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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둔한 제자들, 두 번 안수를 통한 교훈(마가복음 8:14~26)(20240122)

2024.01.22. | 생명의 삶  | 권준 목사

 

마음이 둔한 제자들, 두 번 안수를 통한 교훈

 

안녕하세요 

시애틀 형제교회를 섬기는 권준 목사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장차 임하게 될 하나님 나라, 그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 나라, 그 천국을 보여주고 

그 하나님 나라를 우리 가정의 공동체, 그리고 이 사회에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열심히 성경 공부하지 않습니까? 열심히 기도하지 않습니까? 열심히 제자 훈련도 합니다.

열심히 기도도 하고 성경 공부도 하고 기도도 하지만 

왜 우리는 오늘날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가?

 

그것은 여전히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내 나라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마가복음 8장 14절에서 26절 말씀입니다.

 

 

마음이 둔한 제자들, 두 번 안수를 통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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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의 시각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사건을 사건으로만 보지 않고, 시대의 상황을 보며 분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만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죠.

그래서 시대를 보며 우리에게는 안타까움이 있어야죠.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죠. 

예수님이 보여주신 표적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 보이신 것이죠.

오늘도 우리가 겪는 많은 사건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보게 되기를 원합니다.


14절 말씀입니다.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제자들이 떡 챙기는 것을 잊는 바람에 떡이 한 개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떡 걱정을 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게 되죠.

그때 예수님이 말씀을 하십니다. 

 

15절입니다.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그 상황 속에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여러분 누룩이란 반죽을 부풀리는 그 효모를 지니고 있죠.

다시 말하면 이 죄의 영향력을 지금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종교적 기득권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고, 

헤롯의 누룩은 세상 권세를 지금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종교적 위선과 이 세속적 욕망, 위선과 탐욕, 위선적이고 형식적인 이 신앙의 모습, 이 악한 영향력을 주의하라는 것이죠.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주의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6절 말씀입니다.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그런데 떡이 없다는 생각만 하고 있어요. 세상 걱정으로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막을 칠까, 무엇을 입을까만을 생각하며 걱정하며 살아가는 그 모습.

 

17절 18절 말씀입니다.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칠병이어의 표적을 경험하고도 먹을 것을 걱정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

육체적 문제인 떡에 대한 생각으로 영적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여전히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내 나라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 처음 선포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나님 나라입니다. 

사도행전 1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까지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제자들에게 가르친 내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죠.

마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주 기도문이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어떻게?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주기도문의 핵심도 하나님 나라죠.

내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죄의 용서와 시험과 악의 문제는 물론 일용할 양식의 문제까지도 해결된다는 것.

그래서 마태복음 6장 33절에 다시 한 번 강조하시지 않습니까?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기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에게 임함으로 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뜻, 내 나라가 임하기를 원하고 있는 삶, 이 시대적 상황을 분별하지 못하고 내 나라만을 꿈꾸고 있는 이 제자들의 모습, 

경건의 모양만을 갖추고 있는 그들의 모습. 그러니 예수님께서 얼마나 실망스러웠겠습니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어리석음보다 크신 그 하나님의 열정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위선과 탐욕에 물들지 않고, 세상 나라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도 그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위선과 탐욕에 물들지 않도록 내가 주의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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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떡이 한 개밖에 없다는 떡 걱정으로 자기들 앞에 놓여 있는 문제만 보느라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있어요. 

떡 한덩이로도 얼마든지 많은 사람을 먹이실 수 있는 예수님

이 믿음이 없이 오직 자신들의 문제에만 몰두하고 걱정하고 있는 이 제자들의 모습. 22절 말씀을 봅니다. 

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대시기를 구하거늘

 

예수님이 베세다에 도착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시각 장애인 한 명의 치유를 부탁합니다.

23절, 24절 말씀입니다. 

23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니,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데 마치 나무가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대답을 합니다.

희미하게 보인다는 거죠.

그래서 예수님이 한 번 더 다시 안수하였더니 모든 것을 밝혀 보게 되었다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치유 사역을 하는데 단 한 번에 치유되지 않은 유일한 사건이에요.

두 단계를 거쳐 치유를 하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능력이 부족해서일까요?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제자들의 영적 상태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깊은 영적인 어두움에 빠져 있다는 거예요. 

예수님을 안다고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그들의 영적 상태 

표적을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하게 깨달아 알지 못하고 있는 그러한 희미한 그들의 영적 상태를 지금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25절 말씀입니다.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하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의 완고함을 온전히 치유해 주십니다.

그래서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되도록 인내하시며 우리를 이끌어가시며, 그래서 단계적으로 또 깨달아 알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 예수님의 인내와 열심을 보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그 하나님 나라를 정말 온전히 깨달아 알기를 원하고 계세요.

우리의 영적인 눈이 밝아지기를 원하고 계신 것이죠.

우리 말씀 묵상을 통해서 우리 예수님을 더욱 

어제보다 오늘, 또 오늘보다 내일 더 깊이 깨달아 알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태복음 6장에 말씀하신 거예요.

마태복음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다. 너희 천부께서 아신다.

여러분 이방인이란 누굽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죠.

아버지가 없어요. 인생 고아인 거죠. 

인생 고아니까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이죠.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그것만을 염려하며 살지 말라.

그것은 너의 삶의 방식이 아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시다.

그래서 아버지는 나에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거

아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신다.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오늘 그러므로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살라는 거예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살아가라는 거예요. 

우리의 필요한 것을 채우시고 넘치게 하시는 그 하나님,

그 하나님, 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내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님이 벳세다 맹인을 두 번 안수로 치유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우리의 무지함을 탓하시기보다 안타까이 여기시며 온전히 깨달아 알기를 원하시는 주님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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