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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평가하시는 정직한 길과 악한 길(열왕기상 22:41~53)(20240531)

2024.05.31.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오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길로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사람은 학습을 통해 성장합니다. 

학습이란 시행착오나 실수를 통해서 지혜를 습득해 가면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뜻합니다.

성도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기로 태어나서 자라면서 신앙의 학습을 통해 성숙해 갑니다.

특별히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을 보면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배우는 경향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가정의 영적인 가장으로서 부모의 삶과 신앙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열왕기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왕들은 자신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합니다.

때로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왕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버지의 모습을 따라 그렇게 통치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지금도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중요한 기로에서 소중한 결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열왕기상 22장 41절에서 53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정직한 길과 악한 길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정직한 길과 악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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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니
42 여호사밧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과 더불어 화평하니라
45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 왕이 있었더라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50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4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아합 왕 4년에 유다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5년간 다스렸고 자기의 아버지 아사처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43절을 보시죠. 

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했고, 다른 길로 돌이키지 않았으며,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했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호사밧은 산당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습니다.

백성들이 그곳에서 다른 제사를 드리는 빌미를 제공했다라는 사실입니다.

특기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과 유다 사이에는 오랜 적대감이 있었는데,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도 더불어서 화평했다라고 그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여호사밧이 전쟁을 좋아하지 않는 왕이요, 어떻게든지 평화를 지켜내려는 왕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여호사밧의 외교적인 수환이 특별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호사밧에게 있어서 중요한 점은 46절입니다.

46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여호사밧은 르호보암 때부터 만연하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의 아버지 아사왕이 대거 쫓아냈었지만,

여호사밧이 그 나머지를 땅에서 완전히 쫓아냈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주 기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열왕기는 이렇게 여호사밧에 대한 중요한 의미들을 우리들에게 기록으로 남겨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특별한 사건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48절과 49절의 말씀입니다.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내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하지 아니하였더라

 

여호사밧은 에돔에서 금을 구해오려고 했지만 배가 파손되는 바람에 실패했는데,

이때 북이스라엘의 아시아 왕이 손을 내밀어서 당신들의 종과 함께 그 금을 찾아오자고 그렇게 제안을 받게 됩니다.

자신이 돕겠다라는 그런 제안이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여호수아 밭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지만, 여호사밧이 당시의 경제적인 또 외교적인 측면에서 어떤 열심을 기울였는지를 우리들에게 알려주는 것이지요. 아마도 남유다의 독립적인 경제 정책을 계속 유지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호사밧은 솔로몬과 같은 번영을 마련할 수 있는 어떤 경제 선단을 통해서 무역하는 일에 중심을 두었지만 실패한 것처럼 보입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려 했던 그런 왕이었기에 그는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경제적인 훌륭한 성취가 우리들의 바라는 소망이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다라는 그런 평가여야 하겠습니까?

 

여호사밧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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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유다 왕 여호사밧 제17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아하시야는 자기 할아버지 오무리와 아버지 아합과 같이 바알을 섬겼고, 

여로보암의 범죄의 길에서 떠나지 않았던 악한 왕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왕기상 마지막 내용은 여호사밧아하시야에 대한 평가로 마치고 있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가 죽은 뒤에 반드시 나오기 마련입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긍정적이었지만,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에 대한 평가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여호사밧은 그의 생전에 성공한 면도 있었고, 실패한 측면도 모두 있었지만, 여호사밧아하시야와 결정적으로 다르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그가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는 이러합니다. 52절과 53절을 보시죠.

52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아하시야는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였고, 바울을 섬기면서 그에게 예배했다고 그렇게 성경은 증언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만든 일이었고, 그의 아버지 아합의 온갖 행위같이 그도 행한 것이라고 성경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며 죽은 뒤에도 우리에 대한 평가는 계속 남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가요? 

여호사밧의 평가에도 여호와 앞에 서라는 의미가 있었고,

아하시야의 삶에도 여호와 앞에서의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결국은 그리고 우리의 삶의 최선은 결코 세상이나 사람 앞에서의 평가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결과입니다.

 

오늘 코람데오(Coram Deo)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최근 일어나는 일 중 내가 분별하고 멀리할 일은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날들이 흘러갑니다.
우리의 시절들이 지나갑니다. 
우리의 삶이 결코 이 땅과 사람에게 목적을 두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에게서의 인정도, 세상에서의 성공도 아닌, 
오직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러한 진정한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와 내 가정과 우리의 자녀가 모두 그 길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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