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 생명의 삶 | 신동식 목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이 오늘 하루도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평택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신동식 목사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있는 곳을 생각하게 되고 궁금해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을 생각하게 되고 사모하게 됩니다.
하나님 지금 뭐 하실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나? 이러한 생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8장 12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솔로몬의 성전 완공, 하나님 약속의 성취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
하나님께서 짙은 구름 속 캄캄한 곳에 계시겠다는 것은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하나님을 보는 자는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짙은 구름 속에 하나님 자신을 그의 영광을 감추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제 자신이 봉헌하는 성전에 머물게 되실 것이라 감격해합니다.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며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 언약궤는 솔로몬 성전 지성소 안에 안치가 되었습니다.
이제 솔로몬은 언약궤를 지성소 안에 모시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임재한 상황 가운데 뒤를 돌아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이때 백성 모두가 다 서 있었고 함께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출애굽기 33장에 모세가 하나님과 친구같이 대면하여 이야기 나눌 때, 모든 백성들은 각각 장막 문에 서서 하나님의 임재를 멀찍이 바라보았던 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 우리의 복잡한 삶과 모든 갈등들은 정돈이 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주인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나타날 때는 항상 거룩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신을 벗거나 옷을 세탁하고 임재하시는 곳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거룩이었습니다.
이 시대의 거룩은 주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기 때문에 성령 충만한 것,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육신의 의지로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은 갈라디아서 5장을 통해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라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솔로몬은 이 성전이 어떻게 건축되었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집이 필요 없으십니다.
하나님께 집을 지어주겠다는 생각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일지 모르나 하나님은 이 생각을 기뻐하십니다. 오늘 18절에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사무엘하 7장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방의 모든 적으로부터 지켜주셨기 때문에 자신의 왕국에서 평온합니다.
왕이 되었고 평온하면 이제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인데, 다윗은 이때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나단 선지자에게 장막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생각한다 말합니다.
그리고 나단 선지자에게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할 계획을 말씀드립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에게 오셔서 다윗의 성전 건축 제안을 너무 기뻐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지파에게도, 그 어떤 사람에게도 집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하나님 배려하는 생각을 하니,
하나님은 다윗을 기뻐하시고 그에게 일방적인 축복을 약속하여 주십니다.
다윗의 나라와 왕권, 그리고 자녀를 지켜주시는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을 가득가득 약속하여 주십니다.
다윗은 생각만 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배려하는 생각을 너무 기뻐하시고 그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하십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준비해 준 설계도와 건축 재료로 성전을 지었고,
이제 봉헌식을 가지면서 21절 말씀과 같이 성전 안에 여호와의 언약계를 모심으로 이스라엘의 진짜 주인이 누구신지를 온 나라와 이스라엘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생각만으로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항상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지, 하는 이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이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성전 건축 속에 담긴 다윗과 솔로몬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넘치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배려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솔로몬의 나라와 그 위를 지켜주셨던 것처럼
우리의 가정과 자녀가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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