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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날을 사모하며 진리 안에서 자라는 성도(베드로후서 3:10~18)(20240616)

2024.06.16.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오늘 하루 하나님께 옳다고 인정받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 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병선 목사입니다.

언젠가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일어나 5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수만 명이 큰 부상을 당했으며,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일어난 지진의 규모를 생각해 볼 때 상대적으로 그 피해가 매우 크게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잠들어 있던 새벽에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잠든 사이에 일어난 지진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아마도 그날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자들 중에서 몇 시간 후 자신의 인생의 종말이 찾아오리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을 것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심판 때가 꼭 이와 같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10절부터 18절까지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날을 사모하며 진리 안에서 자라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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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주의 날이 도둑같이 임한다고 선포합니다.

마치 도둑이 예고 없이 들어오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이 땅을 심판하러 오시는 날도 그렇게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믿음의 사람은 언제나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 주님께서 지금 당장 다시 오신다 해도 그 주님을 평강 가운데 뵐 수 있도록 항상 경건하고 거룩하게 흠 없이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다시 오실 날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등은 있지만 기름을 준비하지 않아 신랑을 맞이하지 못한 다섯 처녀와 같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계속해서 미루는 어리석은 인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마귀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들을 실족시킬까?'라는 주제로 회의를 했습니다.

한 젊은 마귀가 일어나서 말합니다.

'그냥 예수 믿는 자들을 다 잡아서 죽여버립시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들은 한 늙은 마귀는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닐세. 옛날에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죽여봤지만,

한 사람을 죽이면 순교의 피가 씨앗이 되어 기독교인들이 수천수만으로 늘어났다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젊은 마귀가 '그렇다면 죽이지 말고 감옥에 가두면 될 것 아닙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늙은 마귀는 그것도 좋은 방법은 아닐세. 그들을 감옥에서 가둬놨다니.

'오히려 더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 아니겠는가?'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가만히 듣고 있던 간교한 마귀가 꾀를 하나 냈습니다.
'그럼 이것은 어떻습니까?  그들에게 기도도 열심히 하게 하고, 성경도 많이 읽게 하고, 전도도 힘써하게 합시다.
그러나 오늘은 귀찮으니까 내일부터 하라고 합시다.'

그 이야기를 들은 마귀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좋은 아이디어라고 환호했습니다.

 

물론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겠지만, 이 짧은 스토리 속에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악한 사탄은 지금도 끊임없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그날을 준비해야 한다고. 그런데 지금 하지 말고 나중에 나중에 천천히 해도 된다.
계속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만약에 우리 주님께서 지금 이 순간 다시 오신다면 

여러분들은 과연 기쁨과 평광 가운데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까?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라는 본문 말씀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기는 이 아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며, 정결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힘씀으로 말미암아

언제라도 우리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순간,

주님의 부르심에 영광과 기쁨으로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두려운 심판 날이 도둑같이 임해도 내가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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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들이 살아있을 때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바라보며 환란과 핍박에도 끝까지 믿음의 길을 떠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난 사람들이 조금씩 세상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는 것에 실망하는 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재림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자들을 향해 오늘 본문은 분명히 선포합니다.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모든 물질이 불타 없어지며,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일들이 다 드러나게 되는 마지막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의 날이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인해 우리가 절망하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해야 함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주의 날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은 한 생명이라도 더 구원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5절에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된 줄로 여기라 반드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우리 주님의 재림이 아직 임하지 않은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 앞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디모데전서 2장 4절 말씀처럼 모든 사람이 구원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디모데전서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므로 도둑같이 임할 주의 날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은 한 영혼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아 알고 항상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며 기다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그날이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날은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사라지는 무서운 종말의 날이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 모두에게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얻게 되는 축복의 날일 것입니다.

그날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항상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로 인도하기를 힘쓰는 신실한 믿음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스도를 알아 가기 위해 내가 우선순위에 둘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때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우리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거룩하고 신실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직 주의 날이 오지 않은 것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때문임을 기억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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