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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은혜로 변화되는 주님의 백성 (디도서 2:9~15)


2019.02.27.수 생명의 삶 손정훈 목사



우리는 모두 다 누군가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내 위에 있는 사람이 내가 보기에 나보다 덜 똑똑하거나 실력이 없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또, 경험이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급자를 만나서 일하게 될 때 여러분은 어떤 태도로 그런 사람을 대하십니까? 

그가 지시하는 것을 잘 순종 하십니까? 

아니면 앞에서는 그 말을 잘 듣는 척 하지만 뒤로 돌아서서는 그 말을 무시하지는 않습니까?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주의 백성이라면 어떻게 행하는 것이 마땅한지 

오늘 바울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원의 은혜로 변화되는 

주님의 백성


디도서 2장 9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9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9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라고 되어 있습니다 

'종들은 이러 이렇게 행하라 순종하라' 이렇게 얘기합니다

바울이 노예제도를 긍정 한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그 당시에 이미 퍼져 있는 기존에 사회제도 속에서 

남의 밑에 있는 사람이 상전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해서 권면해 주기 위해서 얘로 든것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 안에서 하나'[각주:1]라고 이미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된자는 이렇게 행하라 

무엇을 어떻게 행하라는 내용들이 9절과 10절에 이어지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냐?'라는 것입니다 

9절 그렇게 말씀드렸고요 10절을 보니까 

10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거꾸로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라고 쭉~ 덕목을 소개 하고 나서 

맨 마지막에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바울은 설명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영어로 해석된 부분을 잠깐 보시면요 이렇게 되어 있어요

10 and not to steal from them, but to show that they can be fully trusted, so that in every way they will make the teaching about God our Savior attractive.

매력적으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에 가르침이 attractive 하게 매력적으로 보여 질 수 있도록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행하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굉장한 염감을 얻게 되는 본문인데요 

하나님의 가르침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있게 굉장히 받음직하게 들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마땅히 우리에 상전에게 이렇게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범사에 순종하라 

그들이 우리에게 지시하는 것이 무엇이 있다면 그게 하나님의 가르침과 위배되지 않는한 늘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인을 기쁘게 해라 

우리는 누군가의 밑에 있다고 말씀을 드렸죠 

아무리 가장 높은 제 아무리 높은 무슨 기업에 CEO고, 그룹의 회장이고, 한 나라의 대통령 일지라도 

우리는 다 누구나 결국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누군가의 권위 밑에 있는 사람인 것이죠 

그러기 때문에 낮은 자리에 있을 때 순종을 습관화한 사람들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 할지라도 자기도 누군가 밑에 반드시 있다는 것 

궁극적으로는 우리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기 때문에 

젊어서부터 혹은 아래서부터 익혀왔던 그 순종의 습관대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그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어려운 일을 맡기시더라도 범사에 순종하며 주인을 기쁘게 하는 습관이 된 사람은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대답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릴 수 있고 순종을 실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네 리더에 대해서 거슬러 말하지 말라 반박하거나 말대꾸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훔치지 말라 주인의 소유를 몰래 취하지 말하는 것이죠 

주인의 소유를 몰래 횡령 하는 일이 없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사람을 가게에 직원으로 둔다면 주인은 아무런 염려 하지 않고 매장을 비우고 금고를 맡겨도 되겠죠 

중간에 빼 간다는 빼 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건과 불경건은 모두 다 습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교인의 가정에 가사도우미로 일을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참 정직한 분이었는데 

어느 날 이렇게 마루에 떨어져 있는 값비싼 물건을 발견하신 모양이에요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떨어져 있던 거니까 누가 모르겠지' 하고 그걸 하나를 집으셨어요 

근데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책망받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분이 더 담대해 져서 

나중에는 장롱 안에 있는 귀중품에도 손을 대게 되고 

이 사실이 나중에는 발각이 되면서 결국은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은 것 이 작은 습관하나 

불경건에 작은 습관 하나가 나중에는 더 큰 불경건으로 이끌리게 된다는 것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게 일함으로 우리는 자신을 신뢰할만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나게 하라 

