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 생명의 삶 | 이정환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대구 남산교회를 섬기는 이정환 목사입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나님을 마음 다해 예배하며 은혜로 채워가는 오늘 이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어두운 길을 걷다가 방향을 잃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때 누군가 손전등을 비추며 이쪽이야 하고 손을 내민다면 그 빛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겠습니까?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나 길을 잃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먼저 찾아오셔서 새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은혜로 살아가는 복음의 삶을 함께 묵상하길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디모데 우서 1장 9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복음을 지키고 전하는 사명
디모데후서 1장 9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18(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
우리는 모두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입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느낄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거룩한 부르심으로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디모데후서 1장 9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아맨
이 부르심은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 거룩한 삶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부르심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은혜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울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셨다.
신앙의 출발점은 내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고 부르셨는가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의 신앙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백합니다.
나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주셨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과거를 덮고 현재를 붙들며 미래를 새롭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일으키고 변화시키며 거룩한 길로 이끌어 갑니다.
오늘 그 은혜를 붙잡고 은혜로 시작해 은혜로 끝까지 걸어가는 삶을 결단하는 오늘 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앞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그 은혜를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를 살리는 능력일 뿐만 아니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
즉 새로운 생명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9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아맨
예수께서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망을 폐하셨다는 말은 예수님은 우리를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시키셨고 더 이상 죽음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나 결론이 되지 않게 하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복음으로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셨다고 말씀합니다.
즉 영원하고 본질적인 생명을 우리의 삶 가운데 드러내셨습니다.
이 생명 이 생명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룩한 생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혜로 부르심을 받은 자는 반드시 그 은혜에 합당한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은혜는 감정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을 향한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는 힘입니다.
때로는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사람은 넘어졌을 때 다시 은혜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할 일은 더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은혜 안에 머물면 그 은혜가 우리 안에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붙드시고 회복시키시고 마침내 거룩한 열매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부르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이렇게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은혜로 살아갑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일상 가운데 살아 움직일 우리의 삶은 단지 구원받은 존재로 머무르지 않고 거룩한 열매 맺는 삶으로 나아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시작하셨다면 그 은혜로 반드시 열매 맺는 삶을 이끌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아시면서도 먼저 우리를 부르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두려움이 밀려올 때마다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과 사랑과 절제를 붙들게 하시고, 담대하게 충성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맞긴 삶을 기쁘게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함께 나눈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시고, 다시 한번 이 말씀으로 충만케 되는 오늘 이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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