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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를 타신 겸손의 왕 (마가복음 11:1-10)


2019.02.01.금 생명의 삶 최원준 목사



사람은 대게 규모가 큰 것을 좋아합니다 

키도 것도 좋아하고 또 집, 자동차, 건물 이런 것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벌어서 더 큰 집을 사고 더 큰 자동차를 사려고 합니다 


반대로 그렇게 되지 못 할 경우에 열등의식을 가지게 되지요 

큰 것을 소유했다는 우월감 그렇지 못했다는 열등의식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저께 마가복음 10장을 통해서 배웠던 것처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가 위대한 자가 누구인지를 가르켜 주셨습니다 

그것은 섬김 이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섬김의 도에 대해서 말씀으로만 가르켜 주신 것이 아니라 그 행동으로 삶으로 실천하고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직접 행동으로 보여 주신 주님의 섬김 바로 그것이 우리가 오늘 묵상 해야 할 주제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섬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묵상하고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나귀를 타신 

겸손의 왕


마가복음 11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드디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오셔서 성에 들어가시기 전에 근처 마을에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맞은편 마을로 두 사람의 제자를 보내십니다 


그리고는 그곳에 가면 새끼 나귀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 새끼 나귀를 데리고 올 때에 누군가가 왜 그리하느냐 물을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할 것이고 이 모든 것들을 말씀해 주십니다 


두명의 제자가 예수님의 말씀하신 대로 갑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다 진행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모든 것들을 다 꿰뚫고 계시는 주님의 권위를 보여 줍니다


무엇보다 우리 주님께서는 그 새끼 나귀를 가져 올 때에 '왜 그리 하느냐?' 라고 묻는 사람에게 '이렇게 대답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 3절입니다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주가 쓰시겠다' 하라

사실 이 말씀은 굉장히 권위에 찬 말씀입니다 


어쩌면 그 새끼 나귀 주인 이였을 그 사람에게 

처음 보는 그 사람에게 오직 한 마디 그저 ''주님이 쓰시겠다'고 하라 그러면 허락 할 것이다'라고 하는 이 말에는 

바로 그 말에 담긴 왕적 권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왕은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에 모든 것에 대한 징발권이 있습니다 

'주가 쓰시겠다' 라고 하는 이 말은 

바로 주님이 우리의 인생에 왕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시는 왕으로써 우리에게 요구하실 수 있는 왕적권리와 권한을 보여 줍니다


성도 여러분 만약 오늘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주가 쓰시겠다' 이런 말씀을 들려 주신다면 

주님이 나에게 과연 무엇을 요구하시고 내게 '주님이 쓰시겠다' 라고 하는 그 무엇이 내게는 무엇인가? 

그것을 한번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주님은 오늘 이 시간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우리의 헌신과 우리의 사랑을 요구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 음성에 대답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드리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새끼 나귀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뭐 그리 대단한겠습니까? 

그 주인도 이 새끼 나귀라고 하는 갚어치가 뭐 그리 대단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주인이 새끼 나귀를 주님께 드렸을때에 그 새끼 나귀는 바로 그 어떤 이 땅에 훌륭한 말도 태워보지 못한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태우는 지극한 영광을 누렸던 것입니다 


여러분 아리마대 요셉을 기억하십니까? 

아리마대 요셉은 자기가 죽으면 자신의 시신을 안치 할 그 동굴을 그 무덤을 예수님의 시신을 위해서 내어 드렸습니다 

자기가 갖고 있었던 무덤 

자신을 위해 사용 하려고 했었던 그 무덤을 주님 앞에 쓰시도록 드렸을 때에 

그 무덤은 바로 주님께서 부활하시는 유일무이한 장소가 되었던 것입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

이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져온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장면은 사실은 구약 예언의 성취 입니다 

스가랴 9장 9절 그리고 창세기 49장 11절을 보면 바로 이 말씀을 예언하고 있죠 

장차 왕으로 오실 우리에 메시아가 바로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실텐데 그 이유는 그 분이 우리에 왕 이시되 겸손하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은 이 세끼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그 주님을 위해서 제자들이 나귀 세끼 위에 자신에 겉옷을 벗어서 깔아 놓은 것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겉옷을 예수님이 행차하시는 바로 그 길 위에 깔아놓은 것 이 모든 것은 왕의 즉위식을 보여 줍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왕이 즉위하게 되면 그 말을 타고 입성하게 되고 

그리고 사람들은 바로 자신의 겉옷을 펼쳐서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을 왕을 높였습니다 

