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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대적을 맡기는 믿음 (시편 94:1~11)


2018.10.05. 생명의 삶 지형은 목사



사람이란 존재가 살아가는 모든 관계는 근본적으로 정리하면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죠 

제일 중요한 관계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 대신 관계 죠

그다음 두 번째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대인 관계죠 

그다음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이 외에 다른 자연만물 주변 환경과의 관계 이거를 대물 관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 94편 1절부터 11절 까지에는 이 세 가지 관계 중에서 대신 관계 그리고 대인관계 두 가지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잘 묵상하면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또는 하나님과의 사귐이 어떠한지 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거기에서 어떤 한 중요한 한 측면을 보면서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대적을 맡기는 믿음


시편 94편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 자만하나이다

5.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곤고하게 하며


6.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시편 94편 1절부터 한번 몇 절 만 들어 보세요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 자만하나이다


여러분 제가 4절까지 봉독해 드렸습니다 

여기 보면 하나님을 복수하시는 하나님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나님을 부르고 있지요 


시편 94편 1절부터 7절까지는 이 시인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거예요. 하나님께 부르짖는 거예요. 대신 관계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기도를 표현된다 하는 것이고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기도와 말씀 

이게 인제 대신 관계 핵심이죠 


근데 오늘 여기 이 말씀 속에는 대신 관계 또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리를 만나시는 그 하나님께 삶에 고통스러운 상황을 부르짖는 기도가 여기 기록되어 있습니다 

근데 내용이 뭔가요? 

하나님 복수해 주십시오 

근데 '복수한다' 이거는 사실은 긍정적인 표현이 아니잖아요 

근데 성경에 우리 인간의 실제 상황에 아주 하나님을 비유적으로 얘기해서 우리 마음에 아 하나님이 이런 분하고 쉽게 다가오도록 그렇게 표현되는 구절들이 있어요 

하나님이 복수하신다 

이거는 하나님의 체통 또는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분에 사실은 걸맞은 게 아니지요 

그래서 1절에서 복수해 주십시오 이거는 우리 인간에 이해하기 쉬운 상황으로 표현되었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2절 말씀이 더 적합한 거예요 그러니까 '심판하시는 주님' 그렇지요 

이거는 인제 하나님에 영원하신 전능자에게 어울리는 거잖아요 

전능하시고 전권을 쥐신 분이 무슨 복수를 해요 그분이 뭐 당하시겠어요?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본질적인 거는 심판하시는 하나님 악인에게 마땅한 벌을 내리시는 하나님 이런 거 죠 


그런데 제가 아까 읽어 드린 말씀 속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나는데요 

이 시인이 살고 있는 현실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하나님이 강하게 활동하시고 그래서 악인들이 꼼짝 못 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들이 넉넉하게 복을 누리며 사는 정의롭고 공의롭고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지금 그런 사회 그런 환경 속에서 이 시인이 살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오늘 제가 아까 읽어드린 3절 4절 보면 악인들이 지금 개가를 부르고 있어요 악한 사람들이 잘 되고 있단 말이에요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 자만하나이다

악한 사람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고 그리고 다 자만하며 떵떵거리고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이 시인이 마음이 상해서 영혼이 곤고해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거예요 

'하나님 악한 사람이 왜 잘 됩니까' 

'악한 사람이 그저 제멋대로 얘기하면서 그리고 자만하면서 그리고 떵떵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뭐 하십니까' 

'좀 저들에게 복수해 주십시오' 

이런 심정을 절절하게 토 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신앙인이 사는 현실도 어렵습니다 

우리가 현상적으로 경험한 세계는 정의로운 세계가 아니지요 

불의하고 악하고 그리고 아주 못되게 독한 사람들이 어떨 때는 더 높은 자리도 차지하고 이러잖아요 

신앙인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들하고 똑같이 대응해야 될까요? 그건 아니지요 

우리 신앙인에 가장 근본적인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잖아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게 신앙인이잖아요 

그러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구하고 기다리며 그리고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우리에 삶에 현실이 못되고 악하고 독한 사람이 잘 되는 거 같아도 '나도 그렇게 하지' 그러면 이거는 신앙인의 본분을 저버리는 거지요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그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말씀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믿음으로 신앙으로 악한 자들은 이겨내는 그런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란 표현에서

하나님의 어떤 면모를

묵상하게 되나요?

