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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다짐한 기쁨의 봉헌식(열왕기상 8:54~66)(20240423)

2024.04.23.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그 기쁨을 누리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영 목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에 진실로 하나님과 가까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나님이 보이시지도 않고 어디 계신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가까이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가까이 한다라는 것은 단순한 물리적인 가까움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도 우리 마음으로 가까워질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가까이 가게 되는 그 은혜를 누리길 소망합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열기상 8장 54절에서 66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순종을 다짐한 기쁨의 봉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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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
55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이르되

56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5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58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59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60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1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62 이에 왕과 및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리니라
63 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성전의 봉헌식을 행하였는데
64 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물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제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음이라
65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과 칠 일 도합 십사 일간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66 여덟째 날에 솔로몬이 백성을 돌려보내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하나님 앞에 큰 봉헌식을 앞두고 있는 솔로몬은 기도함으로 먼저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린다는 것부터가 하나님과 더욱더 가까워지겠다는 소망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 기도를 드리고 나서 솔로몬은 더욱더 간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54절의 말씀입니다.

54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

 

그는 너무나도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라는 것까지도 우리는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어떻게 합니까? 55절입니다.

55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이르되

 

솔로몬의 그 마음 중심에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확신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을 기억한 솔로몬, 그것을 표현하는 솔로몬의 방식은 바로 온 백성을 향해 축복의 메시지를 선포했다는 것이죠.

그 축복의 메시지는 솔로몬이 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었다는 것이죠.

우리는 복을 빌어주는 존재입니다. 

축복이라는 말은 복을 빈다라는 의미이죠.

우리는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 복의 원천이신 하나님에게 복을 빌게 되고, 하나님께서 그 복을 넘쳐 흘려주셔서 이스라엘의 온 백성들이 복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 하나님이 주시는 그 복은 어떤 것입니까?

56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얻게 되는 가장 중요한 믿음의 삶은

바로 하나님이 성취하고자 하신 약속을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아야겠죠.

하나님의 약속을 명확히 알기 위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의 삶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58절에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58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법,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의 생각이 하나님을 향해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우리의 마음이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솔로몬이 백성을 축복하며 당부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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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빌어주는 것, 그 복을 받아 누리게 하는 것, 그리고 마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더욱더 풍성히 하는 것 외에 삶으로도 가까이한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죠. 59절부터의 말씀입니다. 

59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60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1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아멘

이것은 마음을 가까이 할 때 그 삶으로는 순종의 삶이 드러나게 된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과 계명과 그 모든 법도에 대해 순종한다는 것, 

그것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가까이 두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가까이 여기고 있다면 우리의 삶에 순종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그 믿음의 선택, 바로 그 순종함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은혜의 삶이 되는 것을 알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러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그러한 믿음의 고백을 한 솔로몬은 이제 봉헌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63절의 말씀입니다. 

63 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성전의 봉헌식을 행하였는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받쳐드리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죠.

예배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쳐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배가 바로 하나님만이 받으시는 그러한 예배인 것을 기억할 때 이 봉헌이라는 말은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한 단어가 됩니다.

단순한 예배 시간 순서 중에 나오는 헌금 시간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이 봉헌이라는 의미가 얼마나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단어인지를 알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이 봉원식을 진행하는 그 날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64절부터의 말씀입니다. 

64 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물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제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음이라

 

솔로몬은 풍성하게 드렸다는 것입니다.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드리려고 했다는 것이죠.

봉원이라는 것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 속에 느껴지는 그 순종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다 드리는 것이죠. 우리에게 있는 것을 다 드려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 삶, 그것이 오히려 기쁨이 되는 삶 그럴 때 우리는 하늘에 하나님 그 놀라운 은혜를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으로 우리의 순종으로 또 서로에게 복을 빌어줌으로, 

또한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믿음의 삶을 고백함으로 하나님과 더 가까이 되는 은혜를 누리길 소망합니다.

 

나와 공동체가 축제 같은 은혜의 시간을 누리도록 합력할 일은 무엇인가요?

 

모든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하나님, 
믿음의 사람들과 늘 함께 계시고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고백하오니 
날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 따라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새겨서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순간마다 하나님 가까이로 나아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받아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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