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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통치를 위한 중앙 집권 체제 수립(열왕기상 4:1~19)(20240411)

2024.04.11. | 생명의 삶 | 안광복 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청주 상당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맥스웰은 훌륭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후진 양성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지도자의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그 지도자의 성공 여부를 말해주기 때문이라고 지적을 하지요.

그러면서 그는 모든 일을 혼자서 하려 들고 그 일에 대한 칭찬도 자기 혼자 다 받으려는 리더는 결코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주위의 인물들을 개발하고 함께할 때, 사역이 지속 가능하며 더욱더 성장하게 된다고 말을 하지요.

 

솔로몬은 지혜로운 왕입니다. 

사람들을 등용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들을 구축해 갑니다.

이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지혜였을 겁니다. 

시편 119편 130절 우리말 성경인데요.

'주의 말씀을 펼치면 빛이 나와 우둔한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줍니다.'
아멘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지혜의 빛을 얻으시고 깨달음을 얻어가시는 하루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열왕기상 4장 1절에서 19절의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효과적인 통치를 위한 중앙 집권 체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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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6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7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8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10 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그가 주관하였으며

11 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으며
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13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그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마을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육십 개의 큰 성읍을 주관하였으며
14 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15 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삼았으며

16 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17 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요
18 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19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그 한 사람만 지방 관장이 되었더라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을 통치합니다. 

그가 지나왔던 시간들을 다시 보시면 제일 먼저 정적들을 제거합니다.

그들과 함께 갈 수 없죠. 새로운 나라를 국가를 만들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악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지혜를 구합니다.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요.

그리고 그 지혜가 실제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었어요.

두 여인과 한 악이 아마도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그런 재판이었을 겁니다.

그 사는 동네에서도 더 높은 기관에서도 해결할 수가 없어서 왕 앞에까지 오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어려운 재판을 하나님의 지혜로 잘 풀어주었고, 자칫 아기를 빼앗겨 원통할 수 있는 한 여인의 마음에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 지혜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었고 왕으로서의 영적 권위를 갖게 했지요.

이제는 그 지혜를 가지고 이제 조직을 재편하고 국정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정비합니다.

 

왕이라면 하나님이 주신 것, 영토 백성 주권을 잘 관리하는 것, 거기에 또한 하나님의 특별한 지혜가 필요하지요.

무엇보다도 사람을 등용하는 것,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람을 세우는 원칙과 국가 제도와 시스템을 세우는 그 기준들을 세워가고 있어요.

특별히 오늘 본문 1절에서 6절까지는 중앙행정부의 중요한 보직들과 담당자들의 명단이 소개되고요.

7절에서 마지막 19절까지는 12개의 지방 행정을 담당하는 관리들과 지역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2절을 보시면요.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제사장의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이 됩니다. 4절에는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군사령관 부나야가 네 번째로 소개가 됩니다.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다윗 시대에는 군대 장관이 1순위였습니다. 

불안정한 통일왕국을 관리하고 주변 국가들과의 정복 전쟁을 위해서 피를 흘려야 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솔로몬의 시대는 이제 평화의 시대입니다.

성전을 건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의 역할이 가장 우선시 되었던 거예요.

솔로몬이 왕으로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볼 수가 있는 대목입니다.

내가 현재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내 삶의 우선순위가 드러나고 또한 바뀔 수 있겠죠.

상황과 처지와 환경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내 삶에 영적인 우선순위가 있어요.

불변하는 우선순위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 속에 가장 우선적인 그 영적 우선순위는 여러분에게 무엇입니까?

하루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 무엇입니까?

여러분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하며 하루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중앙행정부의 요직에 계급 공신들이 등용이 됩니다.

여호야다 나단의 아들들이 천거가 됩니다.

사독의 자손은 세습직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 역할을 맡습니다.

집권 초기였기에 능력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충성할 만한 사람들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아무리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해도 왕에게 만약에 반기를 든다면, 하나님을 배역하는 사람이라면,

그 능력은 오히려 해가 될 것입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셨죠. 

능력도 갖추되, 리더와 조직을 위해서 충성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되지요.

