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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증인의 사역과 교회의 사명(요한계시록 11:1~14)(20241206)

2024.12.06.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두 증인의 사역과 교회의 사명

 

안녕하세요.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영등포교회 윤길중 목사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마다 전도가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는 거절당할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교회 근처에서 노방 전도하는 날에 연세 드신 권사님들이 열심히 전도용품을 나눠주며 전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합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전도를 사명으로 여기며 한 주도 안 빠지고 정한 날에 섬김을 다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도 물품을 나눠줄 때마다 다 호의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니 타국 타 문화권에서 순교와 멸시를 각오하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님들은 얼마나 더 고충이 많으시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관계나 생활 전도를 실천하며 복음 전하는 데 힘쓰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이끌 수 있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계시록 11장 1절로 1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시겠습니다.

 

 

두 증인의 사역과 교회의 사명

 

 

요한계시록 11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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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절에서 4절을 보시면 하나님은 경배하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책임지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은 지팡이 같은 갈대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측량하고,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의 수를 세는 일을 부여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시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전 바깥마당, 즉 이방인의 뜰은 측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고난 받는 교회의 외적인 모습을 상징합니다.

거룩한 성 즉 도시 전체는 4두 달 동안 짓밟히게 됩니다. 다니엘의 한 때, 두 때 반 때와 같은 기간입니다. 즉 3년 반 42달의 기간입니다. 42달의 기간은 성도들이 고난 받는 기간을 상징합니다.

이는 또한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기간, 또 우리 인생으로 보면 전체 인생 여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본문에 그 증인이 나옵니다. 이들은 감람나무와 촛대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그들이 굵은 배 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하리라 말씀하십니다. 42달 3년 반의 기간과 같습니다.

두 증인의 사명은 환란의 시기에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두 증인에게 강력한 권세를 주셔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케 하십니다.

또한 교회와 성도인 우리에게도 이러한 권세와 사명을 주셨습니다.

 

5절과 6절에는 두 증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내용입니다. 5절 6절입니다.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하나님은 두 증인을 해하려는 원수들이 있을 때, 두 증인의 입에서 불이 나와 원수를 삼키게 하시고 두 증인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원수 마귀가 아무리 교회를 핍박할수록 오히려 대적들이 해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두 증인에게 엘리아와 같이 비를 못 오게 하는 권세를 주시고, 모세와 같이 물을 피로 변하게 하시고 또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영적 권위와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순종하여 복음 전하는 자들을 통해 복음의 역사를 불러일으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끝까지 하나님은 보호하십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영혼은 매우 안전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인 내가 일생 동안 충성되게 감당할 사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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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절에서 9절까지는 안타깝게도 두 증인의 순교에 관한 내용입니다.

두 증인이 증언을 마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두 증인을 이기고 죽입니다.

안타깝게도 두 증인은 순교합니다.

 

두 증인의 시체가 큰 성질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두 증인의 순교당한 시체는 3일 반 동안 무덤에 장사되지 못합니다.

두 증인의 죽음이 놓여진 이 성은 겉으로 보면 화려하게 보이나 영적으로 보면 탈락한 소동과 같고, 교만하고 악한 이집트와 같은 반역의 장소입니다.

죽음을 무릅쓰고서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그들이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 끝에는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길이 시작될 것입니다.

10절에는 두 증인의 죽음에 대한 반응이 나옵니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세상이 얼마나 악하면 죽음을 보고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서로 예물을 보내고 하겠습니까?

예수님의 죽음을 보고도 로마 군병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기뻐했습니다.

불의한 세상에 진리를 선포하는 자는 이러한 조롱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3일 반 후에 반전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두 증인을 부활시키십니다. 11절 12절입니다.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부활의 대반전입니다.

생명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그들 속에 들어감에 그들이 발로 일어나서 두 증인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이를 보는 사람들이 크게 두려워하고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합니다.

두 증인이 승천한 후에 큰 지진이 나서 성의 10분의 1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7천 명입니다.

예루살렘 당시 인구가 7만 명이니 10분의 1이 죽은 것입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두려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4절에 보시면 이제 둘째 화는 지나갔고, 셋째 화가 임할 것입니다. 일곱 번째 나팔의 심판이 지체 없이 이를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부활의 신앙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내게 순교의 자리는 두려움과 수치의 자리인가요, 영광의 자리인가요?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주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게 하옵소서.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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