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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가 허락하신 부귀영화와 지혜(열왕기상 4:20~34)(20240412)

2024.04.12. |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샬롬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상당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8살의 어린 나이로 청나라의 왕이 되어 61년간 중국을 호령했던 강희재는 중국 최고의 태평성대를 이끈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학자형의 리더였고, 수신제가(修身齊家)의 지혜로 마음을 다스리며, 강함과 유연함을 함께 사용하는 중용(中庸)의 지혜로 나라를 다스렸던 왕이었습니다.

이성을 중시하고, 사욕을 버리며,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며, 덕으로서 행하고 예로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었습니다. 그 결과 다른 어떤 시대보다도 나라를 북우강성하게 태평성대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지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유익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한 사회 국가를 크게 유익하게 만듭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지혜로운 솔로몬 왕을 통해서 나라가 어떻게 부강해지는지, 백성들이 어떻게 그 풍요함을 누리는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지혜로움과 덕성(德性)은 리더가 지녀야 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오늘 본문 열왕기상 4장 20절에서 34절 말씀입니다.

 

 

주권자가 허락하신 부귀영화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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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22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23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24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26 솔로몬의 병거의 말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며
27 그 지방 관장들은 각각 자기가 맡은 달에 솔로몬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공급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28 또 그들이 각기 직무를 따라 말과 준마에게 먹일 보리와 꼴을 그 말들이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오늘 본문에는요. 

정말 이스라엘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번영과 평화의 시기였음을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어요. 20절 이하입니다.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일단 많은 인구들이 있었다라고 소개를 하죠. 그리고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누립니다.

영토의 축복, 땅의 축복, 엄청난 확장성이에요.

여러분 사울이나 심지어 다윗 왕 때도 늘 블레셋의 공격 때문에 참 힘들어하고 고단한 그런 싸움들을 늘 벌이지 않았습니까?

애굽하고는 뭐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이죠. 

그런데요.

애굽의 공주를 아내로 삼을 정도로 그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들을 발휘할 수가 있었어요.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즐거워했던 태평성대가 이어졌다는 것이죠.


22절 이하 

22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23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이건 엄청난 규모죠.

이것은 왕궁 안에서 어떤 모습들을 누릴 수 있었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가?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와 있는 정말 하루의 그런 음식물인데요.

학자들은 말합니다. 

이것이 약 1만 2700kg의 빵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불량이었다.

이것을 계산해 보면, 그 당시에 한 1만 4천 명 가까운 직원들, 그런 일꾼들이 그 솔로몬 성전 안에 거주하고 상주하고 함께 일을 했음을 알 수가 있어요.

 

또한 24절 이하 

24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딥사라는 곳은 북동쪽 끝이고요.
가사라는 곳은 남서쪽 끝입니다. 어마어마한 그런 영역 속에 평화를 누리고 있었고요. 

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평안한 가운데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살았던 그들의 모습 속에서 한 가지 옥에 티를 엿볼 수가 있다면 26절이에요.

 

26 솔로몬의 병거의 말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며

 

솔로몬의 병거의 말 외양간이 사한 이후 마병이 1만 2천 명이며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했지만 많은 말들 마병을 두었죠.

여러분 신명기 17장에서 하나님께서 왕이 된 사람들에게 금지했던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많은 말을 두지 말아라. 아내를 두지 말아라. 많은 금을 모으지 말아라.

그런데 솔로몬은 결국에는 그 세 가지를 다 범하게 됩니다.

굉장한 태평성대역과 좋은 모습의 분위기였지만 결국에는 옥의 티였고 결국에는 이 부분으로 인해서 나중에 차츰차츰 무너져 내리는 것들을 볼 수가 있죠.

인간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정말 '선줄로 생각하거든 넘어질까 조심하라.' 이 말씀을 마음속에 새겨야 되는 그런 부분이죠.

이 위에 펼쳐지는 솔로몬 왕국의 그 막강한 영향력들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부와 영화는 어느 정도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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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와 총명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을 해요. 29절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참 특이한 부분입니다.

익히 우리가 알고 있죠. 

솔로몬의 지혜와 슬기와 명철과 총명이 있었다는 것.

그런데 넓은 마음을 주셨다. 넓은 마음을 주셨다.

여러분 이것은 그 지혜를 가진 지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태도와 어떤 방법을 의미하겠죠.

 

생각해 보십시오.

굉장한 지혜가 있고 명석함이 있는데 좁은 마음을 갖고 있다면,

아마 그 지혜를 아주 편협하게 때로는 굉장히 이기적으로 사용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에게는 아주 넓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주신 그 지혜를 아주 명석하게 그리고 아주 원만하게 그렇게 사용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 소문이 계속해서 퍼져 나가게 됩니다. 30절 이하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여러분 당시 그 동방에 정말 천문학이나 점성학이나 문명의 그런 발상지 속에서 엄청난 지혜자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도 그런 사람들을 능가할 수 있는 그런 엄청난 지혜를 갖고 있었다라는 거예요.

 

32절 이하 

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여러분 이게 쉬운 게 아닙니다.

시나 노래를 만약에 한 편 작곡하거나 작사해보라고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 일반 사람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많은 자언과 시를 쓰고 노래를 하려면 일상의 모든 것들에 대한 통찰력이 있어야 되고요.

상상력이 있어야 되고요. 

그것을 표현해낼 수 있는 문장 구사력이 있어야 되고요.

거기에 따른 예술성과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바로 그런 그런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의 지혜는 거기서 그치지 않죠 

33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전방위적입니다. 식물이건 동물이건 심지어 물고기까지 그런 엄청난 지혜가 있었기에 34절 

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소문이 막 난 거예요. 이건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지혜입니다. 

여러분 그런 지혜를 갖고 있다는 거 그 지혜에 대한 열망을 갖고 사람들이 찾아오죠.

 

여러분 오늘날 이 지식 시대, 정말 엄청난 지식과 검색의 시대, 인공지능의 시대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정말 다행인 것은 '인공 지혜의 시대'라는 말은 없어요.

우리에게 주신 그 많은 지식과 도구들 여러 가지 정보들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지혜로 승화시켜 나가고 그것을 잘 선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러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아주 특별한 은혜를 주셨죠?

특별한 지혜를 주셨죠? 

그 지혜를 혼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뭐 지혜뿐이겠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많은 것들, 소중한 것들 어떻게 하나님 앞에 반응하고 감사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것을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이웃들,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렇게 귀하게 사용하시고 평생 쓰임받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혜와 더불어 넓은마음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상 모든 부위 영화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 
솔로몬에게 허락하신 모든 북의 영화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합니다.
솔로몬이 먼저 주의 뜻을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것처럼 
우리도 먼저 주의 뜻을 구하는 신실한 믿음의 소유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주신 모든 지혜와 부귀 영화를 
나의 욕심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에 흘려보내게 하시고 
모든 사람을 풍요롭게 하는 넓은 마음의 소유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의 즐거움과 평화와 기쁨이 우리를 통해 보이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만물의 주권자 되시는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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