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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인생의 영원한 거처이신 하나님 (시편 90:1~17)


2018.10.01 생명의 삶 지형은 목사



성경 말씀 중에서 그냥 읽기만 해도 또는 누가 낭독, 낭송하는거 듣기만 해도 은혜로운 그런 구절들이 있죠 


시편 23편 그런 말씀이죠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술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참 너무 좋지 없지요 그죠?


그런데요 

성경 말씀을 묵상하거나 읽을 때 굉장히 중요한게 있습니다 

그거는 기록된 말씀 그 자체를 잔잔한 목소리로 내가 낭송을 하면서 낭송하는 내 목소리가 내 귀에 들어오게 하는 그겁니다 

귀로 들어온 말씀은요 신체적인 청각 기능에서만 이게 돌아다니는게 아니고요

이 귀에 들어온 거는 사람의 정신과 영원속으로 들어갑니다 

어쨌든 

내가 낭송하는 소리를 내 귀로 듣는거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이 낭송해 주는 거를 내가 텍스트를 보지 않고 성경 안 보고 이렇게 조용하게 눈을 감고 낭송하는 소리를 경청하는 거예요 

원래 성경은 그렇게 대하고 그렇게 받는 거였어요 

옛날엔 책이 개개인이 가지고 있지 않았거든요 

이거(성경)는 다 옛날에 인쇄술이 없을 때는 다 필사 했으니까 책이란 거는 비싼 물건이 였고 또 있다고 그래도 글을 아는 사람이 옛날로 갈수록 극소수 였거든요 

성경 말씀은 원래 옛날에 그런 문화적으로보면 성경은 읽는게 아니고 성경은 듣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그렇게 읽고 어쨌든 듣고 하는 기회가 많아야 됩니다 

그게 그리스도인 삶에 커다란 복이지요


유한한 인생의

영원한 거처이신 하나님


시편 90편 1절에서 17절 말씀입니다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시편 90편은 저같은 목회자들한테는 굉장히 익숙한 내용입니다 

목회자들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요 

저 같은 경우 또한 많은 목회자들이 장례식이 나면 그러면 이 시편 90편을 굉장히 많이 인제 읽어드리고 또 이 시편 말씀으로 권면을 해 드립니다 


그런데 그런 거 아세요? 

장례식 때 많이 사용하는 성경 구절이나 또는 그런 찬송가들 그런게 기독교 신앙에서 제일 은혜롭고 제일 핵심적이라는거 아셔요?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거는 장례식때만 부를 찬송이 아니고 진짜로 우리 그리스도인이 늘 불러야 되는 찬송이에요 

사람의 삶에서 장례식은 제일 힘들잖아요 인간적으로 보면 

제일 힘들때 위로가 되는 말씀이라면 그 말씀이 진짜로 파워가 강해야 되잖아요 

제일 삶에서 상실감이 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 앞에서 위로를 받아야 되는데 그때 부르는 찬송이면 다른 그 어떤 찬송 보다 위로의 힘과 에너지가 제일 강력한 노래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장례식과 연관된 말씀 찬송들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에 핵심인 거지요 


시편 90편 

아까 제가 시편 23편 얘기한 것처럼 이거는 이렇~게 듣기만 해도 너무 너무 좋아요 

제가 한번 90편 1절부터 10절까지를 낭송, 낭독 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금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여러분들이 조용하게 눈을 감고 아니면은 그냥 성경은 보시지 말고 그냥 여러분들이 이렇게 한번 귀를 기울여서 경청할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낭독 해 올릴 때 또 여러분이 들으시는 이 시간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이 말씀으로 여러분 심령을 깊히 어루 만지시고 치유도 해주시고 역사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아멘 


여러분 좋지요 그죠? 

제가 지금 읽어 들인 이 구절에서 제일 핵심적인 가르침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얼른 우리에게 또 쉽게 느껴지는 가르침을 붙잡는다면 인생은 유한 합니다 

인생은 꽃이 피었다가 시들고 풀이 자랐다가 마르는 것처럼 

사람이 가진 신체 이 구조 안에 살아가는 인생은 유한하고 그리고 약하고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수도 없이 길게 이어지는데 그 중에 그저 한 순간 같을뿐이다 

우리 사람은 자신의 유한성을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거지요 

그런데 그런 가운데서 유 한성 가운데서 무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되는 거에요 

이게 신앙의 비밀입니다 

그러니까 유한성에 갖혀 거기에서 소멸 될 수밖에 없는 인생이 

무한하시고 영원하신 그리고 창조전부터 그리고 영원 이후까지 계속될 바로 영원한 하나님 그분을 붙잡고 그분의 품에 안겨 영생을 소유하게 된단 말이죠 

여러분 우리 자신의 유한성을 제대로 깨달아 신앙의 겸허함을 배우고 

그리고 영원하신 하나님 그분을 꼭 붙잡고 영원한 삶을 확신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세는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떤 존재라고 표현하나요?

