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6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 도육환 목사입니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는 현충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자유롭고 안전한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앞선 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애국자가 다 그리스도인은 아닐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 땅이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며, 우리 역시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된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교회를 몸으로, 성도를 지체로 비유한 말씀을 함께 묵상해 나가려고 합니다.
묵상 본문은 고린도 전서 12장 21절에서 3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약한 지체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고린도전서 12장 21절에서 31절 말씀입니다.
|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도는 그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몸 안에는 필요 없는 지체가 하나도 없습니다.
역할과 기능이 다를 뿐이지 없어도 되는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교회 안에도 더 많은 책임을 맡고 눈에 잘 드러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조용히 섬기며 잘 드러나지 않는 성도들도 있지요.
그러나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필요 없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꼭 필요한 자리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22절과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우리 몸을 생각해 보면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관심을 쏟는 것은 아마 얼굴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장 먼저 얼굴을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사실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지체들 가운데는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발은 온몸을 지탱하며 움직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지체이지만 늘 우리 몸 아래에서 묵묵히 수고하기만 합니다.
또 심장과 폐, 간과 뇌 같은 장기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명을 유지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만일 그 기능이 멈추면 생명 자체가 위태로워지기도 하지요.
평소에는 그 장기의 존재 자체도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만약 그 장기 가운데 하나라도 병들면 그제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중요한 장기들을 몸 안 깊은 곳에 두시고 뼈로 보호하게 하신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인도하고 찬양을 인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더 중요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 없이 묵묵히 섬기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없다면 교회는 결코 건강하게 세워질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조용히 충성하는 사람들을 더욱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누가 더 높고 중요한가를 가지고 다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서로 다른 역할과 은사를 주셔서 서로를 돌보고 자리를 지키며 서로 세워주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된 존재들입니다.
몸의 한 부분이 아프면 온몸이 함께 힘들어지지요.
생각해 보십시오.
어쩌다가 팔을 다쳤다면 몸 전체가 불편하고 힘들어집니다.
더구나 심장이 병들면 모든 지체가 영향을 받습니다.
반대로 한 부분이 영광을 얻으면 몸 전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손가락에 약혼반지를 끼고 있다면 마음 전체가 행복해지겠죠
머리에 월계관을 쓴다면 온몸이 영광을 누리는 것과 같습니다.
27절 말씀처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여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신 것입니다.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 된 몸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는 공동체로 공존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모든 성도가 서로 잘돼야 합니다.
혼자만 꽃꽃 하게 신앙생활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은혜롭고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안에 있으면 내 믿음도 자라고 기쁨으로 섬기게 됩니다.
반대로 냉담하고 비판이 가득한 공동체에 들어가면 내 믿음도 부정적인 것이 되고 신앙이 위축되기가 쉽습니다.
결국 나를 위해서라도 공동체가 건강해야 합니다.
함께 믿음이 자라고 함께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의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살리고 행복하게 만들면 여러분이 행복해질 겁니다.
그래야 내가 복 받고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때문에 속한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영적 성장을 이루고 함께 복을 누리게 되어
몸인 주의 교회가 더욱더 견고하게 서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여러 은사와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28절 말씀을 보십시오.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교사로 세우셨다 하십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그다음은 그다음은 변고 치는 은사 돕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방언의 은사 다양한 역할들과 은사들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첫째 둘째 다음다음 이 표현은 서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할의 차이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다양한 직분과 은사를 맡기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교회를 더 잘 섬기고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더 많이 수고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군가가 교회 안에서 직분을 받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이르렀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이 섬기고 더 큰 책임을 감당하도록 불러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동시에 어떤 은사와 직분도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다 소중하고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은사들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더 잘 섬기기 위해서 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고 세워줄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주님께로 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모든 주님의 교회의 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질문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의사를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병을 고치고 방어를 하고 통역하는 것 모든 사람이 하는 건 아니죠 은사도 직분도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구해야 할 가장 큰 은사가 있습니다.
바로 다음 13장에서 말씀하시는 사랑의 은사입니다.
사랑이야말로 가장 큰 은사이고 가장 아름다운 직분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인사 어떤 직분을 맡았든지 간에 사랑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가진 은사와 직분 위에 더욱 사랑의 은사를 사모합시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사랑의 사람으로, 사랑의 은사를 가진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존귀하신 하나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판단하던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게 하시고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사랑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함께 읽는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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