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배에 순종을 더해 온전해지는 예배 (시편 95:1~11)


2018.10.07.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시편은 찬송, 감사, 간구 이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어떤 눈으로 찬송 하고 있는지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배에 순종을 더해

온전해지는 예배


시편 95편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4.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5.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9.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10.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찬양과 감사는 우리 크리스찬들의 삶의 내용이고 삶의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찬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되고 

동시에 하나님께서 내 삶 속에서 행하신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가능한 것이죠 


오늘 시편기자는 자기가 하나님을 노래 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1절과 2절에 써 있습니다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첫 번째 이유가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구원의 반석이 되셨기 때문 이라는 거죠 

어떤 삶의 자리에서든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해야 우리는 어렵지 않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편 기자는 3절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세상에 신이라고 주장 하는 것들이 참 많지요 

그러나 우리 하나님과 같은 위대한 분은 없습니다 

세상에 왕들이 많지만 그 왕들 중에 왕이 되시는 분은 오직 우리 하나님이신 거죠 

그러니까 이 기자의 눈에는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신들보다 뛰어난 신, 가짜 신이 아닌 진짜 신이요 

진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믿었던 거죠 


그러니까 항상 그 하나님이 찬양에 대상이요 감사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찬양과 감사 이유를 4절 5절 6절 에서 기록하고 있는데 특별히 6절을 보면 

4.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5.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창조하신 하나님 나를 포함해서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시편 기자는 그 하나님을 늘 찬양하며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찬송은 저절로 나오지 않습니다 

감사도 저절로 나오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저절로 노래가 나오죠 

사랑의 노래 콧노래를 부르며 사랑을 노래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하나님이 내 삶에서 행하신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경험할 때 저절로 찬송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배 때마다 우리 교회는 찬송을 많이 부르죠 

그런데 성도들 중에 보면 찬송을 하나님께 손들며 쉽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입을 벌리지 않고, 찬송도 하지 않고, 심각한 표정으로 그냥 앉아 있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할 때 입에서 저절로 그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에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체험 할 때 찬송은 저절로 나오는 것이죠 

그러니까 시편은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감사 할 것들을 많이 경험 하면 저절로 써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삶을 한번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얼만큼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살고 있는가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얼만큼 나는 인식하고 있고 

그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라고 고백하고 있는가 


또 나는 하나님의 위대하심 하나님이 유일하신 왕 되심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내 삶을 만드시고 우리 가정을 만드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얼만큼 인식 하고 있을까요 


이런 영적인 인식과 깨달음이 있을 때 그리고 삶에서 거 같은 것들이 경험 될 때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노래 할 이유가 생기고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 할 이유가 세기는 것이죠 

그런 경험을 하면 시편 기자처럼 우리도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찬송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삶의 내용이고 삶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찬양과 감사 하는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체험 할 때만 가능한 것이죠 

오늘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죄에서 구원 하신 것 

그리고 일상 생활 속에서 그 어떤 위기나 어려움 가운데서 날 구원해주신 일들이 어떤게 있을까? 

또한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내가 느끼며 고백하는 것이 어떤게 있을까


이 가을에 계절에 하늘을 보고 단풍이 들어가는 땅을 보고 산을 보고 들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에 솜씨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그와 같은 모습을 볼 때 우리도 시청 기자처럼 찬송 할 수가 있는 것이죠 

오늘 하루 구원해 노래 창조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노래 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즐겁게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몸과 마음의 무릎을 꿇는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오늘 두 번째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7절에 있습니다 

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이런 말씀을 했어요 


그러니까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이렇게 두 가지로 설명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다 

또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양이다 


그런데 이런 수식을 했어요 

우리를 기르시는 분이다 

우리를 그의 손으로 돌보신다 

하나님이 기르시는 백성이고 하나님이 돌보시는 양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인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이 기르시고 하나님의 돌보시는 양이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가 바로 7절 끝 부분에 보면 

그에 음성을 듣거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되는 거죠 


백성들은 왕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되고 

또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살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하지 않고 살게 되면 우리가 어떻게 변하는가?


8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8.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살면 우리들의 마음이 완악해 진다는 거죠 


또 9절에 보면 

9.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세 번째 10절에 보면 

10.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마음이 미옥이 되서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지 않고 가서 안 되는 길을 간다는 것이죠 


그 결과 11절에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그러니까 므리바에서 하나님께 거역하는 행위를 했지요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우리는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죠 

결국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에 출애굽 1세대들이 다 죽게 된 사실들을 본 것이죠


그러니까 이 시편 기자는 우리 조상들이 했던 그 실수를 되새기면서 

우리는 그와 같이 실수를 반복해서는 절대로 안 돼 안 된다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돌보는 양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매일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양이기 때문인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루 하루를 살게 되면 

기본적으로 우리의 심령이 완악해지고 

동시에 하나님께 대하여 불순종 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고 

그러므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범하게 되고 

동시에 우리 마음이 세상 것에 미혹이 돼서 

결국 우리도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루 여러분의 삶에 가장 중요한 시간 이것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말씀을 묵상하고 오늘 하루를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하나님이 주신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들은 대로 순종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게 되면 

우리는 결코 마음이 완악해 지지 않을 것이고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찬송하는 삶의 여정이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이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굳어지고 세상것들에 의하여 미혹 되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따라 순종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서 늘 찬송과 감사가 끊이지 않는 

시편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그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경배와 순종이 분리되지 않도록,

내가 부드러운 마음으로

순종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감 버튼 꾹 한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큰글자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개역 개정판 새찬송가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18.10.01
상세보기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우리말 성경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18.10.01
상세보기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개역 개정판 새찬송가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18.10.01
상세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