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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를 이루며 연합하는, 그리스도의 몸(고린도전서 12:12~20)(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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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샬롬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우리는 어제 하나님께서 주시는 여러 가지 은사에 대해서 함께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은사와 직분은 한 분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선물이라는 것도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목적이 서로를 유익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원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몸입니다.

오늘 바울은 우리의 몸을 교회에 비유하면서 각각의 지체가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함께 묵상할 말씀은 고린도 전서 12장 12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조화를 이루며 연합하는, 그리스도의 몸
조화를 이루며 연합하는, 그리스도의 몸

 

 

 

조화를 이루며 연합하는, 그리스도의 몸

 

 

고린도전서 12장 12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우리 몸은 하나이지만 그 안에는 참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눈과 코, 입과 귀처럼 겉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고,

뇌와 심장, 폐와 간처럼 보이지 않지만 생명에 꼭 필요한 장기들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가 수십조 개에 이른다고 하니 사실 몸 안에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는지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몸을 작은 우주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모든 지체들은 모양도 다르고 역할도 다르지만 결국 하나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지체는 자기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존재합니다.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몸에 많은 지체가 있지만 결국 하나의 몸인 것처럼 교회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지만 하나의 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는 단순히 성격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친목 단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몸 안에서는 유대인과 헬라인이 차별이 없고 종과 자유인의 구별도 없습니다.

인종과 신분, 남자와 여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모든 차이를 넘어 한 몸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한 몸을 이룬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다름이 갈등이 되지만 교회 안에서는 그 다름이 오히려 조화를 이룹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다른 사람을 부르셔서 하나의 몸을 이루게 하셨고 각 사람은 서로 다른 역할과 은사로 교회를 세워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몸을 이루는 우리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14절 말씀처럼 몸은 한 지체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그랬습니다.

발의 역할이 있고 손의 역할이 있습니다.

눈이 있어야 방향을 볼 수 있고 귀가 있어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입이 있어야 말할 수 있고 코가 있어야 호흡하고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모든 장기가 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을 소화하는 일은 위장이 하고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일은 심장이 합니다.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은 뇌가 담당하면 됩니다. 역할은 다르지만 어느 하나 불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각자의 자리를 잘 감당할 때 몸 전체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가운데 혼자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성품과 은사와 달란트를 주셔서 서로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언사와 직분은 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지체를 세우고 섬기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는 필요 없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물론 역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성도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에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당신은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몸된 교회의 신비이고 함께 지체된 성도의 아름다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속한 교회를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 몸의 지체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맡겨진 자리에서 겸손하고 신실하게 섬겨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때문에 교회가 더욱더 건강해지고 화평과 덕이 세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공동체가 나뉘지 않고 한 몸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공동체가 나뉘지 않고 한 몸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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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몸된 교회의 지체라면 교회의 머리는 누구이십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머리 대신 주님께 속해 있습니다. 18절에서 20절 말씀 보십시오.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하나님께서 각 지체를 몸 안에 두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속한 자리와 역할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진 것입니다.

 

교회는 한 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획일적인 같음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똑같이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서로 다른 성품과 은사와 달란트를 통해 조화로운 하나 됨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마치 오케스트라와 같습니다.

바이올린이나 피아노처럼 눈에 잘 띄는 악기도 있지만 컨트라 베이스나 바순 팀파니처럼 특정한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악기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최고의 바이올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만 30대 모아서 연주한다고 해도, 아름다운 교향곡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버도 필요하고 튜바도 필요합니다. 각각 다른 음색과 역할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아름다운 음악이 완성됩니다.

때로는 다른 악기를 위해 잠시 침묵하는 것조차 연주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하지요.

교회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자리에서 다른 모습으로 섬기지만 결국 하나의 아름다운 주님의 교향곡을 함께 연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금 그 자리에 두셨습니다.

여러분이 속한 교회도, 맡은 역할도 내가 선택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할 이유도 없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열등감에 빠질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하나입니다. 역할은 다르지만 목적은 같습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언사와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동시에 다른 지체들도 존중하며 함께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 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다양한 지체 사이에서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요?
나는 다양한 지체 사이에서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요?

 

 

 

존귀하신 하나님
저희를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 불러주시고 가장 알맞는 자리에 두셔서 감사합니다.
비교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며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함께 주님의 몸을 아름답게 세워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화를 이루며 연합하는, 그리스도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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