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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과 '증인'으로서 사명에 순종하는 성도(사도행전 26:13~23)(20230824)

2023.08.24.ㅣ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종'과 '증인'으로서 사명에 순종하는 성도

 

할렐루야 

금호중앙교회를 섬기는 안광복 목사입니다. 

오늘도 말씀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서 사도바울은 내가 만난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고백하고 있는지 그 사도바울의 고백을 함께 들어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사도행전 26장 13절에서 23절까지 있는 말씀입니다.

 

 

'종'과 '증인'으로서 사명에 순종하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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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먼저 본문 13절에서 18절까지 있는 말씀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아그리파 왕 앞에서 사도바울은 이야기를 합니다. 18절 말씀 왕이에요.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에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서 내 동행들을 다 비추는데 그 가운데 나에게 말씀이 들려졌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어찌 내가 나를 박해하느냐?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누구십니까? 나는 내가 박해하는 예수다. 내 발로 서서 일어나라. 내가 나타난 것은 내가 본 일을 장차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 하기 위하여서 내가 너에게 나타낸 것이다'

라고 그렇게 사도 바울은 아그리바 왕 앞에서 내가 만난 예수님 내가 들은 예수님 내가 간접적으로 안 예수님이 아니라 내가 만난 예수님에 대해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교육학자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선천적인 요인 교육학자들마다 다르지만 한 40%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고요. 

두 번째가 환경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교육이죠. 교육은 직접적인 의도를 가진 것이고 환경은 간접적인 것입니다. 

이 선천적인 요인과 환경과 교육에 따라서 사람이 변화되어진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여러분

사도바울은 선천적으로 베냐민 지파의 한 사람이었고 바리새인으로서 열심을 가지고 있는

그런 선천적인 그런 요인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죠. 

환경으로는 예루살렘에서 살았습니다. 

교육으로는 가말리엘이라는 스승 아래서 율법 교육을 받았던 그런 사람입니다. 

가말리엘에게서 배웠던 율법 교육은 만 13세가 된 때로부터 받을 수 있는 랍비 양성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 아는 것은 사도 바울을 변화시킨 것은 무엇입니까? 

사도바울의 선천적인 그런 유전적인 요인이었습니까? 

베냐민 지파라는 것 때문에? 바리새인이라는 것 때문에 사도바울이 변화되었나요?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환경들,

예루살렘에서 오랜 전통에 젖어들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사도바울이 변화되었나요?

아니면 가말리엘 최고의 스승 밑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사도바울의 인생이 변화되었나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필요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내가 만난 예수님, 예수님을 만났을 때 내 인생이 변화되는 것임을 사도바울은 분명히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선천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과 교육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으면 

사울아, 사울아라고 말씀하셨던 그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사도바울의 인생이 이렇게 변화되어질 수 있을까요? 

변화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방송을 보고 있는 많은 자녀들의 부모님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자녀를 변화시키기 위하여서 유전적인 요인과 때로는 교육과 여러 가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하고 시간을 들이고 돈을 들이고 그렇게 여러분이 수고하고 애쓰는 것, 

하나님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그것이 필요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가장 중요한 여러분의 자녀가 바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된다는 사실은 

여러분이 혹시 간과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언젠가는 예수님 만나겠지, 때가 되면 그래도 자신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때가 있겠지 하고 막연한 기대 가운데 그렇게 살고 있는 부모님들은 이 가운데 없으신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바로 예수님을 소개해 드리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도는 공부 잘하게 해 달라, 좋은 대학 가게 해달라, 좋은 직장 가게 해달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러한 일들이 우리의 자녀 가운데 있지 못할지라도 분명히 예수님을 만나고 알게 되는 그런 축복과 은혜가 나의 아들과 딸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빠지지 말아야 될 기도인 것을 여러분이 꼭 깨달아 알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하여서 여러분의 자녀들 가운데, 또한 여러분의 가정에 있는 가족들 가운데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던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바울이 된 것처럼 

예수님을 분명히 만날 수 있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 한사람 한 사람의 인생 가운데, 가정 가운데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사명은 무엇이며 나는 그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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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에서 23절까지에 있는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9절 말씀을 같이 한번 보실까요?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아그리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셋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온 유대땅과 이방인들에게까지 가서 회개하라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했기 때문에 21절 말씀처럼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한 것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 죄인처럼 서게 된 이유는 바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사도바울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 사도바울은 이러한 일을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에게 그것을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도바울의 사명이었기 때문이지요. 

