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 세상의 왕이 보복하시는 날(스가랴 14:9~15)(20251030)

2025.10.30. | 생명의 삶  | 유현목목사

 

온 세상의 왕이 보복하시는 날

 

 

안녕하세요.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유현목 목사입니다.

오늘의 현실은 전쟁과 분열, 기후, 위기와 불평등, 끝없는 경쟁과 불안이 뒤섞인 혼돈의 광장과 같습니다.

 

오늘 스가랴는 그 혼돈의 한복판에서 우리에게 하늘 보좌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역사의 마지막 여호와께서 만왕의 왕으로 서시고, 그 통치가 흔들리지 않는 평강으로, 세상을 새롭게 하신다고 선포합니다.

땅의 소식은 시끄럽지만, 하늘의 보좌에서는 한 음성만 울립니다.

나는 역사의 주관자요. 열방의 왕이다.

그럼 오늘 나눌 말씀인 스가랴 14장 9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온 세상의 왕이 보복하시는 날
온 세상의 왕이 보복하시는 날

 

 

온 세상의 왕이 보복하시는 날

 

 

스가랴 14장 9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10 온 땅이 아라바 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이를 것이며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문 자리와 성 모퉁이 문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라
11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13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 때에 사방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15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9절을 보십시오.

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이 선언은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역사의 주인이 누군가를 드러내는 우주적 반전입니다.

수많은 제국과 권력자들이 영원할 것처럼 굴림했지만 결국 하나님 홀로 왕으로 서십니다.

그 날에는 더 이상 다른 이름이 영광을 받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이 거룩히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10절은 땅의 재편을 보여줍니다.

10 온 땅이 아라바 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이를 것이며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문 자리와 성 모퉁이 문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라

 

'온 땅이 아랍아 같이 되되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낮아진 곳은 평지가 되고 주님의 도성은 높아져 세상의 중심, Axis Mundi (액세스 문디) (세상의 축 (axis of the world) )로 세워집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변화가 아니라 혼돈 속에서 하나님의 질서가 다시 세워지는 상징적 장면입니다.

무너졌던 창조 질서가 바로 잡히고, 불의하게 세워졌던 세상 권력은 무너집니다.

 

11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11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전쟁과 심판의 도성이었던 예루살렘 이제 평화의 도성으로 변합니다.

단순한 외적 안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화해와 사람 사이의 화목, 창조, 세계의 회복이 함께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세상은 이념 대결로 양극화되고, 하나님은 세상 속에서 모욕과 조롱을 당합니다.

이 시간 성경은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의 주인이시며 교회의 왕으로 서 계십니다.

역사는 전진하고 있고 하나님 나라는 더 가까이 와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불안에 흔들릴 때 주님의 통치를 붙드는 게 곧 믿음입니다.

나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만왕의 왕을 신뢰하며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요동치지만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왕 되심은 흔들리지 않는 진리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천하의 왕이신 하나님을 믿기에 내가 소망을 갖고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천하의 왕이신 하나님을 믿기에 내가 소망을 갖고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반응형
728x90

 

 

본문은 또 다른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거스르는 자들에게 내려지는 무서운 형벌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오.

인간이 자랑하던 힘은 부패하고, 거짓을 말하던 혀는 침묵하며 교만한 눈은 어둠 속에 갇히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난 권세는 자기 안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13 그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적들은 스스로 혼란에 빠져 서로 붙잡고 서로 치며 무너집니다.

강력한 연합처럼 모였던 나라들도 내부 분열로 무너지는 것이 세상 권력의 본질입니다.

반복되는 표현은 우리에게 확신을 줍니다.

죄의 세력이 아무리 강해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는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14절은 유다가 싸움에 동참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때에 사방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주의 백성은 심판의 관객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에 동참하는 군대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실행될 때 주의 백성도 그 일에 함께 참여합니다.

이 싸움은 단순한 물리적 전쟁이 아니라 진리를 위한 인류 최후의 전쟁입니다.

 

15절을 보면 심판은 인간의 교만뿐만 아니라 인간이 세워놓은 시스템 전체,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낙위와 같은 생활의 수단에 이르기까지 임합니다.

15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탐욕으로 세워진 문명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을 떠올려 보십시오.

불의한 권력이 내부 부패로 무너지는 모습, 탐욕으로 가득한 사회가 경제 위기와 갈등으로 흔들리는 모습은 낯설지 않습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제국은 무너지고 거짓은 드러나며 오직 하나님의 정의만이 남습니다.

우리는 이 심판의 메시지를 단순히 두려움으로만 받아서는 안 됩니다.

택한 백성들에게 윤리적 실천과 삶의 변화를 요청하는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거짓과 불의로 가득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정의를 사랑으로 증언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 속에서 침묵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삶으로 증언하는 사람들입니다.

가정에서도 순결을 지키고, 일터에서는 정직을 실천하며, 교회는 세상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심판의 말씀 앞에 응답하는 삶인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내가 인내할 일은 무엇인가요?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내가 인내할 일은 무엇인가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혼돈의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보좌에 앉아 통치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이름만 높아지고 주님의 나라가 평강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썩어질 욕망에 눈이 멀지 않게 하시고 부활의 빛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혀가 거짓을 멈추고 복음을 말하게 하시며, 우리의 손이 탐욕을 놓고 이웃을 섬기는 사랑으로 펴지게 하옵소서.
마침내 열방이 만왕의 왕 되신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통치를 향기로 증언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