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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심도, 버리심도 주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역대하 18:28~34)


2018.11.23. 생명의 삶 서정오 목사



샬롬 오늘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을 들을때에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는 복된 시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떤 유행가 가사에 이런 가사 내용 들으셨을 줄 압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과연 우리의 삶에 우연이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연인 것 같은 사건들 속에 하나님의 필연에 섭리가 들어 있었음을 우리는 발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역사의 주권자 되셔서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생각해 볼 때 역사에는 우연은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길르앗 라못 전투 현장에서 벌어지는 

우연인 것 같지만 사실은 필연적인 사건 오늘 함께 같이 묵상해 보시겠습니다 

역대하 18장 28절부터 34절까지 함께 읽습니다


도우심도, 버리심도 

주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역대하 18장 28절에서 34절 말씀입니다

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30. 아람 왕이 그의 병거 지휘관들에게 이미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우라 한지라


31.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추격을 그치고 돌아갔더라

33.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겨우 지탱하며 저녁 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



북왕국 아합과 정략결혼을 맺은 여호사밧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 같은 그 전쟁에 말려들게 됩니다 

하지만 맺은 체면 때문에 인간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전쟁터에 나가게 됩니다 


28절 29절 읽어봅니다 

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남북이 하나가 되어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시작했던 정략결혼이 오히려 원치 않는 전쟁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되고 맙니다 

얽혀진 관계 때문에 여호사밧은 그 주도권을 잃어버리고 아합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합은 잔꾀를 부리죠 

변복을 하고 병사들 틈에 숨어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에게는 왕복을 입히고 이스라엘 군대의 표적이 되게 합니다 

참 놀라운 계책 아닙니까? 

그리고 얼마나 간교한 계책입니까? 

이 아합에 잔꾀에 말려든 여호사밧은 표적이 되어 죽음의 사지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리 명분이 중요한 것 같고 또 하나님의 뜻일 것 같은 것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우리는 조그만 악이라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솝의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죠 

사막을 여행하던 나그네가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밤중에 텐트를 쳐 놓고는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천막으로 기어드는 낙타의 머리를 뿌리치지 못합니다 

'주인님 제발 저 머리 만이라도 천막에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 밖은 너무 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허락합니다 

근데 조금 자다가 보니까 앞에 있는 두 다리 마져 들어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못 견디겠습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또 허락했습니다 

한참 자다가 보니까 너무 추웠습니다 

보니까 낙타가 주인을 쫓아내 버리고 혼자서 천막에 살고 추위는 밖에서 자고 있었던 것이지요 


죄는 바로 이런 작은 것 같은 전략으로 

우리를 아예 인생을 말아 먹는 것이죠 


사도 바울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2절 입니다




결코 원하지 않았던 전쟁터에 표적이 되어 가야만 했던 여호사밧 왕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한 가지 판단 잘못으로 해서 어리석은 현장으로 끌려가게 된 여호사밧을 묵상하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 십시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설명 그리고 유혹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단번에 거절하는 용기와 담력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여호사밧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전쟁 한복판에서도 표적이 되었던 여호사밧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신 것을 봅니다 

30절 31절 읽습니다 

30. 아람 왕이 그의 병거 지휘관들에게 이미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우라 한지라

31.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여호사밧에 울부짓음에 하나님이 그를 도우셨다'고 기록합니다


그렇습니다 

잘못은 여호사밧에게 있지만 그가 부르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표적에서 벗어나서 이스라엘 왕이 아닌 것을 그들이 알게 하고 떠나 가게 되었단 말입니다


하나님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어떠한 사지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위기에 처한 여호사밧의 부르짖음에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시나요?

하나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어떤 일을 행하다가

어려움을 당해

회개한 적이 있나요?



32절 부터 34절까지 제가 읽겠습니다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추격을 그치고 돌아갔더라

33.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겨우 지탱하며 저녁 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

여호사밧을 추격하던 이스라엘 군대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추격을 중지합니다 그리고는 돌아갑니다 


그리고 변장 했던 이스라엘 왕 아합은 사람들 군중들 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무심코 어떤 사람이 화살을 쏘고 왔는데 그 날아다닌 그 화살로 인하여 아합 왕에 갑옷에 솔깃 사이로 들어가서 정통으로 쏘아맞쳐 치명상을 입힙니다 

그래서 아합은 돌이켜 후퇴 하려고 하지만 

전쟁이 너무 치열했기 때문에 후퇴 할 수 없고 전쟁 무덤에 바로 해질녘 무렵에 전사하고 맙니다 


왕복을 입은 이스라엘 군대들에 표적이 되었던 여호사밧은 살아났고 

변복하고 병사들 속에 숨었던 아합은 화살에 맞고 죽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아니요 이것은 아합에 그 동안 지었던 범죄 우상숭배와 하나님께 대한 그의 거역에 필연적인 심판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내 이세벨에 충동질에 참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삶을 내 던지고 살았던 아합 왕에 대한 하나님의 영락없는 필연적 심판에 행위였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 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필연만 존재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아 가십시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십시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갈망하며 그 말씀 앞에 순종 하십시다 

히브리서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히브리서 3: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오늘도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 겸손하게 듣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살아계셔서 당신의 백성에 백사만사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매 순간 주님이 인도하시는 음성에 민감하게 응답하는 깨어있는 영성에 사람들이 되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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