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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위에서 선포하신 영원한 용서와 구원(누가복음 23:33~43)(20240328)

2024.03.28. | 생명의 삶 | 여성민 목사

 

십자가 위에서 선포하신 영원한 용서와 구원

 

오늘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기업에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온누리 교회 여성민 목사입니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가면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곳곳마다 예수님의 쓰러진 곳이라고 하여  로마 숫자로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예수님은 밤새도록 로마 군인들의 채찍에 맞고 오전에 자신이 질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로 가며 여러 번 쓰러지신 곳들입니다. 쓰러지신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만큼 십자가를 지실 때 큰 고통이 있음을 우리는 감지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끔찍한 형벌이라고 하여 로마 시민에게 사용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었는데, 예수님이 두 강도들과 함께 끔찍한 십자가의 형틀에 못 박혀 매달려 계십니다. 오늘 누가복음 23장 33절부터 43절까지 본문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선포하신 영원한 용서와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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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본문 33절 34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고 하는 곳까지 오게 됩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를 똑같이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7번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는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첫 번째 말씀이 오늘 말씀입니다.
34절에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십자가에 못 박았던 로마 군병들을 향하는 것보다, 예수님을 못 박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실행한 사람들 전체를 용서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십자가는 야만인들이 고안한 사형의 방법인데, 헬라인과 로마인들이 받아들였습니다.

지금까지 행했던 모든 처형 방법 중에 가장 잔인한 방법이었습니다.

로마의 장군 바로스도도 십자가의 형은 가장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형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십자가라고 하는 단어는 로마 시민에게서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각과 눈과 귀에서까지 멀어져야 한다고 주정할 만큼 십자가의 형태는 끔찍했습니다. 근데 그것을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적용한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용서하시며 군병들이 옷을 제비 뽑은 것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이사야서 53장 12절

이사야 53: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말씀하고 있는데, 이 예언의 성취가 오늘 누가복음 23장에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수께 신포도주를 주며 내가 유대인의 왕이면 너를 구원하라고 조롱을 합니다.

이것도 시편 69편 21절에 있는 예언입니다. 

시편 69: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시편 22편 18절 19절

시편 22
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19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예수님은 언약대로, 구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고난받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사야 53장에 보면 우리의 질고를 위하고 우리의 허물 때문이며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평화 때문에 그렇고 우리의 나음을 위해서고, 또 우리가 온전케 되기 위해서 겪으신 십자가의 고난이십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공로입니다.

이 귀한 예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가 있는 오늘 거룩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처음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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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면서 네가 그리스도면 우리도 구원하고 너도 구원하라고 비아냥거립니다.

그런데 행악자 중에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서 내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하면서 예수님께 요청을 합니다. 당신의 나라에 갈 때 나를 기억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진실로 오늘 내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한 행악자는 예수님을 조롱하였고 비웃음으로 자기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구원의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는 사람이었지만, 그러나 다른 행악자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님이 구원자인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기회를 구원의 기회로 붙잡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오늘 마태복음 27장과 마가복음 15장에서 이 똑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이며 모든 인류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믿을 때 우리는 실제로 구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고난 주간 주님의 고난에 가장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묵상하고 생각하는 그런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묵상을 통하여 구원자 예수님이 우리 심령을 깊게 만지는 그러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도록 내가 도울 이는 누구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 위에서 죽으셨기에 우리가 주님 안에 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우리 귀한 주님을 생각하게 하시고,
주님의 귀한 마음에 동참하게 하시어,
사랑의 주님을 경험하는 그러한 시간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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