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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로 거짓을 꾸짖어 순전한 진리에 서십시오 (디도서 1:10~16)


2019.02.25.월 생명의 삶 손정훈 목사



일전에 땅이 좀 넓은 어떤 외국을 여행하다가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또 어디가 어딘지 알지 못해서 헤매고 있을 때 마침 지나가는 행인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제 목적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 행인이 굉장히 자신있는 표정으로 손을 들어서 한 곳을 가르쳐 주었죠 

저는 고마워 하면서 그 길로 계속 계속 걸어 갔습니다 

그런데 가도 가도 아무리 가도 제가 바라던 목적지가 나타나지 않는 거였어요 


혹시나 해서 또 다른 행인이 지나가길래 그에게 제 목적지를 물어봤더니 깜짝 놀라면서 지금까지 반대로 걸어왔다는 겁니다 

한 30여분 이상을 반대로 걸어오고나서 이제 다시 목적지로 돌아가려고 생각하니 

마음의 첫 행인에 대한 그 원망하는 마음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거짓된 가르침이 우리를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실족하게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을 가르칠 교사를, 선생님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계십니까?


진리로 거짓을 꾸짖어 

순전한 진리에 서십시오


디도서 1장 10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사단이 교회에 대해서 시도하는 가장 강력한 공격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여러분 아십니까? 

그레데 교회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외부에 존재하는 거짓된 가르침을 유포하는 거짓된 OO으로 말미암아 교회는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입니다 

교회를 안으로 부패하게 만들었고 더러운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의 거짓된 가르침이 조금씩 조금씩 교회에 영향력을 미쳐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0절과 11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라고 했습니다

특히 그레데 교회 안에 있는 할례파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개정한 유대교인들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대교에 가르침을 따르던 사람들 이였습니다 

그들은 주장합니다 

'은혜로 충분하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그 은혜로 충분하지 않다'

그럼 무엇을 더 해야 하느냐?

'우리 조상 모세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온갖 정결례와 그런 세척과 깨끗하게 하는 모든 의식들을 다 지켜야만 이 하나하나에 정교한 율례들을 하나하나 낱낱이 다 지켜야만 우리는 구원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거짓된 가르침을 유포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어찌보면 그들의 눈에는 

기독교에 가르침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너무 심플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이것밖에 안 돼?'

'이것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고해?'

믿어지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그 왜에 자신들에 가르침, 구약에 가르침을 더 첨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그 동기가 불순합니다

그 동기는 이런 자들은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또 마땅하지 않은 것을 가르쳤는데 

그 결과는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려 버렸다'는 것이죠 


올바른 성경의 가르침은 가정을 건강하게 세웁니다 

그러나 이단적인 가르침과 성경에 위배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위배되는 이단적인 가르침은요 가정을 파탄 나게 합니다 

서로간에 복음 때문에 고난받는 OO 고난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분란을 초래하는 그러한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가정이 불화하게 되고 가정이 온통 무너뜨려 저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경고합니다 

그런 이들의 입을 막아야만 한다

절대로 그런 이들에게 가르침에 기회를 허락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모든 성도들도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가르침을 다른 복음을 전하거나 

무엇인가 자극적인 것 

지난 2000년 동안 없었던 

한 번도 가르쳐 짐 받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가르침이다'라고 우리에게 말하는 

거짓 교사들의 그런 시도들을 귀 기울이지 말고 그곳을 따라가지 말고 그들을 우리의 스승으로도 삼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레데에서

교회와 가정을 무너뜨리는

요인은 무엇이었나요?



바울은 이어서 12절에 에피메니데스 라는 시인의 글을 인용하며 그레데 사람들에 대한 악평에 일정 부분 동의하며 이야기를 합니다 

12절을 보니까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하고 악평을 하고 있어요 


어찌보면 그분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영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그들이 갖고 있었던 그런 천성들이 

그들은 어떤 게으름의 성품 그리고 또 ... 거짓말 하는 성품 또... 그들에게 있었던 어떤 죄성들이 

영적인 면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율법주의에 대한 지나친 강조에 쉽게 빠져들었고 

잘못된 금욕주의에도 빠지게 되면서 

그들의 가르침을 따라서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만나는 것도 무엇이든지다 우리가 하는 것마다 다 더러워지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어떤 절망적인 상태가운데에 빠져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참된 거룩은 

외적인 요소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거룩함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밖에서부터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이 나를 더럽게 하지 못하고 내 안에서 나가는 것이 나를 더럽게 한다'[각주:1]라고 얘기했어요 


15절에 바울은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 가운데는 더러운 것이 없습니다 

본레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깨끗하게 정결하게 거룩하게 만드셨어요 

그 가운데에 우리에 죄와 욕심이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그것은 타락 하게 되었고 죄성을 입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래부터 부정하고 더러운 것이 없기 때문에 

주님께서 주신 것은 감사함으로 받고 또 감사함으로 먹으면 죄가 되지 않는 것이죠 


바울은 그레데 사람들이 이런 지나친 율법주의와 잘못된 금욕주의 빠지면서 

그들에 잘못된 가르침에 의해서 그리고 또 거짓된 교사들의 의해서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심히 우려하면서 

계속해서 그가 그 길을 떠나라고 이야기합니다 


16절에 보면 그들의 행위가 어떠한지를 다시 한번 고발합니다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하나님을 믿는다고 시인은 하지만 

그의 삶의 모습을 보면 자신들이 시인한 그 믿음을 따라가서 행동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에 고발을 따라 바울은 다시 한번 권면합니다 

그렇게 시인만 하고 행동하지 이들을 따라 하지 말고 행위로도 그들과 구별된 모범을 보이는 삶을 살아라고 바울은 마지막으로 권면합니다 


우리도 은혜 보다 더 큰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거짓된 가르침을 과감히 배격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충분합니다 

은혜로 충분합니다 

그 위에 우리는 더 이상 보탤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보탤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는 그분의 은혜만을 구할 뿐입니다 


그분에 은혜를 구하며 

성도들을 현혹시키는 가르침이 퍼지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우리가 믿는 믿음을 시인하고 그 믿음대로 살기위해서 애쓰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정말 죄악된 우리들 

그레데인들보다 더 악하면 악했지 덜하지 않은 

그리고 그렇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과 또 우리 모두가 

이렇게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어찌나 큰 은혜인지요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은혜 위에 그 어떤 것도 우리가 더 할 수 없고 

더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음을 고백합니다 

이 악한 세대를 우리가 본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날마다 기억하며 그 뜻을 분별하고자 애쓰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거짓 가르침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참 좋은 말씀과 그 가르침을 쫓아가며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들 모두가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받은 은혜에

합당한 깨끗한 삶을 위해

내가 새롭게 변화되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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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가복음 7장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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