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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찢는 회개, 마음을 다한 돌이킴(요엘 2:1~17)(20240226)

2024.02.26.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마음을 찢는 회개, 마음을 다한 돌이킴

 

오늘은 한 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도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일주일 내내 말씀 묵상을 통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일상에서 직면하는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생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이라는 두 가지 성품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성품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났는지 

오늘은 요엘서 2장 1절로 17절을 통해서 묵상해 보겠습니다.

 

마음을 찢는 회개, 마음을 다한 돌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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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 종종 전쟁을 이용하셨습니다.
주변 국가의 침입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이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의 제 자리를 찾게 하셨던 것입니다.

요엘서에서는 메뚜기 떼의 엄수 비유를 통해서 이방 민족 군대의 침입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공격받는 그날을 심판의 날로 혹은 여호와의 날로 설명했습니다.

이 1절과 2절에 그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나팔은 예배 때와 절기 때, 그리고 전쟁 때 불어서 신호를 알리는 데 사용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쟁을 위한 경고의 나팔이 울렸습니다.

그리고 3절부터 메뚜기 떼들의 활동을 비유로 주변 군대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침공할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이들은 왜 이러한 심판을 받는 것일까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불신앙이었고, 다른 하나는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은 항상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불신앙과 불순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항상 치뤄야 하는 영적 전쟁이기도 했습니다.

불신앙의 대표적인 증거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불신앙은 자연스럽게 불순종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게 된다는 것이죠.

하나님이 택한 백성인데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심판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입니다.

나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할 우상숭배는 없는가? 

내 마음에 하나님 대신 믿고 의지하며 마음의 중심을 빼앗기고 있는 우상은 없는가?

자기의 내면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멀리할 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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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극렬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심판에 대한 경고만 하지 않으시고 심판을 면할 방법도 함께 알려주셨습니다.

12절로 14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심판이 임하기 전에 내게로 돌아오라고 권고하십니다.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것은 회개를 의미합니다. 

진정한 회개란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며 옷 대신에 마음을 찢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회개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에게 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은 무조건 영접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은 과거를 묻지 않고 무조건 사랑으로 품어주십니다.

그래서 회개만이 살 길인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축복의 대상이 되어야지 심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불순종에서 하나님의 징계를 초래하는 생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일상생활이 되어서 하나님의 복을 초래하는 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복되게 하면서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면서 생활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복을 초래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오늘 여러분들의 삶의 스타일을 삶의 태도를 점검해 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돌이킬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회개만이 살 길인 것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며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서 하나님의 복을 초래하는 지혜로운 신앙생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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