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박종길 목사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 주일입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주님께서 무덤에 머물지 않으시고, 죽은 가운데 거하지 않으시고,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기쁜 주일입니다.
부활은 예수님께서 죽음에 대한 생명의 선언이고, 절망에 대한 소망의 선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와 또 저와 여러분,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귀한 열매를 맺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사망과 심판에 머물지 않고 구원과 영생에 머무는 은혜를 우리가 갖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의 부활 신앙을 붙잡고, 또 부활 신앙의 기쁜 소식을 증거 하는 그러한 신앙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부활을 축하하고 그 부활의 승리가 우리의 신앙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은 마가복음 16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빈 무덤의 기적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
마가복음 16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리고 무덤에 갇히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이시고 그러나 주님께서 준비하셨던 그 십자가의 길을 가시고 그리고 그 십자가의 어렵고 힘든 그 고통을 다 받으시고 그리고 운명하심으로 우리의 죄의 제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 주일 새벽에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게 되면 세 명의 여인이 예수님의 시신에 바를 향유를 가지고 무덤을 찾게 됩니다.
그 무덤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인데 큰 돌이 가로막고 있어서 새 여인은 가면서 걱정합니다.
누가 그 돌을 이렇게 옆으로 비껴줄 수 있을까? 걱정하며 갑니다.
그런데 막상 세 여인이 무덤에 도착했을 때는 그 큰 돌은 치워져 있었고 주님은 부활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걱정하지만 사실은 걱정하지 않아도 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기쁨의 소식인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무덤 안에 한 청년이 천사가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본문 6절, 7절인데요.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여기 보면 천사가 놀란 여인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첫 번째는 놀라지 말라라고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안 계시고 또 천사가 있고 또 무덤이 비어 있는 거는 큰 두려움이기도 하고 또 놀랄 이유가 충분히 되죠.
그러나 천사는 얘기합니다. 놀라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거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떻게 보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갖는 모든 두려움들 염려 또 근심 또 좌절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의 많은 어려움들과 상처들을 회복시켜 주시는 그런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놀라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는 그 모습이 얼마나 귀한지요.
또 주님께서 천사를 통해 말하기를 살아나셨다 그가 살아나셨다. 여기 계시지 않는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살아난 죽음과 또 사망에 그 권세를 깨트린 그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신앙이 되고 그리고 주님이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가서 제자들에게 전하라 라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이 말씀은 우리들에게 에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된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신앙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면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부활은 그 십자가의 죽음을 완성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그리고 제자들이 특별히 부활의 기쁜 소식을 여인들에게 전하시는 그런 장면입니다.
제자들 가운데 또 베드로도 빗 무덤을 발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그런 모습이 있습니다.
여인들이 가서 또 막달라 마리아가 또 증거 했지만 에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11절 말씀인데요.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예수님 함께 했던 사람들이 슬퍼하고, 또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리둥절할 때,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 또 막달라 마리아 이 여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전했지만 믿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죠.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을 믿는 거는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그 모습을 처음 보여준 장면이 귀신 들렸다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회복되고 치유되었던 막달라 마리아인 것, 또 힘이 없었던 여인들인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여인들을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삼으셨습니다.
당시의 여인들은 사실 증인의 자격을 갖출 만한 그런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그런 분들이죠.
그리고 힘도 없고, 또 약하고 또 처음 예수님의 부활을 이렇게 보여준 여인은 또 막달라 마리아이죠.
그렇게 예수님의 부활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권세 있는 사람들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먼저 나눠진 것이 아니라
약하고 힘 없고 또 소외되고 또 연약하고 예수님의 사랑이 아니면 살아갈 힘도 없는 그런 사람들에게 주님이 먼저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의 소식은 십자가의 죽음을 완성하는 장면이면서도, 더 나아가 어떻게 보면 에 소외되고 힘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희망이 되고 소망이 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부활은 어떻게 보면 경험한 사람들만이 부활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만이 증인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이 능력을 갖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가 경험해야 되는 거죠.
우리가 십자가를 경험하고, 또 부활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보면 내가 체험한 그 예수님을 나누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앙이 무덤에 머물러 있는 신앙이 아니라 무덤은 비어 있습니다.
주님은 거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고 그리고 이 시대 또 지금 이 시간 우리가 있는 곳에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빈 무덤에 머물지 마십시오.
도리어 그 무덤에 머물지 않고 부활하셔서 나와 동행하시는 함께 하시는 그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는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을 체험하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그런 부활의 신앙이, 부활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부활 주일입니다.
다시 한번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사망을 깨뜨리고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부활 주일로 드리는 모든 예배를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승리가 나와 함께하는 부활의 신앙으로 우리의 삶 속에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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