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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건축 사업과 왕국의 번영(열왕기상 9:10~28)(20240425)

2024.04.25.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은 오늘 하루 어떤 일을 시키실 것이 있어서 살려주셨음을 우리가 믿고 살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오늘의 교회를 섬기는 노치형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 살아갈까?' 하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의 순간 속에 중요한 것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또 오늘 하루를 살면서도 어떤 중요한 것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모든 것의 우선순위를 명확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우선순위의 가장 첫 번째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것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삼위일체 하나님, 다시 말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나의 자존심도 중요하고 또한 내가 얻게 될 수익도 중요하며 내가 받을 명예도 중요합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의 삶에 들어오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과 그것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갈등하게 되죠.

하지만 그런 갈등이 없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열왕기상 9장 10절에서 28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솔로몬의 건축 사업과 왕국의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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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느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15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이러하니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16 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읍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
17 솔로몬이 게셀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고
18 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
19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
20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중 남아 있는 모든 사람

21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들의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22 다만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은 군사와 그 신하와 고관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지휘관이 됨이었더라
23 솔로몬에게 일을 감독하는 우두머리 오백오십 명이 있어 일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24 바로의 딸이 다윗 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25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성전 짓는 일을 마치니라

26 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 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
27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28 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오늘 본문에는 솔로몬 왕과 히람이라는 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10절부터의 말씀입니다.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느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아멘 히람이라는 사람은 다윗의 시대부터 계속 관계를 맺었던 사람입니다.

두루 왕으로서 크지 않은 나라이지만, 다윗 왕에게 매우 충성된 삶을 살았던 그런 왕이었죠.

서로가 너무나 좋은 관계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열왕기상 5장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열왕기상 5: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거기에 후반부에 보면 히라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람과 다윗 왕의 관계는 사랑하는 관계였다는 것이죠.

다윗은 한 사람을 신뢰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그 관계를 계속 이어갔다는 것입니다.

그 히람이 받은 그 사랑이 얼마나 컸으면, 그 20년의 건축 기간 동안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물자들을 공급해 줬을까요?

희랍의 마음에는 그러한 것들이 풍성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주고 나서 뭔가 큰 것을 바란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 히랍 왕에게 도시를 주게 되죠.

근데 그 땅을 준다는 그 모습이 히람 왕이 볼 때는 눈에 들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만족할 수 없었다. 불평이 생겼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가불 땅이라고 이름을 하게 되는데, 그 의미는 바로 쓸모없는 땅이라는 의미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준 땅은 주로 산지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두로 왕이 사실 소망했던 그 땅들은 해안 지역이나 아니면 곡식들을 키울 수 있는 평지 땅을 원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것을 주지 않고 그저 쓸모없는 땅 같은 산지를 주게 됩니다.

나중에 그것을 또 돌려받게 되는 일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점점 멀어졌을 것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신뢰의 관계로 묶어줬던 사람들끼리 그 관계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서로 신뢰하라고 묶어주셨다면 우리는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만약 히람과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는 그 상황을 상상만 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은 바로 두 사람이 더 깊은 관계로 더 아름다운 관계로 성장하기를 소망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 되는 그러한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예수 이름 하나만으로 우리의 행위와 우리의 모든 모습과 관계없이 서로를 신뢰할 만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믿음의 관계를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솔로몬은 건축 재료를 제공한 히람에게 이스라엘의 어느 땅을 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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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벤의 또 다른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두 번째 나오게 됩니다.

그 두 번째 나오는 이야기는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15절의 말씀처럼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역군이라는 것은 일할 사람을 얘기하고, 그 중간에 본문에 보면 노예로 삼은 것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노예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삼지 않습니다.

솔로몬이 노예로 삼은 사람들은 20절에 나오는 말씀부터 읽겠습니다.

20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중 남아 있는 모든 사람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햇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휘윗 사람과 여부스 사람 중 남아 있는 모든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께서 모두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던 부족들이죠.

그 가나안의 문화 또 이방 종교에 물들어 있던 사람들이죠.

그들을 노동력으로 쓰기 위해 그대로 내버려두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 솔로몬의 때도 지속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은 하나님 보시기에 그렇게 정결하지 않은 모습인 것이죠.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실은 많은 건축을 하게 되었을 때 자기들의 힘으로 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성을 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솔로몬은 다른 부족들을 노예로 삼아서 그 일들을 행하게 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서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때 그들이 이방신을 믿는 자들이 정결하게 그 일을 감당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정결하게 감당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죠.

후기에 포로기를 마치고 돌아오게 되었을 때, 느헤미야 시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부족별로 또 여러 가지 종류별로 공동체를 이루어서 예루살렘 무너진 성벽과 대를 다시 보수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정결함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기억해야 된다는 것이죠.

하나님이 일을 이루셨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은 바로 결과에만 있지 않습니다.

그 모든 과정 중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그 일을 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께 드리는 재단에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25절부터의 말씀입니다. 

25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성전 짓는 일을 마치니라
26 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 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 지라
27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28 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아멘

 

솔로몬은 재단을 쌓은 것으로 모든 것을 마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태도에는 매우 중요한 오류가 시작됩니다.

그것이 바로 금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 안에 충만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여기서 나오는 금 420 달란트라는 양은 어마어마하게 큰 양입니다.

그 금은 왜 그렇게 필요하게 되었을까요? 

이는 우리가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구절로 이어지게 됩니다.

바른 번제를 드렸다면 우리는 그 모든 물질에 집중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으로 다시 회복돼야 된다는 것이죠.

그 삶을 우리가 한 번 다시 깊이 묵상하며, 물질보다 하나님에게 더 집중하는 하루 되길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언제나 함께하시며 도우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물질 중심의 삶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신뢰의 관계들을 잘 지켜가며 
모든 성취의 순간이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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