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가버나움 회당에 그 강대상의 자리였을만한 곳에 그 앞에 이렇게 서 있게 되었는데요
그 순간 온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2000년전에 예수님께서 걸어다니셨던 그 장소
서 계셨고 말씀을 가르쳤던 바로 그 장소에 제가 와 있다는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믿는 하나님이 저~ 위의 구름 위에 떠 다니시면서
낮고 낮은 아래를 굽어 보시기만 하시면서
'그렇게 쉬운 일도 못 해 못 해?'
'그게 뭐 그렇게 어렵다고 그래?'
그러면서 우리를 꼬치 꼬치 저 위에서만 코치 하시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저는 정말 믿고 싶고 믿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요 따르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고
제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고
직접 낮고 낮은 이 땅 가운데로 성육신 하셔서 내려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 하여 주셨다는 사실이
저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믿고 따르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아들을 통해 주신
완전하고 최종적인 계시
히브리서 1장 1절에서 4절 말씀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히브리서는 매우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이 쓰여진 이 서신이 쓰여진 배경은 이와 같습니다
기독교로 개종했던 유대인들이 처음에는 믿음을 잘 지켰습니다
모진 핍박에도 그 믿음을 잘 지켜내며 견뎌내면서 하나님을 신실하게 신앙을 했는데요
세월이 흘러 갈수록 외부에 박해와 시험이 너무나 심해지자 그들 가운데 신앙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또 심지어는 믿음을 떠나는 이들도 생겨나게 되었지요
그래서 히브리서에 저자는
안 되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함과 위대함을 더 효과적으로 증거 해 보여서
요동하는 신앙
히브리서의 독자들이 되는 이 사람들 유대 기독교로 계종했던 유대인들에 그 흔들리는 신앙을 이제는 꽉 붙잡아 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서신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어떤 인사말들이 여기는 다 생략 되어 있습니다
바로 단도직입적으로 핵심으로 들어갑니다
그 핵심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탁월한 분 이시다'라는 거예요
그 분은 위대한 분이시라는 거예요
이 내용이 사실은 히브리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1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구약의 시절에 하나님은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히브리인들 그들에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한번이 아니라 여러 부분 이라는 것은 여러 차례라는 뜻입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서 히브리인들의 조상들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셨다는 겁니다
1번 2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때로는 천사들을 통해서 때로는 꿈속에서 때로는 환상을 보게 해 주시면서
때로는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서 때로는 실제로 하나님의 그 음성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게 함으로 함으로써
조상들에게 히브리 조상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하시고 자신의 뜻을 알려주셨던 것이죠
여러차례 여러 모양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여 주셨어요
2절을 보겠습니다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아들 통해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또 혹은 천사들을 통하여서 그 자신의 뜻을 계시하여 주셨는데
이제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해서 직접 계시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을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인정하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 말씀인 구약이
실상은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을 히브리인들은 자주 잊곤 하였던 것입니다
그 분은 어떤 분이신가?
2절 후반부에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그분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또 그 모든 만물에 대한 통치권과 소유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조상들이 여러 차례 반복되는 계시를 들었지만 다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그 계시가 불완전 하였기 때문인 것이죠
그런데 이제 신약의 시대에 완전한 계시가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제 만물의 상속자이고 창조주이신 아들을 통해 나타난 계시는
완벽하고 또한 최종적이어서 더 이상 다른 계시가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죠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이신
예수님 말씀에
나는 어떤 자세로
귀 기울여야 할까요?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에 영광의 광채시다
또 그 본체에 형상이다
우리 말이 좀 많이 좀 어렵죠?
두 가지를 다 표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 가지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그 영광 그 자체와 동급이다
영어 표현에는 radiance 라고 했습니다
그 영광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그분이 다
그분 자체시다'라는 표현이 한 가지고요
또 다른 것은 그 본체에 형상이다
영어 표현은 representation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presentation 이라고 하지요?
누구 회사에서 상품을 소개하거나 이럴 때 프레젠테이션 PPT를 합니다
그런데 레프레젠테이션은
무엇인가 원본이 있을 때 그것을 다시 재현해내는 것을 말하는 거죠
레프리젠테이션
그분의 영광을 그대로 다시 재현해내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 자체가 발광체 이기도하고
혹은 신적인 영광의 빛을 반사하는 존재다 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그 분은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꽉 붙들고 계신다'라는 거예요
만물이 생명과 질서를 다 유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말씀에 능력으로 그것을 붙잡아 주시고
또 계시 보존하고 계시다. 경영하고 계시다. 혹은 섬리하고 계시다. 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되겠습니다
또 그분은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십니다
우리의 죄를 숙죄해 주시는 속죄 사역을 감당하시는 거죠
어찌 보면 히브리서 전체에 주제가 되는 그런 내용이 여기 나와 있습니다
그 분이야 말고 이 분이야 말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대제사장이다'라는 내용을
여기서 마치 프리뷰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 것입니다
또 그 분은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에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높은 곳 지극히 크신 이에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높은 곳 지극히 크신 이에 우편
그 자리는 주님께서 이땅으로 내려 오기 전
성육신 하기 이전에 본래부터 앉아계셨던 그 자리였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서에 대속사역 속죄사역을 다 마치고 나서 다시 그 자리로 부활승천 하셔서
본래계시던 성부하나님과 동등되든 영광에 자리에 다시 좌정하고 계시다'라는 것을 여기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4절을 보겠습니다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유대인들은 천사와 모세를 피조물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어떤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천사들과 천사들이 인간과 하나님을 매개 해 준다는 이유 때문에
천사들을 하나님처럼 숭배하는 그러한 오류를 범하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심지어 그러한 천사들 보다도 더 뛰어난 분이다
그분은 아름다운 명성을 가지고 계신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히브리서 1장을 통해서 1장 이 가장 앞부분을 통해서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사도 생각하면서까지 정말 소중히 여기며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타고난 분이시며 위대한 분이시며 그분 외에는 더 완벽한 계시가 있을 수 없다'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그 어떤 천사보다도, 그 어떤 영적인 피조물 보다도, 그 어떤 선지자 보다도,
우리 예수 그리스도는 그 계시에 면에서, 능력의 면에서, 우리에 속죄사역의 면에서 모든 면에서 탁월하고 위대하심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그 높고 높은 곳에 구름 위에만 좌정해 계신 그런 분이 아니시고
이 낮고 낮은 땅 가운데로 성 육신 하셔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며 구원을 향한 도에 도와 그 길을 열어 주심으로 인하여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우리 가운데 걸으셨고
우리와 함께 먹으셨고
우리 가운데 가르침을 배풀어 주셨던 그 예수님을 우리가 믿고 따르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계시가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진리가 없습니다
이 믿음에 진리를 끝까지 붙잡고 어떤 고난이나 핍박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에 믿음 요동치 아니하고
주님 인도하시는 그 걸음 걸음 따라가며 순종하며 승리하는
그리고 믿음에 도를 끝까지 붙잡는
우리 모두가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지혜와 능력의
예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의뢰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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