반대로 무조건 예스맨이 되고 충성은 하면서도 정작 갖추어야 될 자신의 실력과 품성이 형편없다면,

그것은 개인에게도 그 조직이나 리더에게도 결국 해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좋은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고 신실한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갖추고 해야 할 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추는 그런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가장 요긴한 일에 가장 필요한 모습으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좋은 기회들을 허락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솔로몬 왕조를 굳건히 세운 궁정 신하들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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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절부터는요. 12개 지역과 맡은 자들의 이름이 소개가 됩니다.

솔로몬은 기존의 12지파를 기준으로 온 이스라엘을 새롭게 재편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지방자치가 아닌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함이에요.

또한 필요한 세금과 물량을 1년에 한 달씩 공급받을 수 있는 그런 적절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기 위함입니다.

 

전반부에 중앙행정부는 중요한 직책 위주로 소개가 되었다면,

후반부의 지방장관은 중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개가 됩니다.

8절을 보면 가장 먼저 소개가 되는 곳이 에브라임입니다.

8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에브라임 

이곳은 예루살렘 북쪽 16km 떨어진 새김 건너편까지의 영역을 말합니다.

팔레스테인 중부의 땅이고 아주 비옥하죠. 그리고 베델과 실로라는 중요한 성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북왕국의 핵심 지역으로서 솔로몬이 죽고 나서 가장 먼저 반기를 들었던 그런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러 개의 지명들이 이제 소개가 돼요. 

마가스, 아루붓, 나바돌, 다나악과 무기도 길루아, 라모, 마하나임, 납달리, 아셀, 이사갈, 베냐민 

그리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갓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개 지역들이 솔로몬 시대의 중요한 행정구역을 이루게 됩니다.

솔로몬의 행정 시스템과 인사 조직은 처음에는 아주 좋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허점이 보여요. 유다 지역은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금 면세 지역이 되다 보니, 그 지역 사람들만 특혜를 누리게 되죠.

또한 지나치게 친인척과 가까운 사람들 위주로만 인사 조직이 편성되다 보니 후에는 균형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세상에는 완벽한 시스템도, 완전한 사람도 없다는 거예요.

거기에다가 인간의 교만함과 타락함이 들어가면 그 어떤 조직도 균열이 생기고 허망하게 무너질 수도 있더라라는 거죠.

 

어떤 교훈을 얻을 수가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을 잘 관리할 수 있어야 될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통해서 그 나라와 지역과 직책과 사람을 관리하는 데 사용했어요.

물론 후에 문제가 생겼지만 초기에는 아주 놀라운 번영과 만족함이 있었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들, 

내게 주신 직장, 가정, 조직, 섬기는 교회, 내게 주신 시간과 재정과 건강 등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사람들의 이름이 본문에 소개가 돼요. 

왕에게 인정받고, 요긴한 자리에서 쓰임 받는 것은 영예스러운 일이겠죠.

대통령이 내각 구성을 할 때 누가 등용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겠죠.

때로는 전혀 뜻밖의 깜짝 인사를 발표하기도 하지요.

회사라면 인사철의 새로운 보직 이동과 임원들 명단이 발표되겠죠.

온 회사가 술렁거릴 겁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새롭게 일을 시키시는데 나의 이름이 빠져 있다면 어떨까요?

세상에서는 어떻게든 이름을 내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면서 

정작 하나님 나라의 명단에 내 이름이 빠져 있다면 

함께 일하자고 하실 때 혹시 내가 계속 미루고 있다면,

여러분 천국에 가서 얼마나 후회를 하겠습니까?

 

본문에 등장하는 많은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소한 이름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의 이름을 분명히 기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요직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리 유명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수고하고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시고 기록하신다는 사실이에요.

때론 힘들고 외롭지만 눈물과 기도로 헌신하시는 모든 주님의 일꾼들, 모든 목회자들, 평신도 사역자들, 

각 교회의 소중한 동역자 여러분 또한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목사님들, 해외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리고 인내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다 기억하시고 우리의 모든 수고와 헌신을 가장 좋은 모습으로 갚아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이 말씀으로 여러분 힘과 위로를 받으시고 오늘도 승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솔로몬이 나라를 열두 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방 관장을 파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주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행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통해 이 땅 가운데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우리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각자에게 맡겨주신 모든 삶의 자리를 하나님의 지혜와 성실함을 가지고 감당하게 하시고, 
우리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을 목도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서 우리의 수고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수고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 나라에 새겨지는 영예를 얻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이름을 기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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