바로 16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장차 내가 내게 나타날 일로서 종과 증인을 삼을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가서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나님께서 사명을 사도바울에게 주셨습니다. 

 

여러분, 

사명은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떤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복을 주시고 말씀하셨죠.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에게 주신 것은 복과 사명이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어떤 특별한 사람에게만 사명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사명을 주신다는 것이죠. 

사명을 주시기 전에 먼저 복을 주시고, 복된 인생이 되게 하시고, 그 받은 복을 나눠줄 수 있는 사명을 주신다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사명을 깨닫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사명이라는 것이 무언가 거창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반드시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여러분 중에 나 인생 가운데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아직도 깨달아 알지 못한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오늘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어떤 이들은 자신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지만 그 사명이 너무나 무겁기 때문에 그 사명을 외면하거나 거절하는 그런 경우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거 감당하지 못합니다.' 

'저는 이거 너무나 힘들어서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지요. 

 

아프리카의 어떤 한 선교사님이 

선교지에서 열매가 없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주신 이 선교사의 사명이 너무나 버거워서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선교사님의 내적인 갈등을 모르는 현지인이 아침부터 찾아와서 복음을 들어야 될 사람이 있다고 선교사님을 억지로 끌고 가서 먼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러 그렇게 선교사님을 모시고 나왔다고 합니다.

선교사님 마음 가운데 좀 편하지 않는 불편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니 이 사람이 내가 지금 마음 가운데 어떤 마음이 있는지도 모르고 나를 이렇게 끌고 가나?' 

설상 가상으로 이 선교사님이 현지인과 복음을 증거 하러 가는 그 과정 가운데는 또 강이 있었습니다. 

강은 그렇게 물살이 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폭이 넓은 그런 강이었죠.

그 강 앞에 도착해서 현지인이 두리번거리면서 무언가를 막 찾았습니다. 

그 현지인이 찾은 것은 무거운 돌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의 가슴에 그 무거운 돌을 턱 얹어주고 나를 따라 강을 건넙시다 하는 것입니다. 

아니, 강을 건너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왜 이렇게 무거운 돌을 가지고 건너야만 합니까라는 말이 턱밑까지 차올랐지만, 그것을 참고 그냥 묵묵히 따라 건넜습니다.

그런데 그 강을 건너는 중간에 깨달은 것은 겉에서 보기와는 다른 빠른 물살이 강 중심에는 있었다는 것이죠. 

만약 그 무거운 돌이 없었다면 선교사님은 아마 그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순간적으로 선교사님에게 깨닫게 해주신 그런 지혜가 있었습니다. 

'이 무거운 돌 때문에 강을 건널 수 있게 되는 것이구나

나에게 주신 사명은 이 무거운 돌과 같이 나에게 어려운 것이지만, 

이 무거운 돌과 같은 사명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빠른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이구나'

라고 그 한가운데에서 그 사실을 깨달아 알고 

복음을 전하고 돌아와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재헌신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여러분, 사명이라는 것대로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누릅니다. 

그런데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그 사명의 무거운 돌 때문에 이 세상의 급류에 휩쓸려 빠지지 않게 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 

무거운 것일지라도 감사함으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감당치 못할 시험을 우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늘 우리에게 힘과 은혜와 능력을 주신다 약속하신 

그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복된 인생이 다 되어질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큰 고난이 따를 때, 나는 맡겨진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나요?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사도바울은 분명한 고백으로 내가 만난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복된 인생을 살 수 없었습니다'라고 
아그리파 왕에서 당당하게 고백하는 사도바울과 같이,
우리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이렇게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없었노라'고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 무겁더라도 감사함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복된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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