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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살펴보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잠언 21:1~14)(20231122)

2023.11.22.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선과 악을 살펴보시는 의로우신 하나님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오늘의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내 인생을 다스리는 왕이 바뀌는 사건입니다.

과거에 나는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인생으로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다스리실 때 우리의 삶은 영원히 새로워집니다.

어둠은 떠나가고 저주가 끊어집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구원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쓰임 받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의 삶을 영원히 변화시켜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잠언 21장 1절에서 1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잠언 21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선과 악을 살펴보시는 의로우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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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8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오늘 말씀은 마치 사람이 본물을 제어 하듯이 왕의 마음도 하나님이 움직이심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왕이 아무리 높은 권세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은 세상의 왕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높으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왕 중의 왕이신 분,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온 우주의 왕이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크고 높으신 왕이시라는 것은 먼저 우리에게 놀라운 소망을 줍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가 그 어떤 문제를 만나고 그 어떤 대적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은 그 모든 대적보다, 문제보다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온우주의 왕이시라는 것은 또한 우리가 이 땅 가운데 살아갈 때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 속을 살아가지만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한가운데에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라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명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우연히 저절로 오게 된 존재가 아니라, 바로 왕의 보냄을 받은 자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함께 3절 말씀 읽어보겠습니다.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진정으로 기대하시는 것이 종교적인 의식이 아니라 삶의 변화임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받으시기 원하시는 진정한 예배는 바로 삶으로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의 모든 삶이 예배가 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는 것도 은혜이지만, 구원받은 후에 우리 삶이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도 역시 은혜로만 된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이 바뀌는 것도 내 힘과 내 노력으로 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삶의 변화를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은 

갈라디아서 5장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러한 삶의 변화의 덕목들을 성령의 열매라고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맺는 나의 열매가 아니라, 성령님이 맺어주시는 성령의 열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열매들은 내가 내 힘을 의지하면 맺을 수 없고, 오직 성령님을 의지할 때 성령님께서 맺어주셔야 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만 의지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매일매일 성령님과 동행하며,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할 때 나를 통해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고, 우리 삶은 변화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하게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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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이 말씀은 가정이 온전히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서 다투는 여인이라는 표현은 여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가정이 하나님께서 너무나 중요하게 보시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시는지는 가정이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신 공동체라는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이렇게까지 중요하게 보시는 까닭은 가정을 통해서 두 가지 중요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의 계승과 믿음의 계승입니다. 

가정을 통해 다음 시대를 변화시킬 하나님의 사람들이 탄생하고, 바로 그들에게 믿음이 계승되고 훈련됩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쓰임 받는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가정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가정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부부의 관계를 한몸된 관계라고 하여 세상의 그 어떤 관계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한몸된 부부는 더욱 놀라운 영적인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랑 된 예수님과 신부 된 우리의 하나 됨을 보여주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 하나 됨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와 자녀는 바로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사랑할 때, 그 관계 가운데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가정이 서로를 사랑하고 온전히 하나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조금 아래로 내려와서 13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변의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을 돌보고 섬겨야 할 것을 말해줍니다.

오늘 말씀은 이어서 우리가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면, 우리가 힘들 때 우리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을 자도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내가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어야 나도 은혜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도덕적인 의무를 넘어서서 내 삶의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넘치게 하는 영적인 원리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은혜는 흘러가는 것입니다. 

내가 어려운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 때 하나님이 나에게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축복도 흘러가는 것입니다. 

내가 가난한 이들을 축복해 줄 때 하나님은 나에게 더 큰 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은혜 베풀기 전에 하나님은 이미 나에게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나를 사랑하셔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살게 되었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이 은혜를 안다면 다른 이들을 섬기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나눈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비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갚을 수 없는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보고 섬기게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내가 이웃을 긍휼히 여기고 화평을 추구하면서 받은 은혜는 무엇인가요?

 

살아계신 하나님, 
내가 어떤 대적을 만날지라도 온 우주에서 가장 크신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왕이심을 기억하고 언제나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갚을 수 없는 은혜를 기억하며 이 땅의 어렵고 힘든 영혼들을 돌보고 섬기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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