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견고한 왕위를 영원히 누리는 비결(열왕기상 9:1~9)(20240424)

2024.04.24.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생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영 목사입니다. 

감가상각이라는 말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가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또 상황에 따라서 계속해서 변질되고 퇴색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원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우리가 사는 삶 속에서 원상태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한 가지 변하지 않고 영원하신 한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믿는 그 하나님께서는 결코 변하시지 않으시죠?

물론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은 죽음을 맛보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다시 부활하여 하나님 우편에 들려 올리신 후에,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불변하심을 신뢰한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임마누엘,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 그 하나님을 확신할 수 있음을 고백해 봅니다.

오늘 그 믿음의 고백을 하며 오늘 주시는 말씀은 열왕기상 9장 1절에서 9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견고한 왕위를 영원히 누리는 비결

 

더보기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9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세월은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또 새로워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새로운 것이 또 시간이 지나서 또 새것이 아닌 헌것이 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게 됩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도 이제 거의 다 끝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세월이 흘렀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나서 또한 성전뿐 아니라 솔로몬의 그 왕궁까지도 완성이 되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1절의 말씀입니다.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성경에는 세월이 지났다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는 것을 의미하겠죠.

어떤 사람이 볼 때는 흥( 興 )이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 볼 때는 망( 亡 )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 盛 )이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쇠( 衰 )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흥망성쇠(興亡盛衰)라고 하죠.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돌아간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좋을 때도 있지만 좋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고사처럼 그렇게 어떠한 것에도 이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고 좀 진지하게 미래를 바라보자라는 그런 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그와 다른 것이죠.

세월은 흘렀으나 변치 않는 것이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으신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십니다. 2절의 말씀입니다.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예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신 적이 있는 하나님 우리는 어떤 장면을 떠올립니까?

바로 기브온은 어떤 곳입니까? 그곳은 성전이 있기 전에 바로 산당이 있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많은 이스라엘의 제사들이 들여졌던 장소였죠.

그 기브온이라는 곳에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일천번제를 드리게 됩니다.

그 일천번제가 드려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죠.

'너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그때 솔로몬은 어떤 부귀와 장수 명예를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지혜를 달라고 얘기합니다. 

하나님이 그 지혜를 간구하는 솔로몬을 기뻐하시면서 그 모든 것도 풍성해 주겠다고 약속해 주시죠.

바로 그 사건이 전에 기브온에서 솔로몬을 만나주신 하나님과 함께 겪었던 사건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때 하나님과 지금의 하나님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하나님은 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오늘 같은 이야기를 해주고 계실까요?

그것은 솔로몬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은 이미 아시기 때문입니다.

솔로몬만 변하겠습니까? 저와 여러분도 변하게 되는 것이죠.

언제나 하나님 앞에는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또 해선 안 될 것들에 대한 경고가 또 가르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먼저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3절부터의 말씀입니다. 

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하나님의 말씀을 다윗처럼 그렇게 행하게 된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그 왕위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시는 것이죠.

그런데 그 기준이 다윗이 됐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죠.

내가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을 다시 세울 것이다. 

그리고서 사무엘을 이세의 집 안으로 보내시고 막내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 하십니다.

그것을 사도행전에서는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다윗이었다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죠.

그 믿음의 고백이 이어지고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그 아버지 다윗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면, 다윗이 가르쳐준 그대로를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그에게는 큰 복이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 된다면 우리의 인생에는 하나님이 주신 형통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그 형통을 누리는 오늘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견고하고 영원한 왕조를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이 말슴하신 조건은 무엇인가요?

 

반응형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통해 세우신 성전에 언제든지 계시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은 언젠가는 허물어질 성전이죠.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성전은 단순한 건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미하는 것이죠.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인 그 성전을 솔로몬을 통해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인 그 자리에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눈길과, 하나님의 마음을 계속 두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이 본문에서 한 가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것은 에스겔 예언자의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환상을 보게 되죠. 새로운 성전을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포로에 잡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멀어져 버렸고 또 무너져 있다는 소식이 들려지는 그러한 성전입니다.

그 성전에 대해서 모든 것이 완성된 후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그 성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을 주시게 되죠.

그리고 에스겔 예언서의 마지막은 이렇게 맞춰지게 됩니다.

에스겔 48장 35절 말씀에 '여호와삼마'라는 말로 에스겔의 말씀은 맞춰지게 됩니다.

에스겔 48:35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것은 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하나님은 하나이 약속한 곳에 언제나 계신다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그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

또 하나님이 성취하신다라는 그 놀라운 역사는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신뢰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 신뢰가 조금이라도 무너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하는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중심에 혹시 하나님을 향한 의심과 불신이 싹트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모두 버려져야 할 것이고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두 번째 이야기를 해주시죠. 6절부터의 말씀입니다.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버린 자들을 향해 그 징벌을 멈추시지 않겠다라는 것을 말씀해 주고 계시는 겁니다.

누가 하나님을 떠나겠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신뢰했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인류의 역사 속에서 경험하고 또 경험하고 계신 것이죠.

 

하지만 하나님은 그저 징벌을 위해서 징벌을 내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죠.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품지도 말고 이런 마음이 생겼더라도 실행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그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부인하고 떠나게 된다면 하나님의 약속은 깨어지게 되고 그들은 아주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을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며 놀라며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9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9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그들에게는 단지 재앙일 뿐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재앙이 아닙니다. 돌이키라는 사인이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것을 깊이 깨달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의 마음은 또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이죠.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너는 흔들리지 않을 것인가?

그 말씀에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하기 원합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흔들리지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붙드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실 것을 믿습니다.

그 믿음의 고백으로 승리를 체험하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그분께 불순종하는 사람을 징계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를 향해 눈길과 마음을 항상 향해 주시는 하나님 
인생을 살아가는 순간에 삼위일체 하나님께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함을 잊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을 반역하여 돌아서서 따르지 않고 
우상숭배하는 탐욕이 가득했던 이전의 태도를 완전히 버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재앙을 피해 안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