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 | 생명의 삶 | 문영재 목사
안녕하세요.
홍콩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문영재 목사입니다.
넓은 창으로 밖을 바라봅니다.
창 밖에는 넓은 세상이 가득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의 세계를 바라보고 계십니까?
넓은 마음의 창으로 본다면 더 많은 하나님의 세상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주님은 바라보기만 해도 좋으신 분이십니다.
마음의 창을 열고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미소와 또 하나님의 호흡으로 살아가는 귀한 순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요한복음 1장 9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장 9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땅은 혼돈하고 또 공허했으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은 물 위에 있었고, 또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한 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 속에 살아갑니다.
삶 속에서 인생의 허물을 느끼며 어둠 속에 방황합니다.
어지럽고 어두운 세상에 예수님께서 참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었고, 세례자 요한이 참 빛이신 예수님을 증거 합니다.
요한복음 1장 9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예수님께서 친히 육신의 몸을 입고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9절은 말씀하십니다. 참 빛이 각 사람에게 비추었다.
이어 10절은 '그'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면서 예수님께서 인격을 지니신 빛으로 세상에 오셨음을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찬빛이신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고 거절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예수님께서 오셨지만, 이 백성들이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백성들은 예수님을 무시하며 배척했습니다.
예수님을 배척한 사람들은 이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드러내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면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 예수님을 거절합니다.
거절에는 죄의 특성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이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고 거절하는 것은 그 안에 내재된 죄성 때문입니다.
죄에 매여 있으면 진리를 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셨습니다.
이 죄는 인간이 예수님을 멀리하게 하였고, 또 인간은 결국 예수님을 핍박하고 저주하며 십자가에서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환영하고 무릎 꿇어 경배할 예수님을 몰아낸 것입니다.
어둠에 사로잡힌 사람은 빛을 거부합니다.
이 부모를 거역하는 탕자처럼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믿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참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주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인생의 소속이 바뀌고, 또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죽은 후에 천국에서 이 하늘의 축복과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는 이 사실, 너무나도 놀라운 은혜입니다.
구원의 자격을 갖춘 사람은 그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 많고 흠도 많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구원받을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12절에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주셨다. 여기서 '주셨습니다'는 이 너무도 중요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될 권세를 우리에게 은혜로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13절 말씀을 보면 이 혈통과 육전과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난 자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들입니다.
이 자녀는 부모님과 함께 할 때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있을 때 외롭지도 않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실 때 두렵지 않으며 외롭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께서 선포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에 다니지 않을 것이다.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에 빛이십니다.
빛 대신 예수님을 선포할 때 모든 어두움은 떠나갑니다.
빛은 그림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는 죄나 어둠이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얼굴에는 근심과 걱정과 슬픔이 가득하고, 또 인생의 그늘로 인해 웃음 뒤에도 고독이 묻어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얼굴에는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만이 가득합니다.
이 독생자의 영광이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가운데 성자의 영광을 말합니다.
곧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선포되었습니다.
삶의 모든 어두움이 떠나가며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얼굴빛이 비추이길 소망합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며 살아갈 때 모든 순간마다 우리의 얼굴이 빛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빛이 드러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은혜와 진리를 누립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입니다.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셨습니다.
창조주께서 친히 피조물 속으로 들어오셨다는 뜻입니다.
이 만유의 주께서 자기 지위를 내려놓고 자기 형상대로 지으셨던 인간이 되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죄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시켰습니다.
나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친히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으로 오셨기에 우리가 만지고 느끼며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신성을 이 예수님의 육신 속에 두심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와 동일한 시험을 받게 하셨고, 또 마침내 대속의 죽음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우리를 위해 감당하신 모든 고난은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으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디모데후서 2장 1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 아들아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로 굳세어라."
디모데후서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주셨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보다 큰 은혜와 사랑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온전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 15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므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존재하고 계십니다.
17절에 말씀하십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예수님을 통하여 은혜와 진리를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았고 또 영생을 얻었습니다.
우리에게 은혜와 진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귀한 순간순간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는 귀한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참된 진리임이 확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선지자와 사건을 통해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죄인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드디어 이 약속이 성취된 것입니다.
이 땅의 죄인들을 구원하신다라는 이 약속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심을 우리는 모두 깨닫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거짓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믿을 수 있는 진리가 무엇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진리는 한 가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에만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서 진리를 발견할 때 어둠의 속박을 벗어나게 하시며 자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을 소유케 하십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붙잡으시며 구원의 은혜 앞에 나아오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은혜와 진리를 풍성히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며 예수님 안에서 은혜와 진리를 누리게 하옵소서
살아가는 모든 순간마다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시며 삶의 순간마다 찾아오는 어둠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예수님의 이름에 놀라운 은혜 안에 살게 하여 주옵소서
수많은 거짓 앞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진리이신 예수님만 붙잡고 혼탁한 세상 속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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