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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심판 앞에 국가적 회개를 촉구함(요엘 1:1~12)(20240224)

2024.02.24.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임박한 심판 앞에 국가적 회개를 촉구함

 

샬롬, 주님 안에서 여러분 모두 평안하시지요?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생활형성수련원 원장, 심혜원 원장, 서정우 목사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면서도 공의이십니다.

길이 참으시는 궁수의 아버지이시지만,

당신의 자녀들이 잘못 갈 때에는 기꺼이 매를 드실 수 있는 심판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요엘 선지자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에게 심판하시겠다고 하는 예언의 말씀.

오늘 요엘서 1장 1절부터 12절까지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임박한 심판 앞에 국가적 회개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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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1절부터 3절까지 제가 읽어드립니다.

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의 이름이 요엘입니다.

요일이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만 하나님으로 여기고 산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우상들까지도 다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면서 세속적인 그런 신앙생활을 해왔던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이름을 가진 요예를 통해서 당신의 백성들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이제 요엘서 1장 15절에 보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그 심판의 날을 여호와의 날이라고 표현하고 있음을 봅니다.

요엘서 1장 15절입니다. 

요엘 1:15
슬프다 그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이제 하나님께로부터 임할 심판은 과거에 어떤 사람도 경험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이렇게 무서운 경험을 할 것이 할 수 없겠기 때문에,

수많은 증인들을 하나님은 불러 세우고 계심을 봅니다.

 

첫 번째는 늙은 사람들, 나이 먹은 사람들, 경험이 많은 사람들, 너희들 인생 경험이 많지만 이런 거 본 적이 있냐 하고 늙은 자 들아 하고 소환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로 그 땅에서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살아갈 주민들을 불러내십니다.

그리고는 너희 조상들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심판,

앞으로 자손의 자손까지도 경험할 수 없는 그런 심판을 이제 선언을 듣고 그것을 후손들에게 계속해서 가르치라고 선언합니다.

그렇다면 이 심판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한 줄입니다. 4절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이 곤충들의 이름이 네 가지로 나오지만 사실은 거의 비슷한 것들이죠.

식물을 다 먹어치우는 곤충들의 이름이고, 그 곤충들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먹을 것을 다 먹어치워 버리는 재앙의 씨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메뚜기 재앙 이것은 우리가 성경에서는 자주 읽고 있지만 우리 한국당에서는 그렇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에서는 역사적으로 아주 자주 나타났던 사건들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최근에 1899년만 해도 홍해에서 목격된 메뚜기 때는 5천 평방 킬로미터 1평방 킬로미터당 메뚜기의 숫자가 4,700만 마리였는데, 그걸 5천으로 곱하면 얼마나 엄청난 것이었겠습니까?

1957년에 소말리아의 메뚜기 때는 160억 마리, 무게만 5만 톤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놈들이 와서 우리 농작물을 먹어치워 버리면 남는 게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파스칼이라고 하는 사람은 자신의 책 '팡세'에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먼지 하나를 가지고도, 수증기 한 방울 가지고도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맞습니다. 하나님 메뚜기 가지고도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심이 없이는 우리는 한순간도 사랑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겸손히 그 긍휼 하심과 은혜를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과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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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절 7절 제가 읽습니다. 

6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6절에 이 말씀을 살펴보면 앞에서 소개했던 그 메뚜기, 황충, 느치 이런 것들이 글자 그대로 곤충이 아니라,

사실은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에서 이스라엘 땅을 노리고 쳐들어오는 바로 주변 민족들이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예 그들은 마치 들판의 모든 열매를 싹쓸이하는 곤충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의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싹쓸이하며 착취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심판에 대한 선언이 바로 이 말씀이었던 겁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연재해만 통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타민족들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심판하시고 혼내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못해서 하나님 앞에 맞을 때, 민족적으로 고난을 겪을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5절입니다.

5 취하는 자 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8절입니다.

8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11절

11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회개죠.

울며 회개하며 지난날에 허물고 잘못을 고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긍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 이름을 부르며 도우심을 용서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요엘 2장 32절은 이렇게 약속하고 계심을 봅니다.

요엘 2: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사실 인생 중에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완벽하게 흠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 성도들도 아무도 없습니다. 목사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이런 실수, 저런 허물과 잘못을 하면서 그러다가 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매를 맞기도 합니다.

그때에도 우리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은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죄를 지었다고 허물과 잘못을 범했다고 낙심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회복케 하시는 사랑의 아버지심을 잊지 마십시다.

그 앞에 나아가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총을 구하는 오늘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유다 백성은 왜 애곡해야 했나요?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는 주 예수님, 
우리의 지난 허물과 죄를 기꺼이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찬송합니다.
어떤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숙한 하늘 백성 되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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