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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음으로 돌이킬 때 긍휼과 은혜를 베푸소서(열왕기상 8:41~53)(20240422)

2024.04.22.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 안에서 새 힘을 얻고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감당하는 하루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노치혁 목사입니다.

하나님 앞에 큰 일을 앞에 둔 솔로몬은 기도하는 것을 먼저 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매우 지혜로운 행동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어떤 일을 행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가까이 나아가는 그 기도의 삶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계속됩니다. 

하지만 그 기도에 매우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죠.

우리는 기도가 향방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는 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방향은 바로 하나님 바로 그분에게로 나아가는 것이죠.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또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하루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열환기상 8장 41절에서 53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온 마음으로 돌이킬 때 긍휼과 은혜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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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44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45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51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52 원하건대 주는 눈을 들어 종의 간구함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함을 보시고 주께 부르짖는 대로 들으시옵소서
53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

 

솔로몬은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가장 먼저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선택이죠.

여러분도 또 저도 먼저 무슨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믿음의 습관이 풍성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도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누구에게로 향해 있는가?' 하는 것이죠.

그것은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께로 향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배울 때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죠.

그리고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감동하심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기도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간구와 소망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기도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 향해지지는 않습니다.

그 기도와 간구 속에 우리의 욕심과 욕망이 담겨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 한 편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회개라는 것이죠. 

이 회개라는 것은 돌이킨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돌이킨다는 것은 방향을 바꾼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늘 방향을 바꾸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하나님과 다른 방향이라면 우리는 즉시 그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릴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솔로몬의 뒷부분의 기도도 바로 그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방향은 바로 성전 거룩한 하나님의 전으로 향해 있는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의 물질적인 방향을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그곳을 향해 사람들은 그 마음 중심으로부터 또 그 영을 돌이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오늘 본문은 또 이런 가정 속에 기도를 하게 됩니다. 41절부터의 말씀입니다.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그들이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들고 오는 사람,

그리고 주의 성전 바로 거룩한 전을 향해 서서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신다라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기도도 들어주신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엔 단서가 있죠. 

바로 여기 쓰여 있는 것처럼 주의 이름을 위하여 오는 사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 그것은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방인이라고 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인데,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이 인류 모두에게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을 담아주셨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이 기도의 삶으로 나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게 됩니다.

 

43절의 말씀입니다. 

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하늘에서 들으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했던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가 떠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주기도문의 시작이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되지 않습니까?

하늘에 계시면서도 이 땅의 소리를 들으시는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기쁨의 고백이 우리 안에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또 계속해서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44절입니다.

44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그들이 전쟁터에 나갈 때라도,

하지만 자기 의지대로 전쟁터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나아갔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아가는 그 전쟁터, 멀리 떠나버린 그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향해 방향을 틀고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신다고 말합니다.

그 응답의 기쁨이 있다는 것이죠.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삶을,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영을 돌이키기 하나님께서 간절히 원하십니다.

 

기도 응답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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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의 기도도 들으시고, 또 하나님의 뜻으로 나간 먼 길이라면 먼 곳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그 기도도 들으시는 것을 솔로몬은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소망을 소망으로 끝나게 하지 않으시고 이루어 주신다라는 것이죠.

하나님이 하늘에서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은 약속한 대로 이루어 주신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죠. 

솔로몬이 또 드리는 기도는 조금 더 나아가서 많은 상상력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상상력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후일에 이스라엘 백성, 또 유다 민족의 역사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46절부터의 말씀입니다. 

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 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그들이 다시 기도하게 됩니다.

성전을 향해 기도하는데 이제는 단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간 전쟁터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적국에게 사로잡혀서 적국의 땅까지 끌려간 포로의 삶을 얘기하는 것이죠.

이스라엘의 역사, 그 유다 민족의 역사는 결국에 포로가 되어 마무리가 되죠.

물론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이 율법도 없고 성전도 없는 그 땅에서 스스로 돌이켜 기도하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신다라는 것을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것을 미리 알고 말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지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깨닫고 증거하는 고백에 포함된다는 것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지혜와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선택을 하면 지혜롭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지혜라고 말하는 것이죠.

그 하나님의 지혜가 사람에게 온다는 것은,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의 영이 임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우리 삶 속에서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늘 성령 하나님께 임재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구원자를 주신 예수의 이름을 우리 중심에 새겨놓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 된다는 것이죠.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그들이 성전을 향해 방향을 틀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성령 하나님을 향해, 또 예수의 이름을 향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향해 방향을 틀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해 주신다라는 것이죠.

 

오늘 본문 49절부터입니다. 

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51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아멘,

이 귀한 기도는 바로 오래전 출애굽시대의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돌아서게 하신 사건을 기억하게 합니다.

솔로몬의 때는 매우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것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단의 권세에서, 거짓의 세력에서, 죄악의 유혹에서, 그리고 죽음의 두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킨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늘 돌아서야 한다는 것이죠.

그것을 믿고 고백할 때 우리의 삶은 새롭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

그 믿음의 고백이 우리 안에 가득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 다시 방향을 전환하는 그런 믿음의 선택을 행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 속에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에게 넘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주의 백성, 주의 소유, 주의 기업' 으로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믿음으로 드리는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믿음의 삶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크신 이름과 전능하심을 보고 
하나님을 향해 방향을 돌이켜 나아오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우리 속에 아직 하나님께 범죄하여 악을 행하는 모습이 남아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스스로 깨닫고 돌이켜 회개의 고백을 부르짖으며 올려드리오니 
하나님께서만 들어주시고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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