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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를 받는 지혜, 꾸지람을 받는 겸손(잠언 19:18~29)(20231119)

2023.11.19.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훈계를 받는 지혜, 꾸지람을 받는 겸손

 

할렐루야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현재는 CGN 후원의 행사 기간입니다.
CGN이 펼쳐나가는 한계 없는 선교는 함께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계속됩니다.
CGN는 계속해서 도전하고 미디어의 지경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예배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예배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의 충만을 받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 가운데 새로운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잠언 19장 18절에서 2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훈계를 받는 지혜, 꾸지람을 받는 겸손

 

잠언 19장 18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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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2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5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27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28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29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오늘 말씀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어떻게 해야 더욱 지혜롭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는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교훈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먼저 18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8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부모는 우리가 우리 자녀의 인생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그 자녀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징계해야 한다는 말의 의미는 자녀들이 잘못된 길을 갈 때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꼭 기억할 것은 그렇게 자녀들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목적은 자녀를 죽이기 위함이 아니라 살리기 위함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녀를 대할 때 절대로 나의 인간적인 욕심이나 감정을 따라 대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조금 더 묵상해 보면,

이 말씀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때로는 우리를 징계하시고 훈련하실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럴 때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까닭은 우리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실 때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삶은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20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권고를 듣고 훈계를 받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지혜롭게 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권고훈계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하시기 위해 말씀해 주시는 그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할 때 우리는 더욱더 지혜로운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더욱 지혜로워질까요? 

우리는 그 까닭을 언 9장 10절에서 발견합니다.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성경적으로 지혜란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온 우주에서 최고의 지혜를 가지고 계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지혜란 바로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할 때 최고의 지혜를 얻게 되고, 우리 인생은 가장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23절을 보겠습니다.

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할 때 우리는 생명에 이르게 되고, 만족을 얻게 되고, 재앙을 당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시며, 우리 인생을 어떤 어려움에서도 구원하실 수 있는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가장 놀랍게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어떤 복을 누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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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부분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기 원하시는 잘못된 모습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줍니다.

함께 2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왜 게으름을 싫어하실까요? 

그 까닭은 게으름이란 단순한 삶의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게으름이란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나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가장 놀라운 뜻과 계획을 가지고 지어주신 하나님의 선물들로 가득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악한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내게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이 귀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게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인생의 시간을 헛되이 흘러 보내지 않고 매 순간 성실하고 충성되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25절 말씀입니다. 

25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이어지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만하지 말아야 함을 말해줍니다.

여기서 거만함이란 다른 말로 하면 교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만이란 성경적으로는 가장 본질적인 죄악입니다.

이것은 내가 나의 인생의 하나님, 나의 인생의 왕이 되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내가 내 인생의 최고의 결정권자가 되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교만해져서 스스로를 높이면 높일수록 더욱더 불안해지고 두려워진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스스로 자신을 높일수록 한계에 부딪힙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힘으로 살 수 없는 너무나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거만함과 교만함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26절 말씀입니다. 

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이어지는 말씀은 부모를 구박하고 쫓아내는 자식을 책망하면서 부모를 공경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부모 공경은 여기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10계명을 비롯하여 성경 전체에서 강조되는 하나님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부모 공경에 대해 이렇게 강조할까요? 

그 까닭은 무엇보다 부모님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은 그 존재만으로도 내가 사랑하고 공경해야 할 분들이십니다.

그뿐 아니라 아버지의 아버지, 다시 그 아버지의 아버지로 부모님을 거슬러 올라가서 끝까지 가보면 바로 하나님이 나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공경의 끝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부모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거만함을 낮추시기 위해 행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삶을 충성되고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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