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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절개 (역대하 18:12~27)


2018.11.22. 생명의 삶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을 묻습니다 

오늘도 복된 날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삶에 유익이 되는 말은 귀에 거슬리다고도 했지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이야 말로 사실 우리는 듣기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칭찬 듣는 것보다는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듣는 것이 우리 인생에는 더 유익이고 또한 축복인 줄 압니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 싫은 말씀이고 거슬리는 말이지만 그것을 들을때 오히려 우리의 생명이 살아나고 

좋은 것 칭찬만 듣다가 보면 우리 인생이 망쳐 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그 주제를 깊이 마음 속에 새기면서 오늘의 말씀 같이 읽어봅니다 

역대하 18장 12절부터 27절까지입니다


거짓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절개


역대하 18장 12절에서 17절 말씀입니다

12.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좋게 말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처럼 좋게 말하소서 하니

13.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4.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하는지라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소서 그들이 왕의 손에 넘긴 바 되리이다 하니

15. 왕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니


16.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 예언하지 아니하고 나쁜 일로만 예언할 것이라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더라

18.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 한 영이 나와서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21. 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23.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하는지라

24.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바로 그 날에 보리라 하더라

25.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시장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6. 왕이 이같이 말하기를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먹게 하라 하셨나이다 하니

27.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고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12절 제가 읽습니다 

12.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좋게 말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처럼 좋게 말하소서 하니

아합왕이 하나님의 뜻을 듣기 보다는 자기 말을 자기 좋아하는 말을 듣기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신은 미가야 선지자에게 부탁을 하지요 '다른 모든 선지자들도 다 왕의 귀에 좋게 말했으니까 당신도 그렇게 좋은 말씀 전해 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부탁했던 거지요 


하지만 그 부탁을 들은 미가야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13.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듣기를 좋아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 선지자이죠 

사람들이 듣기 싫어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참 된 선지자입니다 

미가야는 공갈이나 협박이나 어느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만 전하기로 선포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밝히 밝혀야할 순간에 여러분은 어떤 자세 태도를 취하시는지요 

사도 베드로가 산해드린 법정에서 외쳤던 말씀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사람 말 듣는 것이 옳으냐?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이 옳으냐?' 

당당 하십시다 

하나님의 사람들로 비굴하게 살지 맙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어져야할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모독을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다 

저와 여러분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당당하게 선포하는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드디어 두 왕 앞에 온 미가야 처음에는 마음에도 없는 얘기를 합니다 

14.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하는지라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소서 그들이 왕의 손에 넘긴 바 되리이다 하니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소서 그들이 왕의 손에 넘긴 바 되리이다' 14절 하반절의 말씀이죠 

아마도 이 말 할때 미가야는 빈정거리는 투로 말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말이 아합왕 당신이 듣고 싶은 말 아니었습니까? 라는 투로 말이지요


그러자 아합 왕이 

'너 왜 빈정거리냐? 할 말 해라' 하고 오늘 말씀 하지요 15절 말씀입니다 

그때 비로소 미가야는 속에 있는 말을 온전히 선포합니다 16절 제가 읽습니다 

16.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한 마디로 아합왕이 목자인데 목자 없는 양처럼 백성들이 흩어지니까 아합왕에 전사를 예시하는 암시하는 무서운 예언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합왕은 벌써 알고 있었다는 투로 그에게 이렇게 불평을 대합니다 17절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 예언하지 아니하고 나쁜 일로만 예언할 것이라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더라

다시 한번 더 아합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태도에 엄청난 문제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자기 듣기 좋은 것만 듣다가 보면 아합왕은 결국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자리에 끌려갔고 그리고 거기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듣기 좋은 말만 들으시렵니까? 

아니면 듣기 싫어도 나의 생명 미래를 보장하는 말씀을 들으시겠습니까? 

말씀을 듣는 태도 확실히 하십시오


미가야가 본 천상 회의에서

하나님은 아합에 대해

어떤 뜻을 품으셨나요?

사람들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합 왕이 경고의 메시지를 잘 듣지 않으려고 하자 

하나님의 사람 미가야는 더욱 구체적으로 아주 길게 그의 죽음에 대하여 예시 하고 있음을 봅니다 

오늘 18절 부터 22절 까지입니다 

조금 길지만 함께 읽어봅니다 

18.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 한 영이 나와서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21. 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미가야 그 경고에 긴 설교를 듣다못한 거짓선지자 그나이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치면서 이렇게 말하죠 

23.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하는지라

뻔뻔스러운 거짓 선지자에 도발 이지요

하지만 미가야는 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4.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바로 그 날에 보리라 하더라

경고하지요


25.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시장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그때 아합왕은 화를 내면서 미가야를 잡아서 시장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 끌고 가서 가두라고 합니다 


26절 이죠 

26. 왕이 이같이 말하기를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먹게 하라 하셨나이다 하니


미가야는 오희려 외치죠 27절에 

27.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고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다시 말하면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는 백성들을 향해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그리고 기억하라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억하라는 거지요 

거짓과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이 밝혀졌을때 거짓말 하던 사람들은 그리고 그 거짓을 믿고 살았던 사람들은 반드시 망하게 되고 말것입니다 


이래도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듣고 싶은 말씀만 골라서 들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듣기 싫어도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그리고 나의 종말이 될지도 모르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 심각하게 들으며 우리의 삶을 고치고 생각을 바꾸시겠습니까?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입니다 

내 인생의 미래에 도움이 될만한 충고는 내 귀에 거슬리는 법입니다 

듣기 싫어도 거슬려도 주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무릎을 꿇고 그 말씀을 들으며 지켜 행 하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살아계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음성 듣기를 사모하며 갈망하는 저희 영혼이 되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듣기 좋은 말 만이 아니라 귀에 거슬리는 꾸중까지도 기꺼이 들을 수 있는 준비된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미가야가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먹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고난과 핍박 상황에서도

끝까지 불의와

타협하면 안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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