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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함과 교만함은 모두에게 해악입니다(잠언 26:1~12)(20231217)

2023.12.17.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미련함과 교만함은 모두에게 해악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해 그도 먹은 지라 [창 3:6]
...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 3:19]
하나님이 보신 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창 6:12]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 19: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삿 2:11]
...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대상 5:25]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사 1:21]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사 42:3]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 20:28]

빌라도가 이르되 어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마 27:23]

...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다 하시더라... [눅23:34]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눅23:4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할렐루야.

저는 방주교회 반태효 목사입니다. 오늘은 대림절 셋째 주일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절망을 가지지 않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이 대림절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사건은 결코 이 역사를 또 교회를,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주님의 은혜 때문에 소망이 있습니다.

이 대림절의 소망과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잠언 26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미련함과 교만함은 모두에게 해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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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6장은 특별히 미련함, 미련한 자에 대한 경계와 교훈입니다.
특별히 1절에서 12절 말씀은 그 미련한 자에 대한 교훈과 경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잠언의 주제는 지혜 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금보다 음보다도 더 귀한 것이 지혜이고,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은총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미련함은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악한 것인지에 대한 경계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솔로몬처럼 '내가 너에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님 물으실 때

우리가 주저 없이 망설임 없이 지혜를 주옵소서 구해야 하는데,

오늘도 이 말씀을 통하여 미련을 벗어던지시고 지혜의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 1절에 보시면 미련한 자에게는 영애가 적당하지 않다.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그것은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 추수 때 비 오는 것 이건 불가능한 일이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미련한 자에게는 명예가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3절에 보시면 미련한 자의 등에는 오히려 막대기가 어울린다.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말에게는 채찍이 필요하고 낙이에게는 재갈을 물리는 게 필요한 것처럼 

미련한 자는 명예가 아니라 오히려 막대기가 필요하다를 통해서 

우리 스스로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지혜를 추구하면서 세상이 주는 명예와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과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세운 덕으로 말미암아 지혜로 말미암아 칭찬을 얻어야 합니다.

 

2절에 보면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까닭 없는 저주' 사실은 우리 모든 사람 가운데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심리 중에 하나가 두려움과 저주 의식이에요.

이건 사탄이 뿌려놓은 원자가 뿌려놓은 깊은 선뿌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자기는 저주받을 일도 없고 까닭도 없지만 

누가 욕하거나 저주하면 그것이 마음에 엄청난 부담으로 마음속에 남게 되고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까닭 없는 저주들, 나는 그 저주와 욕설과 그 악담을 받을 전혀 이유가 없는데도 퍼붓는 저주에 대해서는 마음에 두지 말라.

여기에 대해서 자유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참새가 떠드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과 같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저주 의식에서 벗어나시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요. 하나님이 기뻐한 자.라는 정체성,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주의 말씀을 붙드시고 여러분 우리 삶의 여러 악플들 여러 이런 욕설들 여러 비판들, 여러 저주들에 대해서 자유와 평광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여기 4절 5절이 같은 말인데, 전혀 다른 적용을 하고 있는 부분이 오늘 4절 5절인데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똑같은 내용인데도 전혀 반대로 지금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데 사절은 왜냐하면 미련한 자를 따라 대답을 하게 되면 우리 스스로도 미련에 빠져들고 얽히게 되니까 상대하지 말라.

미련한 자와 상대하지 말라는 것이고, 미련한 자에게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는 것은 그를 상대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 미련한 자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못하도록 합당한 말로 깨우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 6절 메시지를 남기는 것.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미련한 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게 하는 것은 마치 위험천만한 일이다. 

자기 발을 베어버리는 것과 같은 해를 당할 위험이 있으니까 

미련한 자에게 중요한 일을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맡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되돌아보면 저에게도 굉장히 큰 사실은 이 말씀은 부담이었어요.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전해야 되는데 내가 정말 미련한 자가 아닌가 뒤돌아보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지혜를 사모하시고, 매일매일 잠언과 동행하시면서 지혜자가 되시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까닭 없는 저주를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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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7절과 9절 말씀이 아주 비슷한데요. 

미련한 자의 입에 잠언, 미련한 자의 가르침, 교훈, 미련한 자는 자기 미련함을 모르고 또 교만하고 무례하게 사람들에게 교훈과 가르침을 주려고 할 때 거기에 귀 기울이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절에 보면 저는 자의 다리가 힘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다.

그리고 9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다.

술 취한 자의 손에 가시나무가 들려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위험합니까? 

그래서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들이 가치 없는 일이다.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되새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8절에 1절과 사실은 동일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그것은 마치 어울리지도 않고 이건 말도 되지 않는 일인 것처럼 8절은 또 한번 강조하는데 이것은 위험한 일이다. 돌을 물매에 매는 것이다. 

여러 돌을 물매 대는 것은 공격의 신호입니다.

그걸로 나를 지금 치겠다는 사인이기도 합니다.

미련한 자의 명예를 주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이고 어리석은 일인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절에 보면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장인의 입장에서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는 마치 지나가는 사람을 와서 숙련된 일을 맡기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니까 미련한 자에게 이런 중요한 일들, 숙련된 일들을 맡기면 되지 않는다.

근데 저는 또 이 말씀 앞에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 성도를 섬기는 일은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근데 혹시 제가 정말 미련한 자가 아닌가?

미련하게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고 있지 않는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다.'

늘 목회를 하면 한계에 부딪힐 때가 참 많습니다. 

매 순간이 사실은 어떤 경우에는 정말 위기가 아닌 때가 없고, 그럴 때 늘 지혜가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매일 기도하는 기도 제목 중에 하나가

'주님 저는 지혜가 부족합니다. 지혜를 주옵소서.'

지혜를 늘 구하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울림이 있었어요.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하는 것 같이 주님을 섬기고 복음을 섬기고 몸 된 교회를 섬기는 

나는 제대로 준비하고 지혜롭게 행하는 충성된 사람인가 돌아보게 됩니다.

 

11절에 우리 모두가 사실은 귀 기울여야 될 말씀입니다.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우리가 종종 넘어진 데 또 넘어지고 실수한데 또 실수하고, 또 늘 짓는 죄를 반복해서 짓는 일, 그런 일이 얼마나 흔합니까?

깨어 있고, 온전히 회개하고, 매일 말씀 앞에 묵상하고, 큐티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늘 넘어졌던 곳에 늘 실수하는 것에 늘 범죄 하는 것에 늘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우리의 경향입니다.

이것은 마치 개가 그 토한 것을 먹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미련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

여러분 우리 모두가 이것을 가슴 깊이 새겨서

반복적으로 우리가 정말 범죄 하거나 넘어지는 일이 없고, 미련한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12절의 말씀도 오늘 가장 중요한 저는 말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2절 말씀 이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

사실 모든 사람이 볼 때는 저 사람은 부족한 사람이고 미련하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자신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이게 어리석은 것인가?

근데 우리 모두가 사실은 그런 위험성을 갖고 있습니다.

 

요새는 모두가 전문가 행세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 말에 경청하거나 귀 기울이거나 겸손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주장만 있는 시대에 나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지 돌아보셔서 

겸손하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나의 마음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미련에 대해서 경계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미련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 경외함으로 미련함을 벗어나서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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