이런 모든 무리들의 행동은 바로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 십니다. 그러나 우리를 지배하고 착취하는 힘 있는 자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능력을 우리를 위해서 섬기는데 사용하지는 겸손한 왕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구약에 말씀을 보면 왕은 노세를 타는 것입니다

노세, 나귀는 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노세가 나귀보다 그 몸집과 그 길이 키 이 모든 것이 1.5배 에서 2배는 더 큽니다


왕은 노세를 타야 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마땅히 취할 수 있는 권리를 내려놓고 우리 주님께서는 나귀를 타셨습니다

그것도 한번도 사람을 태워보지 못한 그야말로 왕초보 나귀

그 나귀를 타신 까닭은 

바로 우리에게 섬김이 무엇이고 

진정 왕은 어떤 왕인가? 

하나님 나라에서 왕은 어떤 왕인가? 바로 그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은 겸손한 왕이셨습니다 

우리는 그 겸손한 왕을 따라 겸손하고 온유한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여러분은 겸손하십니까 

이 귀한 말씀이 여러분의 오늘 하루에 묵상에 주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귀 새끼 주인은

"주가 쓰시겠다."라는 한마디에

어떻게 반응하나요?

주님이 내게 맡기신 것 중

지금 주님이 쓰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왕이셨지만 그것도 만왕의 왕이셨지만 세끼나귀를 타셨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지만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도 그 모습을 바라보면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왕이 노세를 타면 재격에 맞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부러움만 살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만왕의 왕이 심에도 불구하고 세끼나귀를 타셨습니다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을 때 그 절재력과 그 섬김이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주신 것이 있으십니까? 

부자로 살고 계십니까? 

그 부자를 다른 사람들이 재물을 부러워 하겠지만 

부러움을 받는 것을 넘어서서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 재물을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사용해야 될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쓸 수 있지만 나를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사용할 때 사람들은 부러움이 아닌 감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세끼 나귀를 타고 겸손한 왕으로 입성하신 또 다른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진정한 왕 그리고 메시아는 무엇인가를 가르켜 주신 것입니다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했던 메시아는 힘이 있고 

정치적 군사적 지도자로서 로마제국을 물리치고 이 땅에 강력한 나라를 세우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하나님 나라는 강력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하나님 나라가 되는 본질은 다름 아닌 우리 주님에 섬김에 있습니다 

그 섬김을 통해 우리 주님은 우리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십자가야 말로 가장 섬김의 설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십자가야 말로 섬김의 극지인 까닭은 

바로 그 십자가를 통해 만왕에 왕이 비록 그 처참한 죽음을 당하셨지만 

그럼으로써 말미암아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고 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와 은혜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섬김은 이와같이 하나님의 구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섦김에 삶이 우리의 모든 희생과 헌신은 바로 자신을 낮추시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증거 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세끼 나귀를 타고 입성할때 사람들은 환홍를 하였습니다 

오늘말씀 9절에 보니깐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호산나 라고 하는 단어는 '구원하다.' ,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그 당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환호했었던 그들은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로마제국을 무찌르고 

하나님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력한 이스라엘이 세워질것을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이 보여 주셨던 하나님의 나라는 섬김의 나라였습니다 

그 섬김에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주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던 것이지요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디에 환호하고 계십니까? 

때로 우리가 환호 할 때가 있습니다 

대통령선거를 할 때에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길에서 만나면 우리는 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환호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내 꿈을 이루어 줄 것이기 때문이기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환호하고 계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주님께서 이루어 줄 것을 믿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바 

바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바로 그 하나님에 위대한 비전을 위해서 여러분은 환호하고 계십니까? 

우리의 환호가 주님이 원하시는 환호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말씀 보면 9절에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앞에서 가고 뒤어서 따르는 자들'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구원의 일을 이루시는 그 길에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앞서 가기도 하고 때로 그 주님에 뒤를 따르는 자들로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겸손히 섬김으로 구원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 그 주님의 행진의 대열에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만왕의 왕이신 그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찬양하고 환호하는 가운데에 제자의 도리를 다 해야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세끼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그 주님을 따라 

우리 모두 다 함께 그 길을 걸어가는 복 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섬김의 모습을 직접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은 섬김의 겸손의 왕 이심을 깨닫고 

이 땅에서 우리가 겸손히 주님을 따라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벅찬 가슴으로 찬양하고 주님을 높이며 그 주님을 위하여서 

주님께서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의 행진 대열에 우리 모두 합류하고 참여하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직장 혹은 가정에서

나는 어떻게 겸손과

섬김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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