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4 | 생명의 삶 | 조호영 목사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 조호영 목사입니다.
요즘 TV 프로그램이나 뉴스 등을 보면서 미래가 걱정스럽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폭력과 범죄, 술, 마약, 포르노, 게임 중독, 젊은이들의 결혼 기피, 저출산 소식
정말 들으면 저절로 기도가 나오는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고 또 교회도 열심히 다닌 많은 자녀들이 이 세상 가치관에 점점 물들고 또 나이가 들면서 믿음을 버리고 교회를 떠난다는 소식은 우리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신앙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보고 자라납니다.
매일 삶으로 영적 예배를 드리면서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의 자녀들은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날 것을 믿습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이 세상 나라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인지를 가르치고 권면합니다.
오늘 말씀은 로마서 13장 1절에서 7절입니다.

세상 권세에 복종하는 믿음
로마서 13장 1절에서 7절 말씀입니다.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로마서 12장에 들어오면서 사도바울은 교회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어떻게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를 가르칩니다.
그리고 오늘 13장에 들어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정보와 권력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며 또 세상 지도자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1절, 2절입니다.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말합니다.
바울은 왜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고서는 어떤 권력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권력은 하나님에 의해 세워졌다 말합니다.
그래서 권력에 저항하는 것은 그 하나님께 저항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권세를 거스를 때에는 심판이 있을 것이다.
엄하게 말합니다.
이 말씀은 나라를 통치하고 다스리는 권세자들이 들으면 참 좋아할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놀라운 것은 실제로 역사 속에서 이 독재자들이 이 말씀을 붙들고 사람들을 억압하고 또 통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권세 잡은 자들이 훌륭하게 일을 잘한다거나 존경할 만하거나 지혜롭게 백성들을 잘 다스린다면 복종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라면 복종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통치자가 나오기도 하고 악한 통치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악하고 선한지, 지혜로운지 어리석은 자인지 상관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종하라 말씀하십니다.
3절입니다.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은 통치자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지만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은 두려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정부 당국은 선을 장려하고 악을 진벌하는 그런 권선징악(勸善懲惡)의 권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권력이 두렵지 않으려면 선을 행하여라 그러면 오히려 칭찬을 받을 것이다 말합니다.
그런 모든 일에 어떤 일이든지 다 권력을 그 권력 아래에서 복종하여야 할까?
질문해 봅니다.
저는 다니엘이 생각났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는 자로 세워집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매일 예배하며 믿음의 생활을 했고 또 일상에서는 최선을 다해 바벨론 왕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왕의 총애를 받았고 왕의 꿈을 해석해 주므로 높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금 신상에 절하라는 정부의 요구에 금식하며 기도하며 불응합니다.
결과 풀무 불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구해 주십니다.
바벨론 왕조가 무너지고 메대와 바사 제국으로 바뀌었지만, 벨사살 왕 때에도, 메대 사람 다리오 왕 때에도 다니엘은 고위 관직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왜냐하면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켰지만, 그의 신실한 또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악한 왕들과 신하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죠.
다니엘은 자신이 포로로 끌려갔던 그 악한 나라, 악한 왕 밑에서 살고 있었지만은 그 뒤에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고 세상 왕에게 권세를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 늘 서 있었다는 것이 큰 은혜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불의한 재판관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셨습니다.
재판의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고 불이하게 재판하는 빌라도의 질문에 침묵하시는 예수님 빌라도가 그에게 말합니다.
'내가 너를 죽일 권세도 또 살릴 권세도 있는지 모르는가?'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권세를 허락치 않으셨다면, 나를 해야 할 그 권세가 없으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권세에 복종하고 있지만 그 권세를 허락하신 하나님,
또 악한 권세일지라도 그것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시고 훈련하시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권세자들이 진정한 통치자, 이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그런 통치자들로 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중보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내 종’이라 부르시고,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나의 목자, 나의 기름 부 음 받은 자’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사도 바울은 통치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역자’다 칭합니다.
4절입니다.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었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사역자다 라고 칭하십니다.
마치 느부갓네살 왕을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셨고,
또 고레스 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하셨던 것처럼,
오늘날의 통치자들과 권세자들도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그러기에 통치자들은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진정한 통치자는 그들을 그곳에 세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0방의 권세자들이 백성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수많은 거짓 뉴스들과 모함들, 술수, 비난, 또 갈라진 마음들 서로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깁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정의가 무엇인지 다들 헷갈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누가 권세를 잡든지 그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속일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눈은 절대로 속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위치에 올랐다고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것은 마지막 심판주 권세 잡은 자가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언젠가 그 권세자들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진 권세자들이 하나님 손에 선하게 쓰임 받도록 선한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권세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쓰임 받는 선한 도구 되기를 중보해야 합니다.
바울은 또 성도들이 나라에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돈 문제는 늘 중요하고 민감한 이슈입니다. 그래서 모두 귀를 쫑긋 세우며 듣게 됩니다. 6절, 7절입니다.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세금을 바치는 것을 기꺼이 하라 말씀하십니다. 이 세금이 나라에 필요한 곳에 공정하게 쓸 수 있도록 그 일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바로 정부입니다.
또 사회 질서가 유지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힘쓰는 일도 합니다.
그 혜택을 함께 누리고 있는 교회 성도도 다 사회의 일원이기에 세금을 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질서도 존중하라고 가르칩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하나의 나라를 따로 세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 나라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하나님의 통치권을 드러내야 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세금 문제로 질문을 받으셨을 때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면서 세상 질서와 하나님 나라를 구분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세금이나 시민의 그 의무, 병역 의무, 사회적 책임은 충실히 감당하라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허락한 것들이기에 존중하고 따르라 하십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주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삶의 현장이 하나님께 속해 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하는 예배의 장임을 우리는 기억하고 하나님의 법대로 질서 있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권세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하나님의 선한 도구가 선한 사역자가 될 수 있기를 중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그 모든 것 위에 주의 권세가 있음을 늘 고백하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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