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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지혜로운 판단(잠언 20:1~14)(20231120)

2023.11.20.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지혜로운 판단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의 인생이 바뀌는 사건입니다.

우리는 본래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잠언 20장 1절에서 1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지혜로운 판단

 

잠언 20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6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1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14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함께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포도주와 독주를 비롯한 술에 대하여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술은 우리로 하여금 거만하게 만들고 말과 행동을 실수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술이 가지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우리에게서 지혜를 빼앗아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술은 우리의 분별력을 흐려지게 만들어서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악을 저지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은 이러한 술에 대하여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도 이야기하는 술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의 분별력을 흐트러뜨려서 방탕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은 술에 취하는 대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성령충만'이란 성령의 온전한 지배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술의 영향력 아래 살아가지 말고 성령의 영향력 아래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술은 분별력을 흐트러뜨리지만 성령님은 분별력을 더욱더 분명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술은 죄를 짓게 만들지만 성령님은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술에 취한 인생이 아니라 성령 충만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우리는 죄악을 떠나고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 받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이어서 2절 말씀입니다.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이어지는 말씀은 왕을 노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왕은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왕 대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본문은 우리의 왕 되신 하나님을 노하게 하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하나님을 노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죄악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죄악에 대해 노하실까요? 

그 까닭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악에 대해 분노하시고, 죄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노하게 하는 죄악들로부터 떠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을 노하게 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속해서 3절 말씀입니다.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이 말씀은 먼저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우리에게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지는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말씀입니다.

우리는 보통 다툼에서 승리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여기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다툼을 처음부터 일으키지 않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툼을 피하는 것이 영광이 될까요? 

그 까닭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장 3절은 

에베소서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라고 하며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5장 9절은 

마태복음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이 바로 다툼을 그치고 화평하게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가는 곳마다 다툼이 그치고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렇게 하나 되는 역사에 우리가 쓰임 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포도주와 독주에 빠지는 자마다 지혜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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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절 말씀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이 말씀은 온우주의 왕 되신 하나님께서 죄악에 대하여 심판하시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죄악에 대하여 오래 참아주시는 분이시지만,

그러나 죄에 대하여는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만약 끝까지 심판이 없으면 인간은 너무나 어리석어서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심판이 오기 전에 바로 지금, 아직도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께 돌이키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지는 9절 말씀입니다.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즉 인간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스스로 정결해질 수 없고, 또한 스스로 자신의 죄를 깨끗하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적으로는 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고 죄의 삭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모두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가 이렇게 죄 가운데 죽도록 버려두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의 용서를 받고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을 얻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인생은 영원히 달라질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저주에서 축복으로 영원히 새로워질 것입니다.


조금 내려와서 12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라는 말씀은 1차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이심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우리의 육신적인 귀와 눈을 넘어서 우리의 영적인 귀와 눈을 가리키고 있기도 합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만 우리의 영적인 귀가 열리고 영적인 눈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장 7절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즉, 하나님이 우리의 귀를 열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사도행전 9장을 보면 사도 바울이 다메색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빛을 보고 그의 눈이 멀게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그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는 본다고 하지만 사실은 눈이 멀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랬던 그의 눈을 아나니아가 안수해 줄 때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지고 다시 보게 됩니다.

그의 눈이 열리자 예수님이 정말 그의 구원자인 것을 알게 되고, 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알게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했던 인생이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 인생을 드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예수님을 만나고 주님을 위해 쓰임 받는 인생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이익에 눈멀어 부정직함을 선택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사랑하는 주님,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해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왕으로 임하여 주셔서 영원히 다스려 주옵소서.
우리의 귀를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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