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6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안녕하세요. 오늘의 교회를 섬기는 조호영 목사입니다.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성경 66권 중에 여성 이름으로 제목이 된 것은 에스터와 룻 두 사람뿐입니다.
에스더는 유대인이었지만 이렇게 이방 여인으로 초라한 과부였던 룻의 이름이 성경의 66권 속에 하나의 제목이 되어서 후대의 길이길이 그 이름을 기억하도록 하셨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룻이 살았던 사사 시대는 모두가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도 제2의 사사 시대와 같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상 숭배가 만연한 이때에 한 줄기 빛처럼 하나님만을 갈망하며 주의 날개 아래 거하는 이 시대에 룻의 믿음을 찾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은 기 3장 1절에서 18절입니다.

순종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
룻기 3장 1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말하는 대로 내가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기업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라 14.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 보아스가 또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그는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16.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17.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
루시 이삭 줍기를 갔다가 우연히 보아스를 만나서 큰 은혜를 입고 선대 받았다는 소식에 나오미는 확신하기 시작합니다.
보아스는 자신의 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기업 물을 자가 아닌가?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여호와 이래의 하나님의 준비하시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자신들을 이렇게 선하게 인도하고 계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 어제의 나오미가 아닙니다.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되면서 룻은 위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룻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3절, 4절입니다.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며느리 룻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을 지금 나오미는 시작하려고 합니다.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제일 좋은 옷을 입고 마치 딸을 맞선 보는 장소로 보내는 어미의 심정처럼 룻은 최대한 예쁘게 꾸며서 룻을 바라보는 보아스의 마음을 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보아스가 룻에게 선대 할 뿐 아니라, 자신이 기업물을 자로 룻은 아내로 받아들이기를, 그리고 이 안식할 수 있는 가정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불경스러운 행동을 하라고 요구할까?
그러나 이것은 그 당시 사회적으로 결혼을 앞두고 정중하게 프러포즈하는 형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아스가 엘리에셀 가문의 기업물 자 중의 하나인 것을 알고 있는 나오미는 적극적으로 며느리 룻을 통하여서 보아스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당신은 우리 가정의 기업 물을 자입니다.라고 상기시키고 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먼저 한 발을 내딛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마치 천국은 침노하는 자일 것이다라고 하는 말처럼 먼저 프러포즈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4절에 먼저 그 발치 아래에 누우면 그다음 보아스가 너에게 어떻게 할지는 그가 알아서 할 것이다.
이 말은 다른 말로 말하면 이제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의미입니다.
나오미는 이 계획을 믿음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 그 후 믿음으로 한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보면 믿음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루의 믿음도 필요하고 귀하지만,
또한 지금 이 노모 나오미의 적극적인 믿음과 인생의 지혜도 필요한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사건들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팀워크로 그렇게 일할 때 그럴 때가 또 있습니다.
오늘 나 오미아 룻은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한 마음이 되어 행동하는 믿음의 굿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것은 루이 아무런 물음이나 불평, 반항 없이 그대로 나오미의 말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5절 6절입니다.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아직 이스라엘의 풍습을 잘 모르는 룻이지만 실제적으로 이 일을 나오미가 가르쳐주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룻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고 자신의 의견과 감정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을 묵상하면서 룻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올 때도 자신을 위한 것뿐 아니라 나오미를 돌보고 보살피기 위한 것이었고,
지금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는 것도 자신이 보아스를 사랑해서 연민의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바로 나오미의 가정을 위한 것입니다.
기업 물을 자를 통해 다시 엘리멜렉의 재산을 찾아오고 또 가문을 일으킬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절대로 자신에게 나쁜 일을 시킬 사람이 아니라는 신뢰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오미를 통하여 인도하시는 말씀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온전한 순종을 하고 있는 룻의 믿음입니다.
때로는 어떤 요구가 나의 생각과 이성에 맞지 않아서 순종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부모나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더 힘들 때가 있습니다.
남편의 말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순종하고 따랐다가 어려워지고 또 금전적으로도 큰 피해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깨달은 것은 순종한다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해서도 함께 한다는 것이라는 것이죠.
함께 책임지고 옆에 선다는 것
좋을 때도 힘들 때도
그리고 하나님 때문에 믿음으로 순종한 것의 보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로부터 받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려고 누운 보아스는 발 밑에 누가 누워 있다는 것을 눈치채면서 크게 놀라며 묻습니다.
그리고 룻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9절입니다.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저를 덮으소서.
여기 옷자락은 히브리어 날개라는 단어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기억하십니까?
룻기 2장에 보아스가 룻에게 내가 먼 땅에서 나오미를 따라온 것은 주님의 날개 아래 거하기 위한 믿음에서 온 것이다 그런 너에게 하나님은 상 주실 것이다라고 축복하고 위로했었습니다.
지금 룻은 그 말씀을 이룰 사람도, 하나님이 나에게 준비하신 그 축복의 상도 바로 보아스 당신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 같습니다.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가문을 살리기 위해 그 자리까지 온 룻의 순종을 보며 보아스는 축복합니다.
10절, 11절입니다.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말하는 대로 내가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여기 보아스의 모습은 내가 기도했던 것보다 더욱 응답하시고 늘 분해에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그 기업물을 친척이 한 사람 더 있다는 것이죠.
이때 룻에게도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은 바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어머니 나오미는 이렇게 믿음을 고백합니다. 18절입니다.
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하나님이 쉬지 않고 일하신다는 그 믿음을 가진 나오미의 믿음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있기를 소원합니다.

현숙한 여인 룻은 자기의 이성에 맞지 않아도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합니다.
그것이 또한 믿음입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안에서 말씀대로 순종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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