복수를 내가 직접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 시편 94편 1절부터 7 절에는 대신 관계 하나님께 간절하게 부르짖는 하나님과의 사귐 또는 기도 또 탄원이 나오지요 


그다음 이제 8절부터 11절까지에는 이 시인에 언어가 사람에게 향합니다 

1절부터 7절은 하나님 복수해 주십시오 심판하시는 하나님 뭐 하십니까 하나님께 향하고 

8절부터는 사람에게 향합니다 


자 8절을 한번 들어보세요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자 8절이 이렇습니다 

이 시인은 말이죠 

지금 사람에게 향해서 자기 언어를 던지는데 

근데 그 사람들을 어리석은 자들아 무지한 자들아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 

지금 시인은 사람들을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어리석을까. 어쩌면 저렇게 무지 할까.' 

이 시인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는 거예요 

근데 왜 무지 할까요? 왜 어리석다고 그러는 것일까요? 

그게 바로 9절 10절 11절 이 세절에 그 이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9절 말씀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그러니까 하나님이 귀를 만 드셨잖아요 

하나님은 듣는게 뭔지를 아셔요 하나님은 당연히 성도들의 부르짖는 그 기도를 들으셔요 

하나님은 당연히 악하고 못된 사람들이 지껄이고 자만하고 내뱉는 그 못된 소리를 하나님은 당연히 들으싶니다 


하나님이 눈을 만드셨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본다 이 기능 본다는게 뭔지 

그 창조주 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까 세상에 살면서 의인이 고난을 당하고 악인들이 자만하고 방자하고 떵떵거리며 사는 이 불의한 세상의 구조를 

하나님이 못 보고 계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안 보시는 것일까요? 아예 보지 않기로 작정하신 것일까요?

그러시지 않다. 하나님은 보고 계시다. 이런 얘기지요. 


자 그다음에 10절 말씀을 보세요 

10.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그렇지요 


하나님이 왜 심판 하지 않으시겠느냐 

왜 징계 하지 않으시겠느냐 

그런 거지요 


11절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그러니까 하나님은요 사람의 본성을 안다는 거예요 

사람에 본성 죄에 빠져서 허무하게 되고, 허망하게 되고, 욕심과 교만에 짓눌린 인생에 본성을 하나님이 하신다 


자 여러분 아까 시편 94편 말씀에서 제일 앞 부분에서 

하나님 복수하셔야죠 왜 안 하십니까? 

하나님 심판하셔야죠 왜 안 하십니까? 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올리잖아요 

근데 이 시인은 기도를 올린 자기 자신 

그 자기 자신이 말하자면 어리석구나 무지 하구나 이렇게 지금 사실은 고백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하나님앞에 

하나님 왜 세상에 악한자들이 득세하는데 왜 가만히 계십니까? 안 보시는 겁니까? 듣지 못 하시는 겁니까? 

억울한 자의 기도소리를 왜 안들으십니까? 심판해 주십시요. 복수해 주십시요. 

이렇게 한참을 기도하고 나서 마음에 깨달음이 오는 거예요 

'오 주님 제가 어리석습니다 제가 무지했군요' 

하나님이 눈을 만드셨는데 왜 안 보실까요 당연히 보시는데 하나님이 당연히 들으시는데 

그리고 하나님이 당연히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는데 아휴 그걸 깨닫지 못하고 그렇게 안달 하면서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무지 합니다 

제가 이게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하나님 주님을 신뢰하며서 살겠습니다 

이런 고백인 거지요 


성도여러분 

고통스럽고 어렵고 그럴 때 하나님 앞에 투정 해도 괜찮아요 

하나님께 막 그냥 해 대셔요 괜찮아요 

어떤 사람이 기도한 기도에 이런게 있더라고요 

하나님의 자꾸 자기를 짓굳게 구시는거 같으니까 실제로 그런건 아닌데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 했다 그래요 

'하나님 그러니까 하나님이 친구가 없지요' 

뭐 이랬단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께 투정해도 괜찮아요 불평해도 괜찮아요 

근데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신뢰하며서 하나님 앞에 쏟아 놓을때 우리는 거기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거지요 

그래서 다시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는거지요

그런 믿음으로 오늘 하루 또 그렇게 우리에게 맡겨진 시간들을 용감하게 그리고 큰 기쁨으로 걸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사 현실적인 이런 저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 능력을 다시 한번 신뢰하며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보시고 모든 것을 들으시고 

그리고 공의에 따라 심판하시며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고 오늘 하루도 용감하게 하늘의 기쁨과 은혜로 걸어가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에 영광을 드러내겠습니다 

저희들에게 그런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이 보시지 않는다고 생각해

죄짓기에 담대하면 어떻게 될까요?

귀를 지으신 하나님

눈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주의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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