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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시간을 지혜롭게, 삶의 주도권을 성령께(에베소서 5:15~21)(20231027)

2023.10.27.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인생의 시간을 지혜롭게, 삶의 주도권을 성령께

 

할렐루야 

영화 교회를 섬기는 윤광섭 목사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충만한 은혜로 채워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

독일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한 말입니다.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의 시간을 하나님께로부터 허락받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도 하고 우리의 부끄러움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의 시간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습니까? 

어디에 사용하시려고 하십니까?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에베소서 5장 15절로 21절 말씀을 통해서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온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시간을 지혜롭게, 삶의 주도권을 성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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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15절 상반절의 말씀입니다.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우리가 살아가긴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까? 

무엇을 따라 애쓰고 있는 것입니까?

'지혜에 있는 자와 같이 살아야 한다' 하십니다. 

말씀을 살아내기 위해선 우리의 삶을 솔직하게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결국 우리의 시간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누구를 만나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많은 시간과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사용하고 있는지 

무엇보다도 주님이 보시는 그 시각을 우리 마음에 새기며 우리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혜 있는 사람의 삶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이것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하여 우리는 16절 말씀을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지혜 있는 사람의 모습은 무엇보다도 세월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즉 시간의 중요성을 깨달은 자, 

시간이 나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나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은 자입니다. 

우리는 모두 내가 살아왔던 우리의 시간들, 그 날들 그리고 세월들이 쌓여 만들어진 시간의 축적물입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오늘부터 우리의 시간에 무엇을 쌓는지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우리의 나중 모습도 변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 17절 본문을 통해서 어리석은 자가 되는 시간을 살지 말라고 권면을 하십니다.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어리석은 자가 되는 시간'

혹시 우리는 그 길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시간으로 여러분의 하루를 채워가시기를 주님께서 일깨워 주시는 것입니다. 

즉,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자, 나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룰 기회들을 분별하고 만들어내기 위한 시간을 살아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허락된 이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내 마음대로 사용하는 사람, 시간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자, 이 시간이 주님의 것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 삶에서 게으름으로 낭비하는 시간은 언제고, 이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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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18절 이하의 말씀은 지혜 있는 사람의 삶, 

시간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할는지를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일러주십니다. 

 

그 삶은 바로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18절 말씀입니다.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어떤 분들은 이 본문을 가지고 더 이상 술 먹으면 안 됩니다. 이제 술을 끊으세요. 

술을 더 이상 먹으면 안 된다는 이유로 이 본문을 생각하시기도 하지만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술 먹는 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 메시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술에 취한 모습을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로 떠올려보게 합니다. 흔히 술에 취하면 사람이 술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마시면 술의 지배를 받습니다.

사람의 절제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리고 이제는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술에 취한 사람은 제정신으로 살아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방탕의 길로 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쾌락에 대해서 무절제한 길로 어느새 들어서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 결과는 어떠할까요?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그런 시간은 결국 공허함만을 가져오지 않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믿는 분들 사이에서도 술 한잔 하면서 마음을 나누면 진심 어린 대화가 될 텐데... 그런 교제를 할 수도 있을 텐데...'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요.

술을 먹으면 자기 마음을 툭 내려놓고 편하다 못해 자기 자신을 방해하는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지키지 못한 채 말과 행동을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진실입니까?

그렇게 나누는 삶이, 그것이 평강입니까?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시는 우리 삶의 주권은 성령의 다스리심을 받는 것이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실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선명해집니다.

주님 앞에 감사의 노래를 부르게 되고 기쁨의 찬송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성도 간에 사랑으로 연합한 삶이 주는 기쁨을 노래하게 됩니다. 

 

이어지는 19절과 21절 말씀에서는 성령 충만한 삶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령 충만한 삶의 첫 번째 모습은 찬송이 있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찬송 가운데 있다는 것은 우리의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 앞에 내가 있음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삶의 모든 것을 다스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그의 은총을 높여 기리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삶이 우리 뜻대로 풀려지지 않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있음을 깨닫고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찬양이 되는 삶입니다. 

즉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드러내고 인정하고 그리고 경배하는 그러한 삶이 찬양으로 가득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20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성령 충만한 삶은 감사의 삶입니다.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의 삶에 감사가 없다면 그것은 내가 지금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충만하지 못하다는 증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성령 충만한 삶의 증거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입니다. 

즉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삶,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죽기까지 순종하는 우리가 피차 복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다시금 우리의 세월을 아껴 방탕함에 방해하지 말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내라고, 그 기쁨 가운데, 그 감격 가운데 거하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리고 그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일러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삶,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으로 충만한 삶,

주님의 기쁨이 되는 저와 여러분의 이 하루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삶의 주도권을 '성령'께 맡길 때, 나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혜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주님 주신 지혜로 충만한 자의 삶을 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며 주님께서 주신 은혜 앞에 감사하며 인도하심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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