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오늘도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에 풍성하시기를 빕니다.
생활 영상 수련원 원장 정 목사입니다.
시편 100편은 시편 93편부터 이어져 온 여호와가 왕이시다는 장엄한 신정 시대를 마무리하는 송령과도 같은 시입니다.
시편 제 4권의 결론이기도 하지요.
이 시편에는 '감사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들어가며 불렀던 성전 입장 의식의 노래 다시 말해서 입당송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시편 10편 1절부터 5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자
시편 100편 1절에서 5절 말씀입니다.
|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
1절부터 3절 상반절까지 읽어봅니다.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3절에는 이 시의 핵심 단어인 ‘알다’가 등장하는데, 히브리어로는 ‘야다(יָדַע)’입니다.
이 ‘알다’는 단순한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목자와 양의 관계처럼 깊은 경험적이고 인격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구약 신학자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은 시편 100편을 ‘찬양의 논리’로 설명하며, 찬양이란 이스라엘이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를 재확인하는 정치적이며 동시에 영적인 선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찬양은 감정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올바른 지식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알 때 감사나 찬양은 의무가 아닌 본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는 사실 이것이 우리가 그분의 거룩한 성서 성전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유일한 열쇠인 셈입니다.
그래서 구약 신학자 데릭 키드 너(Derek Kidner)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양이라는 확신이 삶의 모든 불안을 잠재우는 찬양의 근거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왜 찬양하십니까?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까?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예배하는 것과 모르고 찬양하는 것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습니까?
오늘 여러분은 누구에게 속해 있습니까?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고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소유요, 그의 백성이며 그분이 사랑으로 기르시는 양임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기쁨으로 그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노래하십시오.
그 앞에 나아가 즐거운 찬송을 소리 높여 부르십시오.
4절 읽습니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이 명령을 심각하게 받고 그 위대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하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절 5절 다시 읽어 봅니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아멘
여기서 4절은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감사’는 히브리어로 ‘토다(תּוֹדָה, todah)’라고 하는데,
이 말은 단순한 감사의 고백을 넘어 하나님께 드리는 구체적인 감사의 표현뿐만 아니라,
감사함으로 드리는 제사(감사 제물)까지 포함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구약 시대에 예배자들은 성전에 입장할 때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감사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는 패스워드 열쇠였던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 나아갈 때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까?
5절은 그 이유를 이어서 말씀합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지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일시적인 기분이 아니라 대대에 이르는 하나님의 영원한 성품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이 좋을 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변치 않는 성품이신 그의 인자와 성실하심을 온전히 신뢰하면서 그분의 인재와 성실하신 선하심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결단으로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분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십니까?
요즘 여러분의 형편이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하심이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오늘도 이 순간도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십시오.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는 문을 여십시오.
그리 할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 그의 인자와 성실하심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인자와 성실의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의 모든 형편에 늘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를 주우시고 기르시는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상황과 환경에 흔들릴 때에도 대대에 미치는 주님의 영원한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굳게 믿고 늘 감사함으로 주님의 궁정에 들어가는 복된 예배자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함께 읽는 큐티
- 하나님 사랑의 돌보심에 감사 찬양으로 화답하다 (시편 100장)
- 우리가 경배할 하나님은 공의와 용서의 주님입니다 (시편 9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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