내가 바르게 행함으로 내 자신이 믿을 만한 사람임을 모두에게 증거 해 보여줄 때 

그러 할 때에 하나님의 교훈이 높임을 받게 되고 여기 말씀처럼 교훈이 빛나게 되고 매력적으로 모두 가운데 보여지게 될 것이라는 가르침입니다


가정, 직장, 교회 등에서

주님의 교훈이 빛나게 하기 위해

어떻게 신실함을 더해야 할까요?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1절에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났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결코 '만인구원설(萬人救援說)'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찬스가 우리 모두에게 열려져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를 양육하시되 12절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소망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게 하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 불경건한 것과 세상에 정욕에 대해서 단호하게 No 라고 말하고 

이 소망과 영광을 소망하며 

말하며 나아가는 존재들이 되어야 한다'라고 얘기합니다 14절 봅니다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깨끗한 자가 되도록 주님은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던 것입니다

마지막 15절에 보니까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라고 디도에게 권면합니다 

'디도야 목회 하는게 쉽지 않지? 어렵지?'

그렇지만 이 내가 가르쳤던 이 모든 내용들을 강하게 권면하며 권위있게 

격려도 하지만 책망해야 할 때는 분명하게 책망 하라'고 얘기하는 것이죠


일전에 아는 어느 교회에 어느 성도님이 교회 헌금에 손을 댔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본래 정말 신실하던 분이였는데 어느순간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빚쟁이에게 쫒기게 되다가 

'잠시 빌려 갔다가 돌려놔야지' 하는 마음으로 헌금에 손을 댔던거예요 

그렇게 한 번, 두 번 헌금에 손을 대다가 나중에 그만 돌이킬수없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목회자가 목사님이 리더십들과 함께 그의 범죄행위를 직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으로 하여금 교회 안에 모든 지휘에서 물러나게하고 

은혜의 통로가 되는 성찬에도 참여하지 못하도록 징계를 한 것이죠

이런것이 바로 치리입니다

감사하게도 이후에 

이 집사님은 회개의 시간을 갖고 나서 다시 그 믿음이 정상 괘도로 돌아오게 되었고, 지금도 잘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잘못에 대한 책망이 이렇게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불법을 행한 성도가 있다면 우리가 은혜로만 나아갈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을 위해서라도 그 죄를 책망하고 징계하고 때로는 치리도 해야만 하는 것이죠 


카톨릭은 모든 교적이 중앙에서 관리가 되기 때문에 한 교회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저희 개신교의 성도들은 교회도 많고 교단도 많아서 

한 교회에서 내가 책망받고 치리 받으면

'그럼 교회가 이곳 뿐인가? 다른 교회가지'

이런 마음을 갖기가 쉽습니다. 

목회자들도 야단치고 책망하면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갈까봐 잘 치리하지 못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목자는 진리의 말씀으로 마땅히 성도를 권면하고 또 필요하면 책망하고 치리도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남의 밑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가르침이 더 많은 이들에게 매력있게 보일 수 있도록 순종하며 또 주인을 기쁘시게 하는 것 

순종을 생활화하고 습관화 하는 충성스러운 종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교회의 리더들은 성도들을 지속적으로 권면하고 또 책망해서 그들이 의에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만 할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권위자 아래 두시며 

때론 나의 생각과 의견과 다를지라도 그 밑에 순종하는 것을 습관으로 훈련하도록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습관이 어려서부터 이 순종이 어려서부터 우리의 삶에 습관이 되게 도와주셔서 

언젠가 우리의 궁극적인 우리의 주인 되시고 대장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명령하실 때

주저하지 않고 순종할 수 있는 경건이 생활화되고 순종이 습관이 된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의 리더 된 자들은 성도들을 지속적으로 권면하며 때로는 책망하며 치리하기도 하며 

교회를 올바른 곳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힘쓰는 리더들 다들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감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게 맡겨진

사명을 잊지 않고

잘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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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갈라디아서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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