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역사(요한계시록 8:1~13)(20241203)

2024.12.03.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성도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역사

 

 

안녕하세요.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영등포교회를 섬기는 윤길중 목사입니다.

계시록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의 침묵은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반역과 저항에 대해, 반드시 죄를 물으시고 마침내 그의 응당한 처벌을 내리심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회 있을 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성도 또한 늘 깨어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생활이 왜 중요합니까?

기도는 하나님과 영혼의 여정을 잇대어 주는 가교와도 같습니다.

성도는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하여 살아갈 힘을 얻고 지혜를 얻습니다.

QT 하는 모든 분들이 주님께서 오늘 한 말씀만 하옵소서 하는 가난한 심령으로 말씀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계시록 8장 1절로 13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시겠습니다.

 

성도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역사

 

 

요한계시록 8장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요한복음 8장은 마지막 인을 떼는 장면입니다.

1절에서 5절은 천사들의 일곱 나팔과 기도 응답에 관한 내용입니다.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어린양이 일곱 제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간쯤 고요해집니다.

찬양하던 내 생물 장로도 천사도, 흰옷 입은 사람들도 아무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침묵이 웅변보다 강력할 때가 있습니다. 

유대 문헌에는 30분의 정적을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기 위해 하늘을 조용히 있게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침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편 46:10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는 시인의 고백처럼

하나님보다 먼저 앞서려는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의지하고 의탁해야 합니다.

 

침묵의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곱 천사에게 일곱 나팔을 주십니다.

또 다른 천사는 재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받아 들고 많은 향을 받습니다. 이 향은 모든 성도의 기도라고 말씀하십니다.

순교자들이 신원하는 기도, 성도들이 염원하는 기도, 교회 공동체의 모든 기도를 담은 그 기도를 금재단에 바칩니다.

 

 

천사는 성도의 기도를 담은 향연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4절 말씀입니다.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기도는 보이지 않으나 향연은 눈에 보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눈에 보이지 않으나 기도의 향연이 하나님께로 모두 올라갑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간구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성도에게는 위로와 담대함이 됩니다.

일곱 인의 심판이 마치고 더욱 극렬한 일곱 나팔의 심판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5절 6절 말씀입니다.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천사가 향로해 재단 불을 가득 채워 땅에 쏟습니다.

그때 우레와 음성, 번개, 지진이 나고, 일곱 천사는 나파를 불 준비를 합니다.

 

 

사이렌 소리는 긴급한 상황을 알리고 군인이나 구조대원을 소집할 때 씁니다.

천둥 요란한 소리, 번개와 지진은 종말의 심판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천사가 나팔을 불 준비를 하는 것은 곧 심판이 닥칠 긴박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길지 않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생각할 때 나는 기도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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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절에서 13절의 내용은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천사의 나팔 소리와 그에 따른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곱 나팔 중 처음 4개의 나팔 심판은 자연계에 대한 심판입니다.

 

7절에서 8절은 첫째,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첫째, 천사가 나팔을 보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졌습니다.

땅의 3분의 1이 타버립니다. 출애굽의 일곱 번째 심판인 우박재앙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소동과 고모라를 불로 심판하는 것이 생각납니다.

수목의 3분의 1이 다 타버립니다.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둘째 천사가 나파를 보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고,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됩니다.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9절의 바다가 피로 변하니 어류들 3분의 1이 죽습니다. 또한 배들의 3분의 1이 깨집니다.

이는 출애굽 열제왕 때 이집트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신 첫 번째 재앙을 떠올리게 합니다.

3분의 1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3분의 1을 심판하시고 3분의 2는 남겨두십니다.

그 이유는 완전한 최종적인 심판이 아님을 시사하십니다.

아직 회개와 회복의 가능성을 열어두심을 알게 됩니다.

 

 

10절에서 12절은 셋째,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일어나는 일입니다.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쓴 쑥이라는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3분의 1과 여러 물샘에 떨어집니다.

물의 3분의 1이 쓰게 되고, 그 쓴 물을 사람들이 마시지 못하니 죽게 됩니다.

주님의 우물에서 영생 술을 마시지 않고 세상에 오염된 가치관을 마시면 영혼은 점차로 죽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은 가려 먹지만 오염된 미디어를 가리지 않는 것은 정신과 영을 해치는 일입니다.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넷째, 천사가 나파를 보니 해 3분의 1, 달 3분의 1, 별들의 3분의 1이 타격을 받습니다.

3분의 1이 어두워지니 낮 3분의 1만큼 빛을 잃습니다. 밤에도 빛을 잃어 더욱 어두워집니다.

어둠의 심판은 출애굽장 아홉 번째인 암흑의 심판을 떠올립니다.

국지적인 심판이 아니라 총체적이고 우주적인 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 천사가 나팔 부는 것을 그치자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크게 외칩니다. 13절입니다. 

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하나님은 일곱이네 재앙을 보내셔서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바라셨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일곱 나팔의 재앙으로 3분의 1이 상하도록 심판하십니다.

요한이 환상을 보니 독수리가 날며 큰소리로 화, 화, 화 세 번을 외칩니다.

아직 다섯 번째, 여섯 번째, 7번째 나팔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심판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기회는 있습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인간 생존을 위협하는 재앙을 만날 때 내가 기억할 것은 무엇인가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이시기도 하면서 동시에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을 심판하고 멸하실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침묵은 길지 않으므로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역사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