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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을 지켜 주시고 기도를 들어 주소서(열왕기상 8:22~30)(20240420)

2024.04.20. | 생명의 삶 | 신동식 목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이 오늘 하루도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평택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신동식 목사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과 약속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 약속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했지요.

사람의 약속은 불완전합니다. 끝까지 지키기 어렵죠.

사람의 약속은 쉽게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변하지 않는 약속, 그 약속을 이루는 기도가 오늘 본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8장 22절에서 3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언약을 지켜 주시고 기도를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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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24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26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은 지금 성전 봉헌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23절에 

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이것은 다윗의 기도를 배운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려는 다윗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에게 축복을 약속하실 때 다윗은 이렇게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사무엘하 7
22 그런즉 주 여호와여 이러므로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구원하심에 감사를 드리고, 주께서 주신 것이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큰 것임을 고백합니다.

즉 은혜를 알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은혜 안에서 기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께 100% 의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대상은 마음으로 주 앞에서 행하는 사람입니다.

온 마음은 전심입니다. 반심도 아니고 90%의 마음도 아닙니다. 100% 전심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온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죠. 

그리고 주 앞에서 행한다고 할 때 이 행함이라는 단어는 '할라크' 걷다 가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걸음이 하나님 앞에서의 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행함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함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 길이나 함부로 가지 않는 거예요. 

 

25절 말씀에 보면 다윗에게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도 이와 같습니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내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내 가문과 왕위를 지켜주겠다.

하나님의 사람은 아무 길이나 가지 않고 하나님 앞에 걷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왕이 되거나 또는 평안하거나 풍족해지면 자기의 성을 쌓고 자기 길을 가기 시작합니다.

교만의 길을 가는 것이죠. 우리의 믿음 생활이 그렇습니다.

선택하고 싶지 않지만 선택해야 할 것, 

돌이키고 싶지 않지만 돌이켜야 할 것, 

회개하고 싶지 않지만 회개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지 않는 거예요. 

좁은 길 가는 것입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약속의 백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이 다윗과의 언약을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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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고백합니다. 하늘도 크고 광대하지만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모시기에 부족합니다.

하물며 내가 건축한 성전에 하나님께서 거하시겠습니까? 하며 광대하신 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여러분 맞습니다. 

우주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담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속성 중 무소부재라는 속성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다는 것입니다. 잠언 15장 3절

잠언 15: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에는 우리가 존재할 수 없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무소부재의 하나님을 깊이 묵상한다면 우린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완전하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어디에나 계시니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믿음을 깊게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29절 말씀에 솔로몬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전을 건축했지만, 하나님께서 이곳에 그의 이름으로 임재하시는가의 여부는 하나님 주권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그래서 간구하는 것이지요. 

주님의 눈이 주야로 보시고 기도를 들어주시고 간구함에 응답하여 주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성전이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함께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위한 집을 만들고 그곳에서 더욱 깊이 만나주소서라고 하는 솔로몬의 기도와 간구는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입니다.

솔로몬의 이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열왕기상 9장 3절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왕기상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오늘 우리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전인 우리의 몸과 마음에

하나님의 이름과 눈길과 마음이 있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솔로몬은 왜 하나님의 눈과 귀가 성전을 향하시길 구했나요?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의 삶의 자리, 모든 것에 충만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과 솔로몬에게 주셨던 축복이 
오늘 나의 복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과 약속을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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