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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앞두고 먼저 찾아야 할 대상(열왕기상 22:1~12)(20240528)

2024.05.28. | 생명의 삶 | 이해영 목사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혜영 목사입니다.

출애굽 이스라엘의 광야의 여정은 거의 대다수의 현실적 원망과 불평에 대하여서 한 두 사람의 하나님의 계시와 말씀을 따르는 영적 지도력이 이끌어간 그런 여정이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듣고 시대의 흐름에 수많은 사상과 유행을 접하며 살게 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따라 살아가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대중적인 유행을 참고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하나님의 뜻을 좇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위기의 상황이나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이라면 더욱 더 다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 열왕기상 22장 1절에서 12절까지 귀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전쟁을 앞두고 먼저 찾아야 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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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지난 3년 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아합이 자신을 뉘우치고 겸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결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합의 겸비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아합은 다시 교만과 완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전쟁의 야심을 품게 됩니다.

아람과 전쟁이 없는지 3년째 되는 해, 유다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로 오자

아합 왕은 자기 신하들에게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이니 우리가 아람의 손에서 다시 빼앗자고 그렇게 말하며

여호사밧 왕에게도 같이 싸울 것을 제안하게 됩니다.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에게 내려간 것은 그들 사이에 이미 정치적 동맹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요람과 아합의 딸 아달리가 결혼을 통해 동맹을 현실화했던 것이지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서로 전쟁하지 않고 평화롭게 서로 연합을 추구한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성경은 그것을 그렇게 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결혼을 통한 정치적 동맹이 훗날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의 조약을 따라가는 화근이 되었고, 

결국 멸망의 단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역대야 21장 6절이 잘 이야기해 줍니다. 

역대하 21:6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렇지요.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란 전쟁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평화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진정한 평화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사밧 왕은 아방의 출전 제안에 대하여서 동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동의하면서도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한지 물어보자고 요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5절의 말씀을 한번 보시죠.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보소서

 

그렇습니다.

전쟁을 멈추는 것도 중요하고 잃어버린 땅을 되찾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범사의 그 뜻을 묻고 구하고 찾는 것만큼 중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결정을 하고 계십니까?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반드시 꼭 물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뜻을 묻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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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 왕은 여호사밧 왕의 요청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한지를 알고자 선지자 400명을 소환하여서 그들에게 길라 라모스로 싸우러 가도 되겠느냐라고 그렇게 물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올라가면 승리할 것입니다라는 하나 같은 응답을 얻게 되었죠.

그러나 여호사밧 왕은 무엇인지 의심쩍어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볼 만한 다른 선지자가 더 없느냐고 그렇게 물었습니다.

그때 아합왕은 미가야라는 선지자가 있는데, 나쁜 것만 예언하기 때문에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사밧 왕은 아합 왕에게 간청하여서 그 선지자 미가야를 속히 데려오게 해달라고 그렇게 요청합니다.

이때 시드기아라는 사람이 철로 뿔들을 만들어서 그것을 가지고 말하면서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그렇게 예언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선지자들도 그와 같이 예언했던 것입니다.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그렇게 왕에게 외치면서 시드기야를 지지했던 것입니다.

결국 400여 명이나 되는 선지자들 모두가 전쟁을 하라고 그렇게 예언한 것이지요.

이 정도면 정말 전쟁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중에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아합이 즉시 소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 

이 400여 명의 예언자들은 아마도 당시에 정치적으로 활동했던 어영관변 선지자들로 보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왕의 기분에 맞추어서 예언하는 세속적인 직업인들로 보입니다.

혹시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입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까요?


그러니 오늘 여호사밧의 질문이 우리의 가슴에 깊이 남아 있어야 할 하나님의 마음이라 확신합니다.

여호사밧은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7절을 함께 읽어봅니다.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그렇습니다.

여호사밧은 그냥 선지자가 아니라 여호와의 선지자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그냥 선지자가 아니라 여호와의 선지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실력 있는 사람, 경험 있는 사람, 라이선스가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대세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며, 유행에 민감한 사람도 아닙니다.

어떤 손해나 난관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을 따르면서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사람입니다.

여호사밧은 400명이나 있어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 하나님의 부재를 느낄 수 있었던 영적 민감함이 있었던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영적인 민감함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좇고 택하고 그것을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왜 다른 선지자를 찾았나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현실에 따라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 시대에 사조와 풍조를 따라가는 사람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고 그것을 쫓는 자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그저 그러한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들 모두가 다 주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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