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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훈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잠언 29:15~27)(20231227)

2023.12.27. | 생명의 삶  | 김상수 목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생명의 삶 시청자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에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저는 대전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상수 목사입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며 계시의 말씀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절대 말씀의 권위에 순종할 때 의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말씀으로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칠 것과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나눌 말씀인 잠언 29장 15절에서 27절까지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으로 훈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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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6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
17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19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20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1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2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잠언 말씀은 일관되게 지혜의 말씀의 중요성과 절대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지혜는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선포하고 바르게 해석하는 선지자들의 말도 지혜와 계시로 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죄의 길을 떠나 의의 길을 걸으며 복 있는 삶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의 길에서 떠나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자만 기자는 지혜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가정과 사회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도 세상에 나쁜 영향을 받으며 죄에 오염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적인 가치관과 유혹에 쉽게 흔들릴 때도 많습니다.

세상의 방법으로 자녀를 키워야 할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교육해야 할지 우선순위에서 혼란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경책 하지 않으면 자녀들은 무례하게 되고 제멋대로 살아가게 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리고 커서 부모를 등지고 가정에 패가망신을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잠언 기자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교육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세상에서 자녀를 잘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일까요? 

무조건 자녀가 나쁜 길이나 행동을 하는데도 무책임하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무관심이지 진정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계시가 없으면 자녀들과 백성은 방자하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자유와 방종은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생활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도 해당합니다. 

주인이 종을 자녀처럼 대하면 종은 자신이 마치 자식인 것처럼 방종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와 종을 가르칠 때 주의할 점은 감정과 분노가 아니라 사랑의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기분과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책망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로부터 부모가 자녀를 다스릴 때 자녀는 바르게 자라나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에베소서 6장 4절은 부모에게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여기서 '노엽게 하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부모의 사적인 감정과 일시적인 기분으로 자녀들을 야단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혜로운 부모라면 자녀를 교육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근거로 자녀를 야단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절대성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 17절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지금 우리 시대는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현실적인 방법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말씀입니까? 혹은 나의 감정입니까?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에 근거해 자녀를 훈계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것이 가정생활의 지혜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세대가 바르게 성장하도록 내가 성실하게 가르칠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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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은 가정에서뿐 아니라 직장과 일터, 일상생활에서도 지혜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권위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피해야 하는 악인들의 길들이 있습니다.

잠언 말씀에서는 조급하고 성급하게 말하는 자보다 어리석은 자에게 소망이 있다고 말합니다.

조급증은 자기 생각과 감정이 더 우선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늘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피해야 될 것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은 반드시 분노를 조심해야 합니다.

분노는 다툼을 일으키고 죄를 많이 짓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피해야 할 것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은 반드시 교만한 위치에 있지 않아야 합니다.

교만하게 되면 낮아지고 겸손하면 영광을 얻게 된다고 잠언 기자는 말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언제나 우리를 드러내고 자기 의와 자기 행위를 자랑하게 만듭니다.

 

네 번째로 지혜자가 피해야 할 것은 악한 자들의 만남을 조심하라고 권면합니다.

잠언 기자가 말하기를 도둑과 어울리는 자는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자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악한 자가 많아지면 그 도성은 멸망하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별되고 거룩하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다섯째, 지혜자가 피해야 할 것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잠언 기자가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면 덫에 걸리게 되나 하나님을 신뢰하면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권세자와 통치자의 은총을 입고자 하지만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고 잠언 기자는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서 솔직히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권세자들이나 세상의 권력이 더 중요해 보이고 우리를 두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복음서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지옥에 던질 수 있는 하나님만 두려워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시편 3장 6절에서는 다윗은 천만인이 나를 둘러싼다 할지라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나와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이죠.

악인과 의인은 서로 미워하기에, 의인들은 진리 때문에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의 주관자들에게는 두려운 권세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권위자인 하나님은 세상의 주관자들도 해결할 수 없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권세자들은 사람을 다스릴 뿐이지만, 권세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했습니다.

느헤미야 2: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그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환경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내가 속해 있는 가정과 일터는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있는가요?

없다면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시 영적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지키면 그 말씀이 나를 지켜주게 됨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내가 두려워하는 대상은 누구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영원히 거룩한 말씀 앞에 서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정을 지키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의지하고 사랑할 때 
세상의 죄와 유혹들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케 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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