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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마가복음 9:30~37)(20240126)

2024.01.26. | 생명의 삶  | 권준 목사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겸손과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섬김의 자리로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 교회를 섬기는 권준 목사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의 관심은

'내가 예수님의 오른편에 앉을 것인가?, 예수님의 왼편에 앉을 것인가?'

자신의 성공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건 말건 일단 내가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한 제자들이 성령을 체험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변합니다.

마음을 같이 하기 시작합니다. 서로를 돌아보고 섬기기 시작합니다.

하나 됨을 이룹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주의 영이 저와 여러분을 다스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주의 영이 임하면 내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됩니다.

서로를 돌아보며 섬기게 됩니다. 섬기는 자를 하나님이 복되게 하십니다.

높이십니다. 

큰 자는 누굽니까? 작은 자를 섬기는 사람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마가복음 9장 30절에서 37절 말씀입니다.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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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어디서 나옵니까? 

세상과는 다른 가치관과 질서를 따라 살아갈 때입니다.

세상과는 다른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할 때,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보다는 낮은 자리에 있기를 기뻐할 때죠.

겸손함이 있을 때 여기에 하나님이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서로 존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31절 말씀입니다.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예수님은 아직 당신이 누구인지를 세상이 알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인 것이죠.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수난 당함을 예고하십니다.

왜입니까? 제자들이 이로 인해 실족하지 않기 위해서인 것이죠.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죽임이라는 고난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활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비극적 결말이 아니라 가장 영광스러운 사건이라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의 시선과 우리의 마음이 죽음만이 아니라 부활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2절 말씀입니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하지만 제자들은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제대로 깨닫지 못합니다.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고난의 십자가를 원치 않습니다.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면서도 고난이 없는 부활의 영광을 원하고 있습니다.

모순에 빠진 모습이죠. 그리고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이에 대해 질문하기를 두려워합니다.

답변을 두려워하면 질문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외면하고 있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나섰고 인생을 예수님께 걸었어요. 하지만 예수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높은 자리만, 성공만 원하고 있어요. 그러니 예수님이 죽임을 당한다. 이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충격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죽음만 말씀하지 않으시고 부활도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그들의 귀에 들리지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부활하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까? 실족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반드시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예수님처럼 영광 가운데 서게 하실 것입니다.

이 영적 깨달음을 갖고 믿음 위에 서서 우리 함께 찬양하며 나아갑시다.

 

주님은 지금 내가 어떤 말씀을 깨닫기 원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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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예루살렘을 향해 갑니다.

제자들은 가는 길에 논쟁을 벌인 것 같습니다. 무엇을 논쟁했습니까? 서열에 대해 논쟁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열을 놓고 다퉜니다. 예수님을 따르지만 여전히 세상의 성공지에 붙잡혀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향해 가시는데, 제자들은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려고 합니다. 34절 말씀입니다.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여러분 교회는 세상과 다릅니다.

세상은 서로 다투더라도 교회는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화목하십니까? 화목한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할 수 있습니다.

화목한 공동체가 세상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말씀하십니다.

 

35절입니다.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세상 시스템에 물들여 있습니다.
큰가? 작은가?

높은가? 낮은가?

세상 가치관에 따라 갑질을 합니다.

여러분 우리들은 앞으로 하나님 나라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이 은혜의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누가 큰 자입니까? 자기를 낮추는 자입니다. 

어떤 지위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입니다.


36절 37절 말씀입니다.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그 태도 자세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어린아이,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약자죠.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자녀입니다.

모든 사람을 귀하게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수님을 대하듯 소중하게 대하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시하면 결국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합시다. 이 세상에 작은 자는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예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러분 

특별히 이 시대에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믿음으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권력 있는 자가 살기에 좋은 곳이죠. 

힘없는 자가 짓밟히는 곳입니다.

권력자를 우대하고 권력 없는 자를 무시합니다. 

하지만 세상적 가치관을 따라 살면 오히려 엄청난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거예요.

왜요? 

하나님이 대신 보복을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을 의식하고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맙시다.

 

오래전 한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의 한 교역자로부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담임 목사님에게는 잘하는데, 자기 아랫사람이라고 여기는 사역자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아니죠.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가 임한 공동체 아닙니까?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살아가는 나라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문화가 보여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세상은 교회에 대한 사랑과 섬김의 소문을 듣고 몰려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자리로 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높아진 마음을 버리고 다시 겸손과 섬김의 종으로 서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하나님,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한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더욱 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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