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주권자 앞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성도(잠언 21:15~31)(20231123)

2023.11.23.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승리의 주권자 앞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성도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나의 대적은 너무나 강한 반면에 나는 너무 약하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까닭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나의 대적들보다 비교할 수 없이 강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반드시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잠언 21장 15절에서 3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승리의 주권자 앞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성도

 

잠언 21장 15절에서 31절 말씀입니다.

 

15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16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18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20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21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 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25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 27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오늘 말씀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 인생의 승리를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15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5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이 말씀은 우리 인생에 대한 세상과 다른 가르침을 전해줍니다.

세상에서는 우리가 적당히 죄도 짓고 악한 실수와 방법도 써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와 반대로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정의를 행해야 그의 삶의 즐거움이 오고, 죄악의 길을 선택하면 결국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까닭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잠깐은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끝까지 가면 하나님께서 승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 보여도 거룩한 길, 정의로운 길을 걸어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마침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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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7절 말씀입니다. 

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이 말씀도 이 시대의 죄악 된 가르침과는 다른 말씀입니다.

이 시대는 아무리 죄악된 것이어도 내가 느끼기에 좋은 것이면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되든 지금 이 순간에 나에게 쾌락을 주는 것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죄악된 쾌락을 따라가면 결국 망하게 되므로 그 길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

지금 당장 내가 느끼기에 좋은 것을 선택하지 말고 나의 미래를 더욱 영광스럽게 만드는 길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렵게 느껴져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선택하실 때 부활의 영광을 경험하게 되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의 길, 사명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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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와서 22절을 읽겠습니다. 

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

이 말씀은 지혜로운 사람이 악한 대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전쟁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방법은 바로 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는 무엇일까요? 

계속해서 확인하였듯이 잠언에서 지혜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구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이렇게 하나님의 지혜로 대적에게 승리하신 분이 우리에게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본래 죄 가운데 마귀의 노예가 되어서 마귀의 다스림을 받던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악한 마귀를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우리 인생의 왕으로 모실 때 악한 마귀는 우리 인생에서 쫓겨나가고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승리하신 주님만 의지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주님을 의지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소중한 삶을 지키고 의미 있게 살기 위해 내가 절제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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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은 아끼지 않고 베푸는 사람이라고 말해 주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라는 도덕적인 교훈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영적인 원리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누가복음 6장 3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가진 것을 움켜잡지 않고 다른 일을 위하여 나누고 베풀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더욱 놀라운 축복을 부어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축복의 원리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내가 다른 이들에게 축복을 나누고 베풀 때, 하나님은 내 인생을 더욱더 놀랍게 넘치도록 축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누군가에게 베푼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는 손해 보는 선택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하나님의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베풀고 섬길 수 있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자격 없이, 대가 없이 크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나를 사랑하셔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나는 죄의 용서를 받고, 의로운 자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할 때, 나도 또 다른 이에게 이러한 은혜를 베풀고 섬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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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오셔서 30절과 3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인생에서 맞이하는 여러 가지 싸움 가운데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싸움을 위해 마병을 준비하더라도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전쟁의 승패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당할 수 없는 온 우주에서 가장 강하신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의 전쟁을 맞이할 때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준비는 바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역대야 20장을 보시면 이스라엘이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이 침략을 받았을 때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때 여호사밧 왕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야하시에를 통해서 이렇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역대 20장 15절 말씀입니다. 

역대하 20:15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 말씀을 듣고 여호사밧은 용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의 군대는 찬양대를 앞세워 찬양하며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여호사밧의 군대는 할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나가셔서 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온 우주에서 가장 강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왕이심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때 우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사람의 지혜는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행하게 하옵소서.
지금 당장의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실 놀라운 영광을 바라보며 매 순간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들에게 베풀고 섬기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 인생의 싸움 가운데 늘 주님만을 의지하며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