인생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할 때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의 삶이 유한하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람은 사는 시간을 잘 유익하게 활용해야합니다 


여러분 지갑에 지금 돈이 얼마나 있으신가요? 

또는 은행 통장에 또는 여러분 집안에 재산이 얼마나 있으신가요 

지갑에 돈이 무한정 있는게 아니지요 

그러니까 그 돈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해야 되는 거지요 

뭐 재산이 무한정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애들 결혼 시키려면 돈도 필요하고 

큰 아이 뭐 대학원 가야 되는데 돈 필요하고 

이러니까 가진 재산을 잘 활용해야 되잖아요 


신체를 입고 살아가는 인생의 시간도 마찬가지에요 

시간이 무한정 한게 아닙니다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인생의 시간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요 시편 90편 보면은 1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살아가는 날 수 이거를 잘 세게 해 주십시오 

이 날 들 

시간을 잘 활용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지혜로운 마음을 주십시오 

삶의 지혜는 뭐니 뭐니 해도 내 삶의 시간 이거를 잘 계산하고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요 이 시편 90편이 참으로 귀한 것이 여기에 '손' 이라는 단어가 나와요 

내 손 내 손으로 행한 일을 주님 간절히 구하오니 견고하게 해 주십시오 


시편 128편에 가정과 가문에 대한 축복이 나와요 

근데 그중에서 참 마음에 깊이 와닿는 표현이 있습니다 

내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여러분 사람이 현실적으로 애쓰고 일하는 것을 대표적인 단어가 손으로 수고한다 뭐 이런 거지요 

근데 내 손이 수고는 열심히 하는데 돌아오는 건 없다 그러면 얼마나 허전해요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커다란 축복은 내 손이 수고한만큼 내게도 나오면 이것처럼 커다란 축복이 없어요 


시편 90편 사람에 시간 인생의 유한함을 가르키는 이 시편에서 맨 마지막 간구가 얼마나 절절하고 얼마나 실제적인지 모릅니다 

한번 들어 보세요 


맨 마지막 절 17절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그렇잖아요 

살면서 내가 열심히 애쓰고 노력했는데 수포로 돌아갔어 얼마나 힘들까요? 얼마나 허전할까요? 

뭐 복권 샀는데 안 됐다 그래서 인생을 비관 한다 그 사람은 없어요 

그건 내 손으로 수고 한게 아니잖아요 그건 요행을 바란 거 잖아요 

근데 내 손으로 수고했어 내 손으로 애써 일했어 근데 허물어져버렸어 이게 얼마나 힘들어요 

이 맨 마지막 17 절에 간구는 바로 그런 상황을 담은 거에요 

하나님의 내 인생 살아가면서 성실하게 열심히 내 손으로 애쓰고 노력하겠습니다 

그거를 견고하게 주십시오 


우리 어렸을 때 얘기 한번 해볼까요? 

모레 집 짓는거 다 해보셨죠? 그죠?

바닷가 또는 모레 이런데 있는데 가서 

여기 손 위에다가 모레 얹어 놓고 토닥토닥해서 

뭐 그거는 애들하고 놀면서도 하잖아요 


근데 그거는 모레가 적절하게 이게 습기가 있어야 되지요 

바짝 마른 모레는 당연히 안 되지요 

그래서 이렇게 습기가 있고 근데 중요한 거는 이거를 적절하게 이렇게 다져야 돼요 

너무 세게 치면 뭐 모레가 다 흩어지겠죠 뭐 수분이 있어도 거기 시멘트나 접착제 성분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러니까 습기가 있는 모레를 놓고 적절하게 다져야 돼요 

그러면 모레에 밀집도가 적절하게 높아질때 요게 중요하고 


고 다음에 또 하나 중요한게 있어요 

손을 잘 빼야 돼요 

그렇잖아요 손을 잘 빼야 돼요 살금살금 

그래서 가능한대로 요렇게 손을 약간 오무리며서 요렇게 빼야 돼요 


말하자면 손으로 하는 작업 그게 모레 집 짓는 것입니다 

근데 그 손으로 하는 작업 

모레 집 짓는데 이게 뺐는데 이렇게 허물어 졌어 

뭐 그것 때문에 뭐 힘들고 이런 건 아니지만 아휴 얼마나 아쉬워요 그죠? 

근데 잘 했는데 허물어지지 않았어 행복하잖아요 


삶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손으로 한 말하자면 성실하게 노력한 수고에 결실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세요 

이 시편 90편에 위대한 영성이 위대한 신앙의 깊이가 우리의 신앙 또 우리의 삶에 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함께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편 90편 여기에 담긴 이 겸허함 또 이 간절함 그리고 이 소박함 우리의 삶에 오늘 하루 복이 되게 하시고 

살아가는 내내 큰 신앙에 복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아멘



인생의 유한함을 아는 것과

지혜로운 마음은

어떤 관련이 있을가요?

인생이 유한함을 기억하고

내가 좀 더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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