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들을 향한 두려운 심판(요한계시록 9:1~21)(20241204)

2024.12.04.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불신자들을 향한 두려운 심판

 

안녕하세요.

큐티 가족 여러분 샬롬을 전합니다.

영등포교회 윤길중 목사입니다.

 

계시록의 말씀은 무시무시합니다.

심판의 메시지가 아주 강렬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지나가고 사라질 땅의 것에 집착하는 삶이 어리석게 느껴집니다.

비록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심판이 해당되지 않고 우리에게는 구원의 요망을 더해주지만 과연 우리가 안심하고 있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에 비친 성도의 삶이 과연 현실의 초연한 삶인지, 아니면 현실에 더욱 집착하며 부적절한 애책들에 매여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일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묵상하면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더욱 깨어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요한계시록 9장 1절로 21절 말씀입니다.

 

불신자들을 향한 두려운 심판

 

불신자들을 향한 두려운 심판

 

 

요한계시록 9장 1절에서 21절 말씀입니다.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9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은 무저갱에 관한 내용입니다.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천사가 다섯 번째 심판의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천사로 생각되어지는 별 하나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듭니다.

무적액은 귀신도 돌아가길 원치 않는 지옥과 같은 것입니다.

이 별이 무저갱의 열쇠로 무적을 열자 무저갱의 구멍에서 큰 화덕에 연기 같은 것이 올라와 온 땅에 어둠이 유합니다.

화산재 연기가 온 하늘을 덮듯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양의 연기가 솟구쳐 오릅니다.

지옥문이 열린 것과 같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올라오는 우두머리 하나가 있는데 바로 황충입니다.

황충은 출애굽 여덟 번째 재앙의 메뚜기 재앙을 연상케 합니다.

메뚜기는 우두머리가 없다고 하니까 메뚜기와도 다른 존재 같습니다.

이 황충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황충은 전갈과 같은 권세를 받아 들고서 이마에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해하는 일입니다.

사람들을 죽이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습니다.

이마에 인침을 받은 144,000의 사람들. 셀 수 없는 무리들은 황충의 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5절 6절을 보십시오.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전갈에 쏘인 사람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차라리 죽기를 구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습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채로 끔찍한 고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것이 죄인이 받을 고통입니다.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심판이 옵니다.

그 심판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내가 영적 전쟁을 선포하고 대항할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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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절에서 12절은 황충으로 인한 고통에 대한 묘사입니다. 11절 말씀입니다.

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무저갱의 사자요, 히브리어는 아바돈, 헬라어는 아볼론이라고 불립니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터미네이터, 즉 파괴자라는 뜻이죠.

사단의 군대 장관과 같은 존재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황충이 강력하다 해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제한된 권세만 행하게 됩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기록한 이러한 싸움은 미래의 것만은 아닙니다.

영적인 싸움은 오늘날에도 실제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가진 사람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악한 권세 잡은 자들, 원수 마귀와의 영적 싸움입니다.
이 싸움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을 대적하지 말고 사람 배후에 역사하는 악한 영들을 대적해야 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12절부터 여섯 번째, 7번째 나팔 심판이 시작됩니다.

첫째, 화가 지나갔다는 것은 화화화 삼화 중에 첫 번째가 지나갔다는 뜻입니다.

아직 두 화가 남아 있습니다. 이는 여섯 번째, 7번째 나팔의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죠.

여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하나님 앞 금재단 넷 불에서 한 음성이 들립니다.

금재단은 성도의 기도가 들려지는 곳입니다. 금재단은 신혼을 위해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장소입니다.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여섯 번째 천사가 말할 때에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내 천사를 놓아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천사는 죽음의 천사들입니다. 

땅의 3분의 1을 죽이고자 마병대를 준비하는데, 16절에 보면 그 수가 2만만입니다.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2만 곱하기 만이면 그 숫자는 2억입니다. 

1세기 로마 군단의 군대 총수가 24군단 12만 5천 명이었다고 하니 그 수가 비교가 안 됩니다.

이 어마어마한 숫자가 삽시간에 사람들을 심판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세 가지 불과 연기와 유양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3분의 1이 죽임을 당합니다.

이내 심판으로 4분의 1이 죽고, 나팔의 심판으로 3분의 1이 죽습니다.

이 두 심판으로 전체의 50%가 죽습니다. 

불신자 둘 중에 하나가 죽게 될 정도로 심판이 매우 극렬합니다.

죽지 않고 살아 있는 2분의 1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회개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환란과 재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20절 21절 말씀입니다.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당장의 파멸과 재앙을 피할 수만 있다면 또다시 죄를 짓기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파멸로 가는 악함으로부터 벗어나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불신자를 죽이는 심판을 당하지 않도록, 내가 구원으로 이끌 지체는 누구인가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미래의 심판의 극렬함을 보며 두려움이 앞섭니다.
늘 깨어 진리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시며 영혼을 대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생명을 전하는 복음의 일꾼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먼 타국에 거주하는 한인 교우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