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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모독하는 사람,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사람(마가복음 3:20~35)(20240108)

2024.01.08.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사람

 

할렐루야 

평촌교회를 섬기는 김소리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를 올려드리고 싶은 월요일입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덮어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가복음 3장 20절에서 3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대하며 우리 하나님 말씀 앞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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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20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 동안 참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20절 말씀에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왔는지 모릅니다.

병들고 연약한 자들이 예수님의 만지심을 받고자 끊임없이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만나주셨고 또 회복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 배우는 교훈이 있다면 예수님의 성실입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사명입니다.

내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성실함을 닮아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1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수님의 친족들이 예수님을 데려가고자 왔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이 미쳤다고 하는 것은 귀신 들렸다는 의미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도 예수님이 바알세불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아낸다. 그렇게 모함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고자 하는 모함이었습니다.

당시에 멀리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 또 예수님의 사역을 가까이에서 본 사람들, 심지어 예수님의 친족과 가족까지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보지 못하고 귀신에 들린 미친 사람 취급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들을 직접 보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과 비난을 했다는 것은 그들이 영적으로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영적 무지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경험했으면서도 인생의 또 다른 어려움을 만났을 때 우리는 또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인생의 그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기보다는 원망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진실로 믿으십시오. 지금 좌절의 자리에서 원망과 불평 대신에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살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 소망과 회복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28절 29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잘못된 소문과 비난에 대해서 아주 정확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나라와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와 집은 바르게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무너지고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단도 귀신을 대적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귀신들을 쫓아내시는 것은 그 귀신보다 훨씬 더 힘이 강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쫓아내셨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죠. 

사람의 죄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절대 용서받지 못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모독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저항하고 대적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편에 서서 살아야 됩니다.

삶을 살다 보면 옆에서 거들어주는 사람이 참 큰 힘이 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라도 옆에서 인정해 주고 동의해 주고 힘 실어주면 그렇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하시죠.

우리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거들어주는 그 믿음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런 믿음을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은 어떤 오해를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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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동생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미쳤다는 이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데려가기 위해서입니다.

한편으로 이 모습은 예수님을 위하는 모습, 돕고자 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귀신 들렸다 하고 미쳤다 하는 소문이 났기 때문에 그 육신의 가족으로서 예수님을 보호하고자 데리러 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 가족들이 모두 예수님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믿지 못한 것입니다.

 

동생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함께 왔다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실 때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받고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예수님을 데려가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는 것은 그 마리아의 믿음도 연약함이 있음을 지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믿음은 한두 번의 어떤 신비한 경험 때문에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하셨습니다.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리 위대한 기적과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믿음이 세워질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과거의 기적과 은혜에만 머물러 있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오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살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은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읽고 큐티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뜻을 매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께 매일 순종하는 귀한 믿음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32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다가 여쭈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2절의 말씀의 내용을 그림으로 상상하면 이렇습니다.

예수님 가까이에 많은 무리가 둘러 있습니다. 그리고 집 밖에는 예수님의 육신의 가족들, 어머니, 동생들, 누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두 무리가 대비가 됩니다. 

예수님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또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해서 가까이 나온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멀리 있는 가족들은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데리러 가기 위해 있습니다.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금 믿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영적으로 예수님과 어떤 거리에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생명을 누리는 지혜입니다. 

여러분 지구의 극지방을 보면 생명의 활동이 왕성하지 못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지구의 적도 지방을 보면 생명의 활동들이 아주 풍성하죠.

그 극지방과 적도지방에 이런 차이가 있는 것은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극지방은 태양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멀리 있고, 적도 지방은 상대적으로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태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 생명의 활동이 왕성한 것처럼,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은혜가 풍성합니다.

하나님과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영적으로는 추울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 가까이 나오는 영적 비결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고, 그런 사람을 예수님께서 가족이라고 불러주십니다.

오늘 이 하루,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믿음의 하루, 풍성한 생명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 이 새롭게 정의하신 가족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으로 주의 뜻을 가르쳐 주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알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풍성한 생명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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